빚의 만리장성 - 그림자 금융, 유령 도시, 대규모 부채 그리고 중국 경제 기적의 종말
디니 맥마흔 지음, 유강은 옮김 / 미지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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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사실 우리에게 멀고도 가까운 나라입니다. 무역의 영향력이 큰 한국에서 미국보다 큰 영향력을 미치는 (적어도 수출입 부문에 있어서) 국가이자 북한과의 교류에 있어서 일종의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것은 중국의 성장모델이 한국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했기때문에 한국의 과거 성공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주요 산업이 겹친다는 것. 그보다 너무나 나라의 크기가 커서 한국을 압도하는 부분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흥망성쇠도 갈등과 문제없이 이루어지진 않았겠지만, 그럼에도 중국의 발전이 생소한 것은 적어도 정치적으로 중국의 공산주의가 매우 공고하기 때문 일 것입니다. 같은 자본주의라고 하더라도 북유럽식 모델과 미국식 모델이 큰 차이가 있겠지만, 그것과 비교할 정도가 아닐만큼 중국은 다른 자본주의국가들과는 상이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다른 차원의 이해가 필요함을 의미함을 동시에 크나큰 불확실성 그리고 불신의 씨앗을 줍니다. 이것에 대한 답변은 그 누구도 쉽사리 할 수는 업겠지만, 중국의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으며, 그 성장률마저 많은 부분 부동산의 부양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것. 그리고 과도한 부채 높은 부동산 가격은 성장률의 하락과 함께 무너지시 쉬운 장벽이라는 점이죠.

그동안 중국에 좋은 부분을 강조하는 도서들만을 많이 읽었기에 시의적절하게 중국의 문제점을 지적해준 도서라고 보입니다. 중국 은행인 금융산업의 투자에 있어서 의견은 변할 수 있겠지만, 중국이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의견에는 그래도 아직 변함이 업는 것 같습니다. 이미 전 세계에서 중국의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경제는 예외적이지만, 우리가 다 같이 추론한 방식으로 예외적인 것은 아니다. 중국은 위기와 불황과 공황을 겪지 않는다기보다는 베이징 당국이 그런 상황을 인정하는 것을 무기한 미룰 수 있을 정도로 개입할 의지와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하지만 그럴수록미래에 직면할지도 모를 더 큰 고통을 차근차근 쌓는 대가를 치러야한다. 체이노스와 소로스는 틀리지 않았다. 중국 당국이 문제를 뒤로미룰 수 있는 유례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결국 정부의 이 모든 간섭 때문에 중국 경제는 외국인만이 아니라중국인들도 믿기 힘들어할 정도로 불투명하다. 하지만 이런 정보 통제- 데이터 조작, 노골적인 위조, 허위 보고 눈감아주기, 발표 제한, 데이터 입수 차단 등 어떤 형태든 간에 가 중국 경제의 불투명성을 낳는근본 원인은 아니다. 정보 통제는 단지 징후일 뿐이다. 중국이 그토록불투명한 까닭은 - 그리고 애초에 정부가 그렇게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까닭은 규칙이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주택 가격이 전국적으로 하락한 적이 하는다는 갖가지 이유를ㄹ 하락한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일어날 리 없다고생각했다. 닷컴 호황기에는 신경제 때문에 경기순환이 사라졌다는 망상이 횡행했다. 아시아 경제 위기가 발발하기 전에 사람들은 아시아적가치가 지속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경제성장을 창조했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투자가 안전하다는 중국인들의 믿음은 이번에는 어쨌든 상황이 다르다는 모종의 유사과학 이론에 근거한 게 아니다. 그들의 확신은 만일의 사태가 벌어지면 누군가가 자신들을 구제해줄 것이라는 인식에 뿌리를 둔다. 그런 뿌리 깊은 자격 의식은 구제 금융이 현실화되지 않을 때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중국의 급증하는 소비를 중국이 성공을 거두었다거나 그 경제 모델이 우월하다는 징표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소비가 나머지 경제 전체이 따로 떨어져서 거품 속에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유념해야한다. 세계가 오랫동안 기다린 중국의 소비라는 희망으로부터 마침내혜택을 받으려면, 중국 경제가 계속 성장해야 한다. 중국의 경제 기적이 촛불처럼 꺼져버린다면, 이 기적이 글로벌 경제에 행사하는 거대한잠재력도 나란히 사라져버릴 것이다. 하지만 소비 침체는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끼치는 데 그치지 않고 중국 내에서도 심각한 정치적 반향을 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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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2 - 사랑의 테마로 읽는 신화의 12가지 열쇠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2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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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알게되었지만, 그리스 로마신화 도서 중에서 굉장히 유명한 도서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어릴 적에 그리스 로마신화를 만화로만 보았었는데, 성인이 되어서 텍스트로 보니까 또 감회가 새롭습니다.

시간날 때 마다 짬짬히 읽어서 5권까지 다 읽어봐야겠습니다.

신화는 과거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러다 보니 윤리적이지 못할 때가 있다. 신화가 전하는 이야기는 도덕이나 윤리가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잡히기 이전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신화는 어쩌면 도덕과 윤리가 진화한 역사를, 이야기 형식을빌려 전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도덕이라는 이름의 꽃은 잘가꾸어진 뜰에 핀 꽃에 가깝지만, 신화라는 꽃은 뜰에 피어 있는꽃이 아니다. 신화가 꽃이라면 이 꽃은, 뜰이라는 것들이 생겨나기 전에 들에서 피던 꽃이다. 들의 생태는 평화적이지 않다. 들은적자생존의 무자비한 전쟁터다. 그래서 신화의 신들이 웃는 웃음은 현실 도피주의자의 웃음이 아니다. 그것은 삶 자체만큼이나무자비한 웃음이다. 신화에 등장하는 사랑 이야기는 도덕적이지않다. 신화 시대의 사랑은 무자비하고 잔혹하다. 신화는 원래, 꼬장꼬장한 도덕군자들을 자리에서 떨쳐 일어나게 할 만큼 비윤리적일 때 꽃을 피우는 측면이 있다. 신화라는 이름의 꽃은 장엄하면서도 무시무시하다. 신화가 고대 비극 작가들의 영감을 끊임없이 자극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이성에게는 전혀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동성에게 접근해야 비로소 사랑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호모섹슈얼이라고 부르는 동성연애꾼 남성들, ‘레즈비언‘이라고 부르는 동성연애꾼 여성들이 바로 이들이다. 이들에게는 그것이 사랑의 진실이다. 이들에게 그 사랑의 진실은 아름다울 수 있다. 하지만 이성에게만 사랑을 느끼는, 우리가 ‘정상적인간‘으로 여기는 ‘헤테로섹슈얼‘ 에게도 그것은 아름답게 보일수 있는가? 그것은 아름답게 보이기 어렵다. 풍습이 상식의 이름으로 그것을 죄악이라고 부르는 횡포를 자행해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저 그렇고 그런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신화라는 것이 다 그렇듯이 이 이야기도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처녀의 이름포모나‘는 ‘과실‘, ‘베르툼누스‘는 ‘계절의 변화‘다. 과실(포모나)은 때가 있다. 계절의 변화(베르툼누스)를 알지 못하면 과실은 농익다 못해 썩는다. 베르툼누스가 노파로 변장하고 온 까닭이 여기에 있다.
포모나 같은 처녀, 베르툼누스 같은 총각은 좋겠다.
힘써 사랑할 일이다. 사랑할 날이 많이 남아 있지 않으니.

활, 투구, 사자 가죽…… 소지한 신이나 인간의 정체를 설
‘이런 것들을 미술사에서는 ‘어트리뷰트(부속물)‘ 라고 한다. 어트리뷰트로써 소지자의 정체를 짐작한다는 것은 벌써 상징을 이해하고 있음을 뜻한다. 삶의 아득한 비밀에 접근하고 있음을 뜻한다. 나는 신화는 어릴 때 읽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무수한 신화책들을 읽고 어린이들의 머리가 매우 혼란해지는 사태가 가장 좋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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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의 도덕관과 법사상
민경국 지음 / 북코리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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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제가 살면서 가장 중요시하게 여기는 가치관입니다. 제 인생의 제 1목표가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이니 만큼, 자유에 대한 저의 갈망은 누구못지 않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주의에 대해서 심도있게 이해하고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마치, 공기와 같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이 도서는 흔하게 오해받고 있는 ‘자유주의‘사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유라는 것은 각 개개인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게 하는 사상을 말합니다. 흔하게 오해받는 것 중에 하나가 체제를 지키려는 보수주의와 자유주의사상을 동일시 하지만, 자세하게 살펴보면 자유주의와 보수주의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또,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에서는 무조건적으로 개개인의 사익추구를 옹호하지 않습니다. 그 모든 행위가 가장 이상적인 문제 해결 방식 중 하나이기 때문이니다.

왜 시장경제를 옹호하는가? 왜 시장 경제가 다른 모든 체제보다 성공할 확률이 높은가 역시 지식의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흔히 말하는 문제의 정답은 현장에 있다는 그 정답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체제가 시장주의 체제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그 모든 행태들이 지식의 관점에서 보면 효율적인 시장배분을 위해 조정되는 과정이니까요. 교과서에서 말하듯이, 인간의 욕심은 무한한대 비하여 재화는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무한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든 행위, 예컨대, 대량생산과 같은 것들을 통해 인류의 생활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었습니다.

시장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바로 ‘가격‘이니다. 가격에는 사고자 하는 사람과 팔고자 하는 사람의 다양한 의사소통의 결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떄문에, 자유주의자들은 이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직관적으로 처리하는 일들이 결국, 우리의 지식의 부족으로 더 큰 문제를 일으키거나 문제가 일어날 것을 이연시키는 행위밖에 하지 못 한다고 이야기하지요.

개인의 이기심 역시 무조건적으로 옹호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개개인이 추구하는 행태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최종 결과를 유발 할 때에 자유를 옹호하는 것이죠.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과 학문의 꼬리는 결국 철학적인 문제를 동반합니다. 어떤 행위나 학문도 결국에는 그 뿌리가 되는 질문에 대한 기본적인 답변과 토대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 도서는 자유주의 사상의 철학적 기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철학이라는 것이 쉽기 어렵지만, 그래도 제 수준에도 읽힐 정도였으니 한 번쯤 읽어볼만한 도서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독서 되세요 ~

 자유주의 경제학은 이기심이 좋다거나 나쁘다고 평가하지 않는다. 그러한 평가는 진정한 자유주의가 아니다. 이기적 행동을 조정하고 통제하는 제도적 메커니즘을 중시한다. 그 메커니즘이 조정 · 경쟁 · 행동규칙 메커니즘이다. 이러한 메커니즘이 없는 사익추구는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악하고추하다. 홉스의 문제가 만연한다. 그러므로 사익추구는 아름답다는 말은 틀렸다.

 성실성은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그 같은 것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운이 따라 야 한다. 못난 사람도 운이 있으면 경제적으로 높은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물론, 운에 의한 경제적 성공도 시장의 수요자들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했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경제적 상황에 의해서도 개인의 경제적 성공이 좌우된다. 성공을 위해서는 시장 상황도 우호적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에베레스트 등정의 성공이 노력과 능력에 의해서만 결정되는것은 아니다. 등반가가 회피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운이나 상황에도 좌우된다. 마찬가지로 시장경제에서 개인의 소득 결정은 노력, 능력, 성실성 이외에도 운이나 상황에 의해서도 결정된다. 그래서 자유사회에서 부자나 권세가는 우쭐대거나 거드름을 피울 하등의 이유가 없다.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우연이나 시장 상황에 의해 부를 축적했기 때문이다. 자유사회에서 성공한사람들이 겸손해야 할 이유다.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각처에 분산된 이러한지식을 전부 수집할 수 있는가? 정부관료들은 주민에게 물어볼 것이며, 주민은 통계수치로 답하거나 말로 답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가진 암묵적 지식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러한 지식은 습관과 기질에 구현되어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초의식적 규칙을 통해 우리의 행동을 지배한다. 계획에 필요한 지식이 복잡해서가 아니라 초의식적 지식을 수집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계획경제는 물론이요 규제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정부가 직접 그러한지식을 수집하지 말고 개인들이 자유로이 사용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합당하다.

 연대성 도덕과 우리의 감각기관의 인지능력은 서로 일치된다고 볼 수있다. 그것들은 역지사지, 동감적 상상, 이심전심을 가능하게 하는 원시사회같은 소규모 사회에 적응되었다. 우리가 확인하는 것은 우리의 감각기관의발달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 연대성 도덕이라는 것이다. 사적 세계에서 공적세계로 이동한다고 해서 이기적인 인간이 이타심을 가진 인간으로 변모하는것은 결코 아니다. 편협된 자아가 공적 세계에서 넓은 자아로 변화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유재산을 철폐하면 이기심이 사라지고 공공서비스정신이 자리 를 대신한다는 믿음도 허구다. 교육을 통해 바꾼다는 것도 불가능하다. 우리의 구조적 무지 때문에 이타적인 테레사 수녀가 되고 싶어도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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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란 무엇인가 - 일을 재미있게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기술
길영로 지음 / 페가수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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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받으면서 알게된 도서입니다. 강사뿐께서 직접 강의하신 내용이 책 속에 그대로 녹아있어서 읽으면서 강의 생각도 나고 무척 재미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니기 좋은 회사는 최첨단 회사가 아니라 오히려 ‘간장‘을 만드는 단순한 회사일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때도 강의를 들으면서 이 분 정말 내공이 보통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를 할 때도 장기투자하기 좋은 기업은 비즈니스가 단순하며, 기술의 발전에도 단골 고객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어쩌면 다니기 좋은 회사도 이런 종류의 꾸준한 회사일 수 있지요. 왜냐면, 결국 사원의 월급이라는 것은 회사의 수익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이니까요.

이 책의 주 목적은 ‘기획‘이란 무엇인지?, 목적과 목표의 차이 그리고 가설검증식 해결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기획‘이란, 우리가 이루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목적을 찾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이룰지 거기에 필요한 일들이 무엇인지 각각의 이야기들이 도출되면, 이제 이것은 목표가 됩니다. 내가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실행해서 성취할 수 있는 성취목표가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결국, 현재 있는 시점에서 목표로하는 상태와 어떻게 하면 가까워질 수 있는지 그 간극을 메꾸어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설검증식 방법은 주어진 정보들을 토대로 구체적인 원인을 도출하고 하나하나 확인해보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직접 보고 겪어서 해결하는 방식이 있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검증해보는 방식 등등이 있겠지요.


두고 두고 읽어볼 값어치가 있는 도서입니다. ‘일을 잘 하는 일 머리‘를 어떻게 하면 기를 수 있을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되어 있다고 할까요. 사내 교육으로 들어볼만하죠 ?

논리적인 사고는 용어의 정의 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이 일의 기본이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나는 변함없이 일의 기본과 사물의 본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기본과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제1부에서는 기획의 기본을 다룬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기획‘ 그리고 ‘기획을 할 때필요한 핵심용어들 에 대해서 정의를 내렸다. 용어의 정의가 논리적인 일 처리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제랄드 내들러와 히비노 쇼조. 두 사람의 캐나다 학자들이 체계화 했지만, 목적지향적 사고의 실무적인 대가는 우리나라에 있다. 누구일까? 최그룹의 창업자인 고 정주영 회장이다. 정주영 회장 살아생전에 현대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올랐는가? 무대뽀, 노가다, 불도저, 저돌적, 멧돼지 등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미지는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는 정주영 회장의 도전정신과 추진력을 속되게 표현한 것일 뿐이다. 현대, 아니 정주영 회장은 무대뽀나 불도저가 아니었다. 사물의 본질, 일의 본질을 철저히 꿰뚫고 사업을 하셨던 분이다. 정주영 회장의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사고의 과정을 보지 않은 채, 결과만을 놓고 보니까 무대뽀처럼 보였을 뿐이다.

변화 속에 기회가 있다. 변화가 없으면 기회도 생기지 않는다. 기획통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특히 이 기회요인을 잘 찾아낸다. 원인, 장애요인,기회요인, 이 세 가지를 공략하여 해결책을 구체적인 액티비티 단위로 찾아내야 한다.

아마추어는 상사로부터 의뢰를 받고 나서 아이디어를 생각하려 한다.그러나 프로는 일상생활을 하며 생각해 두었던 일이나 순간적으로 떠오른 일들을 미리 자세하게 기록해 둔다.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미리 갖추어 놓는 것이다. 남에게 주문을 받고 나서 아이디어를 생각하려고 하면 무척이나 어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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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제곱법칙
이타가키 에이켄 지음, 김정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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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래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불태웠느냐가 중요하다.


불꽃같은 강의로 유명한 손정의의 어떻게 자신의 비전을 세우고 사업을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도서입니다. 영상도 기회가 될 때 한 번 씩 봐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손자병법과 손정의

손자병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알려진 고금입니다. 손자병법이 병법서임에도 비즈니스 세계와 처세서에서 유명한 것은 비즈니스의 세계가 마치 전쟁과 흡사하다는 면이 있으며, 또, 사람간의 조직을 이루어서 경쟁을 하는 것은 결국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지혜가 변하지 않았기 떄문일 것입니다. 손정의의 제곱법칙은 손정의가 손자병법에서 감명받은 내용에 자신의 창작을 더해 만든 25문자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그가 그 뜻을 세우고 난 뒤, 어떻게 자신의 문자에 근거해서 생활을 했는지 그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도서이지요.

보는 내내 재밌게 읽었고, 또 많은 부분을 줄치면서 보았습니다. 손정의라는 사람을 저는 단지 강연을 통해서 그리고 알리바바의 '마윈'회장에게 투자한 내용만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손정의가 재일동포였기 때문에 선생님의 꿈이 있음에도 이루지 못 해 더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어쩌면, 선생님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저 그런 선생님이 되지는 않았을 것 같군요.

경쟁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반드시 '1등'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할 것. 정보를 얻는 것에 게을리 하지 말 것. 물러서야 하는 시기에는 과감하게 물러설 것 등등 인생의 교훈이 되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답니다. 물론, 그가 벤처사업을 하면서 은행장에게 대출을 요청하는 배포있는 행동은 활자로 보았음에도 뚜렷하게 보이는 군요.


손정의 제곱의 법칙

제곱의 법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바로 '비전'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비전'은 어떤 조직이 성립해야 하는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회 조직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조직됩니다. 손정의는 그 비전을 세우는데 지극히 많은 공을 들였지요. 이를 삶에 대입해서 보자면, 우리의 삶에서도 역시 '확고한 비전'을 세우는 것의 중요성을 새삼 느낍니다. 그리고 어느 조직이든 구성원의 충성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전'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비전이 없다면, 구성원을 결집시킬 수 없으며, 구성원의 충성 역시 얻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내 인생을 걸 것인가. 무엇을 위해 나의 삶을 살 것인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 도서였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배포있게 내지릴 수 있는 용기 역시 필요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손정의 제곱의 법칙 기억에 남는 문구들

1. 손정의는 1957년에 일본 열도의 남단인 사가 현에서 태어낫다. 중학생 시절에 '어른이 되면 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을 품었으나, 재일 한국인이라는 출신 때문에 교사가 되기는 어려웠다.

그는 좌절하는 대신 꿈의 방향을 바꿨다. 세계적인 대사업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고등학생의 몸으로 혼자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유학을 떠났다. 그리고 열아홉 때 다음과 같은 '인생 50년 계획'을 세웠다.


20대에는 회사를 세우고 세상에 나의 존재를 알린다.


30대에는 최소 1,000억엔의 자금을 모은다.


40대에는 조 단위 규모의 중대한 승부를 건다.


50대에는 사업을 완성한다.


60대에는 다음 세대에 사업을 물려준다.


2. 오다 노부나라가로서도 결승점을 미리 알 수는 없었다. 다만 '언젠가', '어딘가'가 결승점이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특정할 수 없고 명확하지는 않지만, 결승점은 반드시 현실로 존재하게 된다.

오다 노부나가는 그 답을 'X'로 놓고, 결전에 대비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대수적 운용'이다. 


3. '작전 계획의 기초 조건 중 4분의 3분은 불명확한'법이다. 이것은 어느 시대에나 변함이 없다. 그래도 계획의 기초만 명확히 하면 정세가 바뀌었을 때 간단히 수정할 수 있다. 가령 '3+5=8' 이라고 계획했다면, '3'이 '4'로 바뀌었을 때 답을 '9'라고 빠르게 고칠 수 있다.


4. 비즈니스라는 싸움에서 꼭 필요한 방법으로 가장 잘 활용해야 하는 것은 수학이다. 대수적 사고법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산술은 처음부터 확실한 답을 구하기 위해 계산한다. 그에 비해 대수는 미지수를 포함한 답, 즉'X'를 먼저 구해놓는다. '답은 X라고 하자.'라고 하여 일단 임시적인 답으로 삼는다. 이것이 '치환법'이라는 해법이다.


5. 오다 노부나가가 천하 통일의 야망을 장기 작전 계획에 담았듯이, 손정의는 '자신이 뛰어든 분야에서 일본 최고가 된다'는 야망을 인생 50년 계획에 담았다.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면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많지 않다."


6. 오르고 싶은 산을 결정하면 인생의 반은 결정된다. 자신이 오르고 싶은 산을 정하지 않고 걷는 것은 길을 잃고 헤매는 것과 같다.


7. "어떤 사움이든 우수한 장수를 얻지 못하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없습니다. (-)당신을 뒷받침할 휼륭한 장수를 적어도 열 명은 가져야 합니다. 당신을 위해 팔 하나나 다리 하나쯤은얼마든지 버릴 수 있는, 때에 따라서는 목숨조차 바칠 수 있을 만큼 뜻을 공유하는 장수를 얼마나 많이 부하로 두느냐가 당신이 대장으로서 산을 움직일 수 있느냐 없느냐를 좌우합니다."


8. 손정의라고 하면 어떤 일이든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한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사실은 굉장히 조심스러워 하는 편입니다."라고 말하니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다.


9. 그러면 중요한 순간이 왔을 때, 아무도 리더의 명령을 듣지 않게 된다. 명령을 우습게 아는 것이다. 부하 직원이 상사를 우습게 본다면 지휘를 할 수가 없다. 감독도 불가능하다. 그리므로 리더는 때때로 엄한 모습을 보여야 질서를 지킬 수 있다. 안그러면 가족도 조직도 유지되지 못한다. 무슨 일이든 강약 조절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10. 일단 선택을 하면 그 전장에서 수십 년을 싸워야 한다. 그러므로 전장을 선택하는 데 1~2년쯤은 걸려도 된다는 각오로 시장조사에 임했다.


11. '일(一)은 나의 가장 기본적인 사고방식인 '1등주의'사상을 표현한 것이다. 비즈니스에서는 1등을 제외하면 전부 패배와 같다. 그래서 나는 1등이 되지 못할 사업에는 애초에 손을 대지 않는다. 질 것이 분명한 싸움은 피하면서 필승의 태세를 갖춘다.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싸움은 마지막 과정이며, 그 싸움이 시작되기 전에 싸움의 90퍼센트를 끝내놓아야 한다. 다시 말해 싸움의 틀을 만드는 단계에서 '이것으로 승리는 확실히 나의 것'이라고 확실할 수 있도록 준비를 끝내놓아야 한다는 뜻이다."


12. 뇌에서 창조성을 관장하는 전두엽은 뇌가 정보를 잔뜩 흡수했을 때 비로소 제 역할을 한다. 육감을 자극하는 번뜩이는 영감은 정보를 통해 유발되어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안테나를 세우고 일급 정보를 감지할 수 있는 날카로운 감성을 갈고 닦아야 한다.


13. 오키다야 제5대 당주 소에몬이 남긴 '두 가지 신조'가 전해진다. 하나는 '더 좋은 상품을 더 싸게 팔아라'이고, 또 하나는 '기둥에 바퀴를 달아라'다. 그 중 두번째인 '기둥에 바퀴를 달아라'는 언제라도 입지 조건이 좋은 곳으로 옮길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의미다. 한곳에 뿌리를 내리고 안주하면 사업이 발전하지 못한다. 정체되어 쇠태를 초래한다는 교훈이 담겨있다.


14. 그러나 이 불명예스러운 퇴각은 오다 노부나가에게 천하를 쥐여주었다. 그토록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다혈질인 오다 노부나가가 용케도 꾹 참고 퇴각한 것이다. 나가시노에서 오다와 맞붙었던 다케다 가쓰요리와 비교하면 그 퇴각하는 용기에 '역시 명장!'이라는감탄이 절로 나온다.(다케다는 나가시노에서 참패를 당했음에도 무리한 진격을 거듭하다 결국 가문을 몰락시켰다.)


15.뜻하지 않게 사장이 되었다면 그 부하들이 불쌍합니다. 어쩌다 보니 된 사장은 부하를 길거리로 내몹니다. 그런 사람에게 비전이 있을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비전은 갑자기 떠오르지 않습니다. 평소에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머리가 터지도록 생각해야 겨우 떠오릅니다. 2~3일 정도 생각했더니 번쩍하고 떠오를 만큼 간단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16. "70퍼센트 이상 이길 수 있다는 확률은 당신의 주관으로 판단하게 되죠. 그래서 '아, 이제 승률이 70퍼센트는 되겠구나'라고 혼자 생각하고 그대로 믿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제 승률이 70퍼센트는 됬구나. 승산은 충분해'라고 말이지요. 경솔하게 70퍼센트라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틀림없이 70퍼센트 이상'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어쩌면 70퍼센트일지 몰라'가 아닙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같은 결론이 나오는, 그런 70퍼센트여야 합니다. 집념이 들어간 70퍼센트 여야 합니다. 대충 뭐 70퍼센트면 된다고 손정의가 말했으니까라고 아마도 이 정도면 70퍼센트겠지라고 가벼운 마음으로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17. 그 잡지들의 발행인 중에는 "손정의는 건방지다"라든가 "손정의가 싫어서 거래를 안 한다" 등 적대적 감정을 드러내는 사람도 있었다.


18. 시카모토 료마는 자신의 번을 이탈할 때 주위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습니다. 가족에게도 피해를 주었습니다. 번에도 피해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때로는 반년이나 2~3년간 피해를 주더라도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진정으로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100년후나 300년 후의 사람들이 진심으로 고마워할 일을 하겠다는 결의가 있다면 다소의 비판은 각오하고 경쟁자와 싸워 이겨야 합니다. 물론 나쁜 짓을 해서는 안되겠지요. 그렇지만 사업가나 혁명가는 일을 이루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가끔은 그래야 할 때가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싸울 때 비로소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말입니다.


19. 언제든 길은 있다. '어쩔 수 없다', '어렵다'라는 말을 하면 할수록 해결과는 멀어질 뿐이다.


20.  애플의 아이폰도 도코모에서 발매한다. 아니다 au에서 발매한다 등 언론에서 이런저런 말들을 했지요. 하지만 약 6년 전부터 (제가) 이미 협상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몰랐을 겁니다. 그러니까 어떤 일을 할 때는 깊고 조용히, 극비리에 재빨리 해야 합니다.


21. 치드노프키가 손정의에게 물었다.

"매수할 돈은 있습니까?"

"지금은 없지만 미래에는 생길 겁니다."

처드노프스키는 또 물었다.

"왜 컴덱스를 원하는 겁니까?"

손정의는 즉시 대답했다.

"저는 컴퓨터 업계에 뼈를 묻을 생각입니다. 컴덱스를 좋아합니다."

이 말에 사장을 비롯해 중역 여섯 명 전원이 감명을 받았다.

아마도 이런 느낌이었으리라.


22. 

이 세가지 패턴 가운데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손정의가 내놓은 대답은 이것이었다.

"전부 한다."

사업을 확대하고 싶다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패턴으로 공세를 펼치는 수밖에 없다. 실제로 손정의는 그야말로 '불처럼 맹렬하게'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23. 손정의는 예전에 캘리포니아에서 대학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곳 사람들의 성향과 감각을 잘 알았다. 이곳에서는 일본 스타일로 협상해서는 파트너가 되기 어렵다는 것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떄와 장소에 걸맞은 준비를 한 것이다.


24. '수비할 때'란 실적 부진에 빠졌거나 적자 경영 상태가 되었거나 주가가 하락했을 때를 뜻한다. 이럴 떄 최고 경영자는 당황하거나 판단에 오류를 일으키거나 부하 직원에게 무작정 화를 내기 쉽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문제만 더 어렵게 만들 뿐이다. 꾹 참고 냉정하게 타개책을 모색해야 한다.


25. 우에스기 겐신 같은 무장의 싸움이 미화되어 전승되고, 여기에 심취하는 사람 또한 적지 않다. 싸움 자체에서 예술성과 인생의 가치를 추구하며, 아름다운 싸움을 원하다 사라져 간 장수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길 확률이 낮은 신규 사업에 도전해 극적으로 승리했다는 무용담에는 박수갈채를 보낼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26. 한시라도 생각을 멈추지 마십시오. 적어도 저는 항상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그런 집년, 신념이 없으면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뜻을 높게 가지십시오. 노력하십시오. 고맙습니다.


27. 이 가름침에 따라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데에도 손의 제곱 법칙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을 활용하느냐 무시하느냐에 따라 당신이 즐거운 인생과 후회하는 인생 중 어느 쪽으로 걸어갈 지가 결정된다. 요컨대 '분수령'이 되는 것이다.

바라건대 당신이 꿈의 실현, 바꿔 말하면 자기실현과 완성이라는 즐거운 인생을 살았으면 한다. 즐거운 인생을 산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출처: https://pjw1307.tistory.com/554?category=697198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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