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신 -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 / 김영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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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객관성 : 4 간결성 : 3.5 실용성 : 4 명확성 : 4 교훈성 : 4

리처드 도킨스의 명저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나서 감명을 크게 받은 적이 있다. 그런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읽었으나, 전작만큼의 강렬한 인상을 주는 도서는 아니였다. 그 이전의 이야기가 간략하게, 인간과 생명은 `유전자 단위`로써 이기적이고, 그것으로써 생명세계를 해석한다면 명쾌하게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논리였다. 만들어진 신에서는 `신`이란, 자연선택의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단합을 일으키는 강력한 통치체제였고, 그것의 부산물로써 지금까지 존재한다는 논리이다. 왜 유독 `신`에 대해서만 그 논리적 타당성을 검증하는데에 있어서 남다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야하는지 저자는 이해하지 못 한다고 주장하며, 신학의 논리들을 하나하나 비판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왜 자신이 종교에 대해서 남달리 비판적인지에 대해서 밝히고, `인격신`이 없이도 인간은 자신의 삶을 풍요롭고 의미있게 살 수 있음을 강조한다. 배타적 합리주의로써 왜 합리주의는 유신론자에 대해서 온건하게 있을 수 없는지 주장한다. 한 마디로 하자면, 합리적 인본주의자가 바라보는 종교와 종교에 대한 이유있는 부정(?)정도의 도서라고 할 수 있다. 읽어볼만한 도서이다. 분량도 상다하다. 조목조목 하나씩의 제목들은 구조적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그 설명방식이나 전개해나가는 방식이 약간 아쉽게 느껴지는 도서였다.


1. 세속에서의 `신`의 위치

세속에서의 `신`의 위치는 유독 남다른 위치를 차지해옸다. 신의 이름이라는 미명아래에서 행해지는 모든 행태들은 철저히 숭배받고 비판을 거부했으며 그에대한 논리적 이유를 들이대는 것에 대해서도 거부당해 왔다. 여기에서의 `신`이란, 인격신을 자처하는 모든 신이다. 기독교,알라,힌두 등등 인간세계에 관여하고 인간과 같이 화를내고 인간세계에 벌을내리고 상을 내리는 존재로써의 신 말이다. 저자는 유독 남달리 종교만이 다른 위상을 차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2. 신 가설 (God Hypothesis)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다.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기는 어려우며, 이는 증명이 불가능하다. 단, 신이라는 존재가 우주를 창조했다는 것은 마치 빅뱅이론과 같이 하나의 이론과 가설로써 받아들여져야 마땅하다. 그리고 불가지론 즉, 신의 존재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알 수 없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우화가 있다. 러셀이 말하길, 하나의 (현미경으로만 확인가능한)미세한 찻 주전자가 토성 주위를 공전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허나,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이것을 온전히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신에대한 가설도 마찬가지이다. 불가지론으로써 우리가 명백히 증명해낼 수 는 없으나, 우리가 알 수있고 확인할 수 있는 증거들은 이것을 충분히 거짓이라고 여길만하다.


3. 신 옹호 입장론

신학 증명. 최고의 원인로써의 `신`. 존재론적으로써의 당위성의 신은 모두 비판받아 마땅한 논리이다. 우리가 있기때문에 신이 있다는 것은 증명될 수 없는 논리이다. 또, 전지와 전능은 동시에 성립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모든 것을 안다는 것과 모든 것을 행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성립되지 못한다. 성서,복음주의를 택하여서 신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앞과 뒤가 다르고 주어진 족보마저 다른 책을 보면서 이것을 명백한 진리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타당성에서 오류가 있다.


4.신이 없는 거의 확실한 이유

생물은 물리학으로 환원되지 않는 존재이다. 진화론이 언뜻 개연성이 없는 이야기처럼 내비쳐질 수 있으나, 긴 진화의 시간을 바라보면서, 하나하나의 짧은 기간들 속에서의 개연성있는 사건과 진화들이 모여서 지금에 이르렀다. 이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며 가장 강력한 논거이다.


5.종교의 뿌리

밈하게 의해, 문화적 전승의 최소단위를 밈이라고 한다. 이 중 불로불사와 맹목적 추정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밈은 종교에 강하게 내재되어 있는데, 이것은 전 인류 공통의 공유하는 문화적 전통이다. 이것들이 종교라는 것에 포장되어서 사회속에서 널리 전승된 것으로 보여진다. 구성원들의 단합과 헌신을 요하는 종교적 통합은 유전자와 밈학에서 생존력을 극대화시켰고, 이러한 특성들은 강하게 살아남았다. 허나, 지금에 와서는 과거의 생존을 보장해주던 부산물일 뿐이다.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놀라운 것들(현대의 과학기술)을 맹몾적으로 숭배하는 화물숭배사상은 우리에게 종교의 근원에 대한 강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급속하고, 가변적이며 그 추정이 확실치 않다. 또, 명백한 증거가 존재하지 않으며 무조건적인 복종과 숭배를 요구한다. 예수와 마찬가지로 전설적 인물에 대한 실존여부조차도 알기 어렵다. 


6.우리는 왜 선한가? - 도덕의 뿌리

인간은 자연선택되고 진화하면서, 집단 이익을 택하는 종들이 유리하게끔 진화되어 왔다. 연약한 인가들 사이에서의 나의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연민은 그러한 우리의 뿌리에서 기인한다. 종교없이도 우리는 충분히 선할 수 있고, 타인에게 연민할 수 있다. 이는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종족번식의 욕구를 강하게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의 논리이다.


7. 선한책과 변화하는 시대정신(zeigeist)

성서는 시대마다 그 근본적 주장이 바뀌어 왔다. 이는 성서가 바껴온 것이 아니라, 인간의 역사와 문화가 바뀌어 오면서 겪는 시대정신들이 바뀌어 왔기 때문이다. 구약과 신약의 논리는 철저히 다르다. 또 과거의 윤리와 지금의 윤리는 다르다. 우리가 변화했고, 또 이에 맞추어서 도덕도 변화했기 때문이다.


8. 내가 종교에 적대적인 이유

종교는 가장 배타적 이해집단을 상정하고 타집단을 배제 이에대한 강한 배타성으로 이들을 멸종시키고자하는 강한 유인을 가지고 있다. 그에 대한 죄책감도 종교의 이름으로 사라진다. 아무리 온화한 종교와 종교인이라고 할지라도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종교를 위한 극단적인 행태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나`(저자)는 종교에 대해서 적대적이다.


9. 종교로부터의 도피 

우리는 아이의 부모가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아이를 특정 종교에 예속시킨다. 종교적 선택권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주지 않고 선택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가 그의 종교적 뿌리를 무조건적으로 세습받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우리의 교육을 바꾸어야 한다. 기독교계 아이가 아니라, 기독교 부모를 둔 아이가 맞다. 


10. 종교가 우리에게 주는 것들

혹자는 종교가 우리에게 안락과 신성을 준다고 말한다. 그것으로써, 종교의 존재이유를 주장한다. 허나, 거짓이 진실이 될 수는 없으며, 나에게 좋다고 하여서 진리를 바꿀 수는 없는 법이다. 우리가 느끼는 신성 경외감은 과학과 통찰을 통해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원대한 우주 생명의 진화 창발하는 세계. 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경외감과 신성을 넣어준다. 인간은 종교없이고 선할 수 있고, 종교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 그렇기에, 신의 존재는 불필요한 부산물일 뿐이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92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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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 : 입문 편 - 통계학이 최강의 학문이다 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 시리즈
니시우치 히로무 지음, 신현호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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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IT업계의 화두입니다. 메모리 가격의 하락과 더불어서 데이터망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이전과 상상할 수 없을만큼의 데이터가 쌓이고 또 처리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대두된 용어입니다. 이세돌과의 바둑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알파고와 촛불집회의 정확한 인원수를 계측하는 것등은 모두 바로 이 빅데이터가 바탕이 되어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기법은 모두 ‘통계’를 기본으로 합니다. 오늘은 빅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기본 통계의 지식에 대해서 말해 주는 도서 ‘빅데이터 통계 실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통계학의 전제

모든 통계학의 전제는 샘플링입니다. 표본을 추출하고 표본집단을 상정하여 의미 있는 신뢰구간안에 오차범위를 추정하는 것이 모든 통계의 기본입니다. 바로 부분으로 전체를 추정하는 것이죠. 부분으로 전체를 추정하는 것이 가능한 이유가 있습니다. 표본을 임의적으로 추출한다면, 모집단을 모두 전수조사 하는 것과 같은 의미 집단을 가지게 되고 이것을 가지고 통계를 추정하더라도 오차범위내에서 모집단과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죠.

바로 여기서 빅데이터의 약점 아닌 약점이 드러납니다. 통계에 있어서 전수조사 즉, 모든 데이터를 다량으로 처리하는 것은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과관계 도출 – 교차분할 분석

샘플링을 통해서 우리는 인과관계를 도출 해낼 수 있습니다. 수학의 방정식처럼 무언가 요인을 주는 X가 Y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A와 B 집단을 나눈 뒤 다른 요인들을 통제하고 A집단에는 TV 광고 시청을 그리고 B 집단에는 TV 광고 시청이 없이 실험을 합니다. TV 광고시청이후 인터넷 쇼핑몰 평균 구매액을 추정 조사하여 만약, A집단이 B 집단보다 평균 구매액이 많다면, 우리는 TV광고 시청이 인터넷 쇼핑몰 구매에 영향을 준다는 잠정적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교차분할 분석, Cross Section 분석이라고 합니다.

 

관계 도출의 한계와 보완점

허나 이러한 관계 도출에는 근본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표본조사에는 오차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카이제곱검정을 실시하게 되고 이를 P값으로 나타냅니다. 이 P값이 0.05보다 낮을 때 우리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바로 표본조사에 의한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죠.

 

임의화를 통한 요인 통제

이전의 A,B 그룹의 인과관계의 조사에서 보았듯이, A,B 그룹을 나누어서 실험했더라도 다른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A 과 B 그룹의 연령대가 다르다는 등의 여타 요인은 인과관계 분석에서 오류를 내릴 수 있는 여지를 줍니다. 이를 보완하고자 우리는 표본을 모집할 때 있어서 다른 모든 요인이 제거된 랜덤 추출을 합니다. 즉, 어떻게 될지 모르고 뽑은 것이니 A 집단과 B 집단에 모인 사람은 확률적으로 같은 집단이 되는 것이죠. 허나, 실제 사회과학 실험에서는 완벽한 임의화가 없기 때문에 조사자는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이 도서는 통계학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도서입니다. 수학적 내용이 많이 다루어 지거나 통계적으로 깊이 있는 내용들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통계를 다루거나 접하는 분들이 읽어볼 만합니다.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를 다수를 모으는 것보다는 거기에서 어떤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지 추출해내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출처: http://pjw1307.tistory.com/89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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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IT의 역사 -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꾼 위대한 혁명 거의 모든 IT의 역사 시리즈 1
정지훈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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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는 가장 흥미로운 분야 중 하나입니다. IT를 통해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세계가 열렸으며,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세계에 살고있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IT의 역사를 이끈 세 거인 Apple, Google, Micro soft의 역사를 다룬 IT 거의 모든 것의 역사에 대해서 서평을 써보겠습니다.

 

Microsoft

개인 PC의 시대는 Apple이 먼저 그 포문을 열었습니다. Apple2를 통하여서 일반인들도 거대한 컴퓨터 덩어리가 아닌 PC(Personal Computer)라는 것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허나, 맥북은 기본적으로 폐쇄성을 바탕으로 발달했습니다. 당시 하드웨어의 거물인 IBM과 이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게 된 Microsoft에 의해서 점차 그 점유율을 잃어가게 됩니다. 애플의 포문에 이어서 IT 공룡 Micro soft는 IBM의 등을 타고 날아올랐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IBM은 크나큰 실수를 했음을 깨닫습니다. 아무리 좋은 하드웨어라도 그것을 구동하는 적절한 소프트웨어가 없이는 고철 덩어리에 불과했으며 IBM과 함께 날아오른 Micro soft는 word, excel등의 오피스 프로그램과 windows의 개방성과 호환성으로 전 세계 PC 시장을 점령한 공룡이 됩니다. Micro soft는 독점법으로 기소도 당했으나, 소프트웨어의 통일로 유저의 편익을 증가시킨 것으로 무혐의 처리됩니다.

 

Apple

Apple은 apple2를 통해서 개인 PC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Apple은 이후 i-phone을 통하여 스마트폰의 시대도 열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SNS 기멉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등의 기업들이 성장하게 되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가장 비밀스러운 프로젝트를 통해서 혁신을 주도한 애플은 개인 PC의 시대에 있어서도 스마트폰의 시대에 있어서도 새로운 시대의 포문을 연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자적인 software와 기존의 기능성 위주의 전자제품에서 소유하고 싶은 전자제품을 만듦으로써 혁신의 아이콘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허나, 처음 PC시장을 열었음에도 완벽성을 위한 폐쇄성이 성장의 한계를 지었듯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 있어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을 주도한 거인 스티븐 잡스의 사후 주춤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Google

Google은 인터넷을 통한 검색시장의 성장을 통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Google은 다른 여타 다른 검색엔진들에 비해서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검색으로 IT의 거물이 되었는데요. 영어 단어에는 구글링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구글은 검색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검색시장은 본래 시장성이 없어 거의 존폐위기에 몰렸었으나, 애드센스라는 광고시스템을 달고 날개를 단듯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구글은 검색시장 뿐 아니라 딥러닝을 이용한 자율주행자동차등 A.I. 소프트웨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끝마치며

IT를 주도하는 세 거물들은 모두 미국으로부터 유래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IT기업은 무엇보다 선점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미국의 주도권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오늘은 IT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서평이었습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84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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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 2010년 전면개정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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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도서

살면서 감명 깊게 읽었던 도서들 중의 한권이다. 꿈을 가지고 살아야한다는 말들에 별로 힘이 나지 않고, 인간의 이기심을 철저히 신봉하고 있을 때 읽었다. 인간의 본성이 궁금했고 나름의 통찰이 필요했었다. 그리고 얻었다.

 

삶의 무목적성

우리는 우리의 삶을 선택하지 않았다. 누가 무엇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주어졌다. 그리고 살아간다. 꿈이 있냐는 물음에 없는게 당연하다. 우린 주어졌으므로 생물학에서는 우리를 어떻게 볼까? 주어진 우리는 무슨 생물학적인 목적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을까? 답은 인간은 종족의 번식 그러니까 자손을 생산하여 살아가기 위해 존재한다. 모든 생은 살아가고 그 자신의 유전자를 다음세대에 전달하기 위해서 살아간다. 우리는 개체단위가 아닌, 유전자를 다음세대에 전달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유전자 단위로 이기적이라는 것

인간의 행위가 유전자 단위로 이기적이라면 인간의 대부분의 행위가 이해된다. 과거 777부대가 저질렀던 만행 중 하나는 갓난아이와 어머니를 독가스실에 넣은 뒤 아래부터 차근차근 가스를 채우는 실험이 있었다. 어머니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이었으나, 끝내 아이를 타고 올라서 환풍구에 숨을 쉬었다. 유전자 단위로 미래 번성의 기대값이 높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구하다가 마지막 순간엔 생존확률이 더 높은 모체를 보전코자 한 것이다.

남성은 대개 다수의 이성과 잠자리를 가지고자 하는 경향이 큰 반면 여성은 덜하다. 유전적 생존의 법칙으로 각기 다른 생존의 방식을 구사했기 때문이다. 위기의 상황 예를 들면, 전쟁,재난 등에서 일반적으로 남성의 사망률이 높다. 종족의 보존으로 보자면 적은 남성 수로도 다시 개체 수를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대개의 경우 위험은 남성이 부담한다.

 

 

의미는 만드는 것이다.

이기적 유전자에 의하면, 인간은 유전자를 나르는 기계일 뿐이다. 인간은 그렇게 태어난 것이다. 우리에게 어떤 숭고한 무엇을 붙이더라도 인간은 동물의 하나로써 생욕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허나, 여기에 덧붙이고 싶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결정적인 것이 있다. 생각하고 의미를 부여할 줄 안다는 것이다. 단순한 돌멩이 하나도 성스러워질 수 있다. 우리는 놓여져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을 생각하고 바라볼 수 있다. 우리가 그렇게 ‘태어난 것’과 그렇게 ‘살아가는 것’은 다르다. 태어나는 것은 주어졌지만, 살아가는 것은 당신이 선택할 수 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82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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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들어진 신 - 카우프만, 신성의 재발명을 제안하다 사이언스 클래식 22
스튜어트 앨런 카우프만 지음, 김명남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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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원주의에 반하다.

- 기존의 생각과 다르게 생물학은 물리학으로 환원되지 않는다. 단순한 원자들의 합과 구성일지라도 생물은 스스로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발`적인 존재이다. 이는 물리학의 법칙을 거스르지 않으나, 그것이 곧 모든 것을 설명해내지는 못 한다.


2. 인식,존재의 창발성

- 심장,경제현상 등등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것들은 생성원리와 기능들에 있어서 환원주의만으로 설명되지 못 한다. 각 부분들은 처음부터 그 목적이 정해져 있던 것은 아니며, 시뮬레이션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은 존재하며 기존에는 몰랐으나, 미래에 꾸준히 영향을 미친다.


3. 생물에서의 창발성

- 자발+비자발 행위 : 행위자로써의 생물. 목적적 행위 `의도`를 가지고 자발적 + 비자발적 행위를 수행할 수 있는 존재이다. 물리학에서의 한 사이클을 스스로 수행해낼 수 있는 존재이다. 또한, 생물은 가치를 지닌 존재이다. 이러한 행위들은 환원주의를 벗어난 행위로써 당구대의 당구공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행위와 같다. 즉, 행위의 목적이 존재하며, 이를 수행하며 추구하는 가치를 지닌 존재이다.


4. 자기 자생적 질서

- 생명체의 세포생성의 정보를 지닌 DNA. 이들은 RNA로 전사되는 과정에서 무수한 가짓 수를 가진다. 그럼에도 이들의 정보는 일정한 순환과정과 정해진 틀을 가지도록 진화하는데 이것은 환원주의로 설명되지 않는다. 생명 스스로 질서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다시말하자면 스스로 주어진 법칙의 가정들을 만드는 것이다.


5. 물리법칙안에서의 진화. 비에드고르적 우주.

- 생명은 물리학의 법칙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물리법칙을 벗어나는 자발성을 지니고 있다. 물리학은 가정안에서 성립한다. 그러나, 자생적으로 질서를 만드는 생물의 행위를 설명할 수 없고 부분적 속성들이 모여 새로운 것을 이루거나 전혀 다르게 진화하는 `전적응`을 이해하지도 설명하지도 못 한다. 알고리듬적 영역으로 연역적 법칙을 추론하지도 확률,귀납적인 표본공간도 제약,파악 할 수 없다. 미래는 진화,생명이 적응하는 것이다. 이를 저자는 우리가 이성을 넘어서는 `신성`이라고 보았다.


6. 사회,경제에서의 창발성

- 사회는 전적응한다. 이에 따른 경제적 상품들도 진화,변화한다. 이것은 합리적 기대, 일반균형 , 게임이론이 지극히 단기적인 예정범위 안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경제는 스스로 새로운 상품이 발명되고, `창조적`으로 파괴된다.


7. 마음과 뇌

- 인간의 마음과 뇌는 알고리듬을 벗어나는 의식적 주체이다. 알고리듬만으로 현재의 발전을 설명할 수 없다. 처음 탄생부터 모든 가능성이 존재한 채로 태어났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인간은 창의성을 지니고 새로운 것을 만들고 적응,자연선택되는 존재이다. 미래는 생명이 접하고 적응하는 것이다.


8. 두 문화는 없다.

- 지금의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분화는 없다. 뉴턴 이후, 인만학,시학,미학은 1류 지식처럼만 여겨졌다. 이제는 분화된 두 지식을 합치어야 한다. 오로지 생명만이 가지는 적응성과 미.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지혜가 인문학 속에 있다. `사람은 누구인가?` 그 누구도 사람과 같은 로봇을 만들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인간은 컴퓨터처럼 알고리듬만으로 제작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9. 부러진 뼈와 지구윤리

- 전 지구적 문명의 도래했다. 인간은 과거와 다른 세계에 직면하고 있다. 그럼에도 권력을 추구하고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원시적 본성은 변함이 없다. 유전자 단위로 이기적인 인간에게 도덕이란 무엇일까? 생물학 속에 그 답이 있다. 진화의 결과로 생겨난 `집단선택`은 인간이 스스로 도덕성을 추구하도록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도덕에 대한 수 많은 논리에 하벼서 지구적 윤리를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이에 대해 생명에 대한 신성을 느끼는 `전 지구적 윤리`를 제안한다. 흄의 말처럼 존재가 당위를 규정하지는 못 한다. 그러나, 타인에 연민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인간은 지구적 윤리가 있다면 지금의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10. 신성의 재 발명

- 인간의 신에 대한 경외는 본성인 것처럼 보인다. 신성이 미개함으로 대체되고, 우리의 신성도 바뀌고 시대에 따라서 진화되어 왔다. 이젠 인격신과 유일신이 아닌, 자연적인 범신론적인 생명에 대한 경외로써의 신의 재발명이 필요하고 인류 전체가 이러한 공통된 신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신은 존재하고 창발하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주체 그 자신이다. 그러나, 존재가 당위를 규정하지는 못 하기에 저자는 이에 초대한다고 말하였다.



내용이 심오하며, 간결하기 어렵다. 막상 정리하고 나니까 무슨 내용인지는 파악되나, 처음 읽을 때에는 많이 헷갈렸었다. 내용 자체가 생소한 편이기 때문일 것이다. 읽으면서 지금의 자동화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컴퓨터를 통한 거의 모든 것의 `자동화`를 맞이할 줄 알았는데, 아직은 먼 미래인 것처럼 여겨진다. 물론, 2007년도에 나온 도서이니, 지금은 많이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 저자는 생물과 비생물의 차이를 창발하며 진취적인 존재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뉴턴이후 우리를 지배해 온 환원주의와 물리법칙 알고리듬으로 설명되지 못 하는 존재임을 말한다. 컴퓨터가 아무리 계산을 빠르게 할 수 있어도 새로운 공식을 만들지도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는 못 한다. 그저, 주어진 정보를 명령대로 처리해낼 뿐.. 저자는 이것에서 놀라움과 경외를 느낀다고 하였다. 또한, 이를 `신성`이라고 표현하였다. 


로봇과 자동화가 대중화 됨에 따라서 우리가 지금 추구해나가는 방향인 `창조경제` 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창조성,진취성,사고는 인간만이 가지는 특성이기 때문이다. 모든 경우의 수가 계산가능한 체스에서 컴퓨터가 인간이 이겼다고 하여서 컴퓨터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복잡한 현실속에서 컴퓨터는 인간을 보조하는 도구일 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는 못 한다.

그런 의미에서 생명은 놀라우며 찬탄해마지 않는 존재이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62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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