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물결 - 미래의 충격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신문명론, 3판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1
앨빈 토플러 지음, 원창엽 옮김 / 홍신문화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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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서 물결치는 제 3의 물결


제 3의 물결은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의 명저입니다. 1980년대 출판된 도서로 산업사회의 등장이후, 인터넷의 등장으로 앞으로의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거의 정확하게 예측한 명저입니다. 분량도 꽤 되고 내용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아서 읽기에 부담이 되는 도서이기는 하지만, 그럴만한 값어치가 충분히 있는 도서입니다.


1,2,3 물결


1,2,3 물결은 각각 농업에서 산업 산업에서 정보화로 변화한 3개의 큰 물결을 말합니다. 기존의 농촌사회에서 노동력 집중적이고 기게화가 이루어지는 산업사회 이후 전문적인 직업의 분화와 지식이 중요해지는 제 3의 물결까지 사회는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여기서 저자가 주목하는 제 3의 물결은 인터넷으로 인터넷의 등장으로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보의 격차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탈 권위적이고 중앙집중적이었던 권력이 분산적을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산업사호의 근면성실한 노동을 통해 생산값어치를 만들어내고 직장과 가정을 꾸려나가는 삶의 모습에서 개인의 자아를 실현하고 큰 사회적인 성공이나 영향력보다는 각 개개인의 소중한 삶을 이룩하고 구축해나가는 삶의 모습이 중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차별적 정보와 결정력


이제 사회는 정보가 부족하기 보다는 정보가 과잉된 시대를 만나고 있습니다. 무차별적으로 자극적이고 여과를 거치지 않은 정보들이 난립함에 따라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서 개인이 높은 판단력과 결정력을 가지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기업의 역할의 변화로 제2의 물결에서 기업의 주 역할이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환경적 변화와 같은 사회참여적인 책임까지 기업이 지게되는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일방적인 갑을관계와 같은 권력형 사건은 인터넷을 통해 폭로되고 특히나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감에 따라 일방적인 관계는 더더욱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탈권위의 21세기 민주주의


21세기의 민주주의사회에서 시민들은 가장 민주적인 체제에서 살아가지만, 역으로 정치에는 무덤덤하고 여론에 무심한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어떤 거대한 담론 혹은 이데올로기보다 개개인의 삶을 더 중요시함에 따라 일어나는 사건들로 어떤 이념을 추구하기 보다는 질 높은 개인의 삶을 추구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SNS를 통한 쟈스민 혁명 등은 일면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는 점입니다.


고독한 사회


목적에 따라 사람들이 집합하고 헤어짐에 따라 더더욱 개인은 고립되고 외로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소모임 등이 생겨나고 각자가 원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위해서 만나고 또 헤어지는 다양한 모임들은 각 개인의 존재성과 독립성을 보장해주지만, 한편으로 반려동물산업이 성장하는 등 각 개인은 더더욱 고독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직장마저 이제 더 이상 평생을 다닐 수 있음을 약속하지 않습니다. 혁신은 경계를 허물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부분으로 우리가 잃는 부분역시 존재합니다.


미래를 바라보는 통찰력


'지금은 실패했지만 회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지금은 축하받지만 실패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 호라티우스 시론 중... 


세상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혁신기업들을 중심으로 고령화되고 탈권위적이며 SNS와 인터넷으로 무장한 각 개인들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며 살아갈 것입니다. 변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더디게 하지만, 어느순간 우리 삶 속에 녹아들여져 있을 것입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변화는 것이 아닌, 아무것도 안 하는 것.'임을 마음 속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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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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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 조르바 !


그리스인 조르바는 추천받은 도서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은 소설로 자유인인 조르바와 주인간의 대화를 통해서 자유인 조르바의 삶을 통찰하는 내용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조르바의 삶과 주인공과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괴리 혹은 격차가 존재합니다. 처음에는 괴상한 조르바의 행동에 그저 정신나간 사람으로 치부했지만, 그의 삶의 모습을 알아가면서.. 점차 조르바를 이해하게 되고 또, 그렇게 비판만 할 수 없는 주인공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와 사랑과 조르바

그리스인 조르바는 지와 사랑의 내용과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이성을 추구하는 삶의 모습과 감성과 욕망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인간. 우리는 그 둘 중 어느것이 옳다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둘 사이는 하나가 하나를 대체하지 못 하는 관계입니다. 


영화 베트맨에서 인간이 선과 악을 규정한 것은 불규칙한 세상에서 질서르 만들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했듯이 우리 사회는 깊게 생각해보면 하나로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 존재합니다.. 


우리가 욕망을 추구하는 것이 악이 아니듯이 겉으로는 망가져 보이지만, 순수하게 자신의 욕망을 따라가는 인간의 삶 역시 우리가 쉽게 비판할 수는 없습니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크레타섬 출신으로 그리스인 조르바는 실존인물인 조르바를 모티브로 해서 쓰여진 소설이라고 합니다. 왜 하필 그리스인일까요? 이는 크레타섬 출신으로 어디에도 소속되어 있지 못해 소속감을 느끼지 못 하고 방황하는 작가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명작소설이라고 할 만한 작품들을 많이 읽어보지 못 해서 이렇다할 평을 내놓지는 못 하지만, 꽤나 생각이 많아지는 도서 그리스인 조르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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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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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돈을 담는 그릇

"경험은 돈이 안 되잖습니까?"

"그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렸지. 자네는 판단을 잘못했다고 했지만, 그 경험은 자네가 장차 판단을 내릴 때 반드시 도움이 될 거야. 1억 원을 토대로 판단을 내렸던 경험은 1억 원의 그릇이 되어서 자네 속에 남게 되거든. 따라서 1억 원을 다뤄본 경험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귀중한 재산이지."

"하지만 이제 그만한 돈을 갖는 일은 없을 겁니다."

"아니, 그렇지 않아. 이건 정말 신기한 일인데,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여든다네. 10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0억 원, 1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억 원이 모이게 돼."

- 본문 중에서


학생생활을 끝내고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작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돈만 많았다면, 바로 은퇴하고 자유롭게 살텐데.'라고 말이죠. 사실 대게 일이란 것은 고달프기 마련인 지라 이러한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부자의 그릇'은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는 꿈을 쫓을 것이 아니라, 실제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그릇을 키우라고 조언합니다. 돈을 담는 크기에 따라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돈은 타인으로부터 나온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생각해봅시다. 돈은 한 사람이 재화나 서비스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함으로써 받습니다. 즉, 타인을 이롭게 하고 좋게 함으로써 나에게 돈이 들어오는 것이죠. 나 역시 좋은 서비스나 재화를 사용할 때 돈을 지불하게 됩니다. 


그러다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타인을 이롭게 해서 그들로부터 돈을 받아야 합니다. '돈은 타인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빚은 돈을 배우는데 좋은재료

현대 사회는 신용사회입니다. 궃이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람과 사람과의 신용 기업과 기업 국가와 국가간의 신용을 바탕으로 돈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돈을 빌릴 때는 금리라는 이자비용이 부과됩니다. 신용이 낮은 사람에게는 높은 금리가 신용이 높은 사람에게는 낮은 금리가 부과됩니다. 빚에는 이 이자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금리는 경제를 조절하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로 이를 이해하면 돈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다

10억 원을 다룰 수 있는 사람에게는 10억 원이 100억 원을 다룰 수 있는 사람에게는 100억 원의 돈이 주어집니다.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양을 초과하는 돈은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 보다는 불행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철없는 중학생에게 10만원이라는 돈은 용돈이 되지만, 10억 원의 돈은 중학생이 다루기에는 너무 큰 돈으로 그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리는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를 키워야 합니다. 로또 당첨을 빌 것이아니라 당첨금을 다룰 수 있는 그릇을 키우는 것이 더 나아가 사회와 타인에게 공헌함으로써 정직하게 돈을 버는 것입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92?category=697198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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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채권투자자 - 개정 증보판
앤서니 크레센치 지음, 김인정 옮김 / 리딩리더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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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채권시장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다양한 형태로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최근 일어난 사건들을 보면 채권시장의 영향력은 대다수 사람이 결코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상식의 범위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까지 미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채권시장은 금리가 결정되고 신용을 창출하는 곳으로, 국민의 생활수준에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치지만, 아직 이해가 부족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경제의 몸통 채권시장

채권시장은 우리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미치지만, 그렇게 주목받지 못 하는 시장입니다. 특히나, 주식시장에 비교하면 말이죠!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 채권, 부동산 중 채권이 가장 관심을 못 받는 시장이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이자가 확정되어 있어 변동성이 적기 떄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주식시장은 매년 몇 백프로씩 수익이 났다는 자극적인 이야기가 있지만, 채권시장은 그로부터 자유롭죠? 


이 책의 저자 앤서니 크레센치는 증권시장에서 주목을 받지는 못 하지만, 채권시장이 꼬리가 아닌 몸통임을 이야기합니다. 경제다반사 (주택담보대출 등의 대출, 신용대출 등의 금리, 예적금의 수익, 국채 발행에 따른 이자율 부채 등) 다양한 경제다반사에 금리를 통해서 영향을 주고 금리가 실질적으로 결정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기준금리의 경우 단기물 시장에서 금리가 이정도에 결정되도록 중앙은행이 국채를 매입하거나 매도하는 행위를 통해 형성됩니다. 즉, 실질적인 금리형성은 중앙은행이 아닌 채권시장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채권도 주식시장처럼 똑같이 공개시장에서 매매가 이루어지며, 그런만큼 가격변동의 위험역시 존재합니다. 단, 채권이 주식과 다른 것은 발행당시 만기가 정해져 있는 만큼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시 약속했던 채권가격의 변동에 상관없이 만기에는 초창기 약속했던 이자 및 자본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주식은 영구보유를 가정해, 실질적인 매도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배당금 수입밖에 발생하지 않기에 가격변동에 예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점은 채권도 주식처럼 공개시장에서 매매되는 증권이라는 점입니다.


채권시장의 특성

채권시장은 금융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22009년 기준으로 미국의 채권시장은 34조 6,440억 달러(환율 1,100원 가정시 약 3경 8,000조 원) 로 2009년 기준 미국 GDP인 14조 4200억 달러(한화 약 1경 600조 원)보다 2배이상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또, 주식시장의 19조 5000억 달러(한화 약 2경 1천억원) 보다도 큰 규모를 자랑하죠. 


채권시장은 이자를 수령하는 모든 종류의 증서를 포함한 것으로 담보대출 및 MBS 등의 부동산 대출금융의 발전과 정부지출의 증가로 인한 채권발행의 증가로 인한 것입니다. 우리가 할부로 구매하는 제품 심지어 휴대폰 구매시 24개월 할부받는 것도 이 채권시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채권시장이 상대적으로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 기준 한국 증시의 크기는 약 1경 9000천억 원 인데 반하여 채권 시장의 크기는 약 1경 8000천억 원입니다. 


채권 투자자의 위험!

채권투자자가 맞닿아 뜨릴 수 있는 위험은 다양합니다. 시장 위험, 재투자 위험, 사건 위험, 콜 위험 등등 채권투자자 역시 투자에 따른 다양한 위험을 맞이합니다. 즉, 이는 채권시장도 공개시장에서 매매되는 증권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시 가격 변동의 위험을 해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채권 투자자의 가장 큰 위험은 채권의 이자수익을 무력화시키는 인플레이션입니다. 특히나 우량기업의 경우 채권에서 약정되는 이자수익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높다면 채권투자에 따른 수익이 무력화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위험은 채권을 발행한 주체가 이자를 지급하지 못 하는 신용위험입니다. 특히, 국채보다는 회사채가 도산의 위험이 크므로 이를 유념해야 합니다. 


연방준비제도(중앙은행에 맞서지 마라!!)

연방준비제도 즉, 중앙은행은 채권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관입니다.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조절해 경기순환과 물가상승률을 조절하고 이는 채권시장의 가격형성과 금리형성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중앙은행의 탄생자체가 은행들의 도산을 막고 경기순환의 폭을 막기 위함이 목적이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통화정책을 내리기에 앞서 시장에 금리의 인상과 하락에 대한 선제적인 신호를 제시합니다. 채권투자자는 통화정책 발표문을 읽고 향후 통화정책을 예상해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시장에 대응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중앙은행의 정책에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오로지 그 정책이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에 촛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성공적인 금리예측을 위한 5대 원칙

통화정책, 기대인플레이션, 경제성장속도, 장기적영향과 경기순환적영향력의 비교, 기술적요인과 시장의 기술적 여건 이 5가지를 고려해 금리를 예측해야 합니다.


튤립에서 국채까지 - 시장의 동향!

채권시장의 변화는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한 시장의 예측을 나타냅니다. 투자자는 풋콜비율과 같은 선물시장의 지표를 보고 시장의 심리동향에 대해 파악해야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금리시장의 지표는 10년 만기 국채와 3개월 물 국채의 금리 차인 장단기 금리차입니다. 역사적으로 이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고 1개월이상 지속시, 어김없이 시장은 폭락을 겪었습니다.  이는 평상시 유동성선호이론 등의 이유로 장기물의 금리가 단기물보다 높은 일반적인 상황이 변했음을 의미하기 떄문입니다. 장기자산보다 단기자산을 선호하는 것은 금융시장에서 위기가 발생해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자산을 축소시키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에 유동성과 대출이 축소됨에 따라 비우량 등급의 대출부터 회수되기 시작하고 이는 시장 전체의 투자심리와 소비심리를 누릅니다. 경제가 위축되고 지속적인 대출의 축소는 은행 도산인 뱅크런을 일으키고 이것이 곧바로 경제전체의 파산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장단기 금리차는 경제 위기신호떄 투자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지표입니다.)


채권시장 멀지만, 배우고싶은 또, 배워야 하는 시장

채권왕이라고 하는 빌그로스도 이 책에 추천서를 남긴 바 있습니다. 채권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구요. 현명한 채권투자자에서 채권에 대해 엄청나게 새로운 사실을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채권이 왜 중요한지, 수익구조는 어떠한지 무슨 요인으로 결정되며 어떤 위험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등을 제시하고 있죠. 또, 많은 부분을 금리의 예측과 경기에 대한 예상을 하기 위한 지표들을 제시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텀 업 투자를 지향하고 있는 저로써는 탑 다운 투자는 생소하기도 하고 거시경제 요인이 하나의 아이디어나 혹은 참고사항이 될 수는 있어도 결정적인 의사결정의 요인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도 지적했듯이 바텀 업은 굉장히 시간이 오래걸리는 투자방식입니다.  제대로 하는 사람이 드물어서 그렇죠..) 


아무튼 채권시장은 저에게 아직은 낯설고 실제 투자경험도 없어서 멀지만, 배우고 싶고 또 배워야 하는 시장입니다. 

기업의 성장치 만큼의 이익을 얻고 또, 장기투자에 따른 배당금 수익까지 약속받는 주식투자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의 성향에 따라 또 상황에 따라 채권투자의 필요성이 크기 때문에 생각합니다. 변동성이 실질적인 위험은 아니지만, 학계에서 변동성을 위험으로 정의하는데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의 변동이 실제 투자자에게 엄청난 고통을 가져다 주며 (특히, 분석 없이 투자한 사람들) 실제 가격의 변동을 보고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을 모두 고려한다면 일정한 이자지급이 약속되고 가격의 변동도 덜한채권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물론, 채권시장도 하이일드 채권처럼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채권도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고위험 사업군은 주식투자로 분산하는 것이 더 매력적인 투자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무튼, 채권도 주식시장과 같은 하나의 증권시장이고, 가격변동과 왜곡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금리의 변동은 주식시장보다 채권시장에 더 크고 강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금리의 변동은 채권의 이자율 수익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 주식시장은 일반적인 편견과 달리 금리상승과 하락에 따른 효과 이외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많음. 예를들면, 금리상승은 경기호황의 신호로 여겨져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꽤 있음)

아무튼 채권시장은 제가 잘 모르는 분야이지만, 기본 이론을 토대로 기회가 닿는대로 공부해봐야 겠습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96 [타가의 투자공간]

소수에 불과한 연준 위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수백만 투자자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독자 여러분도 그래야 한다.

국채 3개월물과 10년물의 수익률 스프레드를 잠깐만 보아도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의 전망에 대한 결론을 얻을 만하다.

결국, 자료와 통계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 하는 일을 반영하는 것이므로 현실세계와 연결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늘날처럼 발달된 시대에 이런 거품이, 이만한 크기로 형성될 수 있었던 것은 인간이 세대를 막론하고 감정의 강력한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시장의 격언을 기억하라. 시장이 합리적으로 돌아오기 전에 투자자가 먼저 빈털털이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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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베트남 - 승천하는 인도차이나의 작은 용
정혜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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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경제

베트남의 경제는 북베트남의 승전이후, 펼쳐진 개혁,개방 기조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나 최근에는 해외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와 중국의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각종 노동집약산업들이 모임에 따라 크게 주목받고 있는 국가입니다.


베트남의 역사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민지를 겪습니다. 이후, 북과 남 베트남으로 분리됩니다. 북베트남의 주도로 이루어진 베트남 전쟁이 이루어지고 미군이 반전여론이 들끓음에 따라 후퇴함으로 북베트남의 승리와 함께 베트남은 통일되게 됩니다. 통일이후, 사회주의 베트남의 체제를 유입시켰으나 이미 자본주의적 성장을 겪은 남베트남에서 사회주의 경제체제만을 고집하는 것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전쟁의 승리는 북베트남이 가져가고 정치적으로도 사회주의를 택하고 있으나 경제적 이유로 개혁,개방을 실시한 베트남은 일찍이 자본주의를 택한 남베트남이 더 부유한 상태입니다.


베트남의 민족성

베트남은 세계 최강국인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전력이 있습니다. 이들의 승전으로 인한 자부심은 매우 높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겉으로 자신의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빠르게 승부를 보려는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차근차근 해내는 방식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빠르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또 만나서 다투더라도 금새 다시 화해하는 한국인과는 다르게 베트남 사람들은 잘 싸우지는 않지만 한 번 싸우면 그대로 척을 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진정한 민족성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


남아시아와 베트남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정책과 더불어 70년 ~ 80년대 가장 주목받는 국가는 동아시아 국가들인 중국,한국이었습니다. 이제 2010년 ~ 2020년대에 가장 주목받을 만한 국가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이 속한 동남아시아 국가로 보입니다. 젊은 인구들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로 활력이 있는 국가들이니까요. 그 중에서도 베트남은 인구 1억명 이상에 2,159억불의 세계 44위 GDP를 자랑하며 연 6 ~ 7 %대의 성장을 하고 있는 주목받는 국가입니다.


베트남은 미래에 자녀들이 더 잘 살것같냐는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국가입니다. 또, 고도성장기를 겪은 한국과 매우 비슷한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위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베트남전으로만 알려진 그래서 조금은 낯설은 베트남은 미래에 떠오르는 성장국가로 충분히 주목해볼 만한 값어치가 있는 곳입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83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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