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돈을 담는 그릇

"경험은 돈이 안 되잖습니까?"

"그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렸지. 자네는 판단을 잘못했다고 했지만, 그 경험은 자네가 장차 판단을 내릴 때 반드시 도움이 될 거야. 1억 원을 토대로 판단을 내렸던 경험은 1억 원의 그릇이 되어서 자네 속에 남게 되거든. 따라서 1억 원을 다뤄본 경험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귀중한 재산이지."

"하지만 이제 그만한 돈을 갖는 일은 없을 겁니다."

"아니, 그렇지 않아. 이건 정말 신기한 일인데,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여든다네. 10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0억 원, 1억 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억 원이 모이게 돼."

- 본문 중에서


학생생활을 끝내고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작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돈만 많았다면, 바로 은퇴하고 자유롭게 살텐데.'라고 말이죠. 사실 대게 일이란 것은 고달프기 마련인 지라 이러한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부자의 그릇'은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는 꿈을 쫓을 것이 아니라, 실제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그릇을 키우라고 조언합니다. 돈을 담는 크기에 따라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돈은 타인으로부터 나온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생각해봅시다. 돈은 한 사람이 재화나 서비스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함으로써 받습니다. 즉, 타인을 이롭게 하고 좋게 함으로써 나에게 돈이 들어오는 것이죠. 나 역시 좋은 서비스나 재화를 사용할 때 돈을 지불하게 됩니다. 


그러다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타인을 이롭게 해서 그들로부터 돈을 받아야 합니다. '돈은 타인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빚은 돈을 배우는데 좋은재료

현대 사회는 신용사회입니다. 궃이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람과 사람과의 신용 기업과 기업 국가와 국가간의 신용을 바탕으로 돈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돈을 빌릴 때는 금리라는 이자비용이 부과됩니다. 신용이 낮은 사람에게는 높은 금리가 신용이 높은 사람에게는 낮은 금리가 부과됩니다. 빚에는 이 이자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금리는 경제를 조절하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로 이를 이해하면 돈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다

10억 원을 다룰 수 있는 사람에게는 10억 원이 100억 원을 다룰 수 있는 사람에게는 100억 원의 돈이 주어집니다.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양을 초과하는 돈은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 보다는 불행하게 만들기 쉽습니다. 철없는 중학생에게 10만원이라는 돈은 용돈이 되지만, 10억 원의 돈은 중학생이 다루기에는 너무 큰 돈으로 그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리는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를 키워야 합니다. 로또 당첨을 빌 것이아니라 당첨금을 다룰 수 있는 그릇을 키우는 것이 더 나아가 사회와 타인에게 공헌함으로써 정직하게 돈을 버는 것입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92?category=697198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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