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내가 본 미래 - 데이터 테크놀로지 시대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마윈 지음, 알리바바그룹 엮음, 최지희 옮김 / 김영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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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현대 기술이 여러분에게 충격을 준 것이 아니라 전통 사상, 보수적 사상, 어제의 관념이 여러분에게 충격을 주었다고 말하고 싶다. 또, 전자상거래가 전통적 상거래에 충격을 준 것이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지 못 한 사상이 여러분의 상거래에 충격을 준 것이다. - 마윈 - 


세상에 어려운 비즈니스를 없게하라

좋은 물건이 있기만 하면 소비자들은 구매욕이 생기게 마련이다. 의료, 보건, 보험제도가 완비된 후에야 소비가 이뤄진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알리바바는 '세상의 어려운 비즈니스를 없게하라'는 모토로 창업한 기업입니다. 현재 중국 전자상거래 1위 기업으로 이 도서는 마윈이 강연회에서 반복되게 이야기한 내용들을 모아둔 도서입니다. 많은 돈을 벌게되면 이는 사회로부터 책임을 부여받은 것이니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별로 뛰어난 인물이 아니니 실패에 익숙해져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고관을 가진 사람이 성공하기 마련이다 등등 입니다 .알리바바의 비전과 삶의 모습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알리바바의 비전은 말 그대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터넷 상거래 플랫폼 기업입니다. 궃이비 비교하자면 미국의 아마존과 비교할 수 있겠군요. 아마존은 유통의 혁신에 촛점이 가있고 판매액의 일정액을 수수료로 부과받는 방식이라면, 알리바바는 중국내 소비를 손쉽게 하기 위한 것에 촛점이 좀 더 가있다 정도가 차이점이 되겠군요.


오늘의 어려움을 헤쳐가되 내일의 태양을 믿는다.

그러니 오늘 최고라고 해서 꼭 내일도 최고일리 없고, 오늘 별 것 아니라고 해도 사회가 수 많은 기회를 주었으니 당신이 기회를 잡아 노력만 한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오늘날의 투자자와 기업가는 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정보가 무한에 가깝게 공개됨에 따라 경쟁은 더 치열해졌고 사회는 더욱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마윈의 말을 빌리자면, 대세장의 돈을 번 사람을 투자자라 할 수 없고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을 성인이라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인정하고 자율권을 주는 것은 그가 이겨낸 어려움에 대한 댓가이기 때문이죠. 


IT에서 DT의 시대로

하지만 더 부유해진 사람이 당신인지 아닌지는 당신이 얼마나 성실했는지, 얼마나 현명하게 일을 처리했는지,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도왔는지에 달렸다.

20세기 가장 중요한 자원은 석유였습니다. 전기의 생산에서 플라스틱 등과 같은 각종 재료의 생산에 이르기까지 석유가 어디에서든지 필요했기 떄문이죠. 지금도 석유는 중요한 자원이지만, 셰일가스 등으로 그 의존도는 점점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 효율이 좋아진 석유화학 제품 등도 한 이유가 되겠네요. 오늘날의 석유에 비견되는 것이 다양한 데이터들입니다. 데이터를 통해 고객들을 분석하고 그에 맞춘 제품과 광고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A.I와 자율주행차는 모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FANG(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 으로 대표되는 미국 내 대표기업들은 모두 이 데이터 기반 시대에 강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중국에는 BAT가 되겠죠. (Baidu, Alibaba, Tencent) 

제2의 석유로 불리는 데이터를 많이 보유한 기업들의 경쟁력은 그렇지 못 한 기업과 확연하게 나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점점 더 롱테일의 경제학으로 개별 소비자의 필요성을 충족시켜야 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특히, 메이커스 경제의 경우는 기존의 대기업 위주의 사회에서 소기업들의 위주의 경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띌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구글 마켓의 다양한 게임 사업자들이 되겠죠.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예단하는 것은 많은 한계가 있지만, DT(Data Technology)시대에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플랫폼 기업은 포트폴리오에 꼭 담겨야 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442 [타가의 투자공간]

진짜 엘리트라면 계속 공부하고 계속 적응하며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고 자신을 부단히 변화시키지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어떤 기업이든 우수한 인재는 매우 부지런하고 근면하며, 해가 뜨기도 전에 출근해 한밤중에나 집에 들어가고 만원버스를 타고 복잡한 지하철을 이용한다.

성공한 기업가, 정치 지도자, 예술가를 많이 만났는데, 그들은 모두 미래를 낙관했다. 비관적인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을 수 없이 많이 보았다. 이 사람들 중 한 사람도 자신이 성공했다고 생각한 사람이 없었다.

여러분의 경쟁 상대는 여러분 옆에 있지 않고, 여러분 옆에 있는 사람은 비록 정말 싫어하는 사람일지라도 모두 여러분에게 본보기가 된다는 사실을 언제나 믿어라.

세상에 서른 차례나 거절당한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겁니다. 내가 했던 것이라고는 검프처럼 꾸준히 그 길을 갔고 성공하든 실패하든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시래하고 늘 다른 사람을 탓하면 그 사람은 영원히 성공하지 못 할 겁니다. 만약 그 사람이 늘 스스로를 돌아본다면 그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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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웨이 -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기업 아마존의 모든 것
존 로스만 지음, 김정혜 옮김 / 와이즈맵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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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경쟁자만 바라보며 기다린다면, 경쟁자가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고객에만 집중한다면 당신은 분야의 리더가 될 것이다. - 제프 베조스 - 


21세기 가장 혁신적인 유통기업은 아마존입니다. 아마존은 어떻게 유통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킬 수 있었을 까요?

아마존은 1980년대 IT 버블 시기 $1에 불과했던 기업입니다. 또, 주력 사업은 킨들로 대표되는 전자책을 판매하던 기업에 불과했죠. 하지만, 아마존은 오늘날 구글,애플과 더블어 FANG이라는 미국 4차산업혁명 IT대표 기업에 분류되는 공룡기업이 되었습니다.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세계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기도 하였죠.(17년기준) 아마존 웨이는 아마존이 중요시 여기는 14가지 원칙에 따라 어떻게 아마존이 유통공룡으로 성장하게 되었는지를 풀어내고 있는 도서입니다. 결론적으로 아마존의 원칙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고객에게 집중하고 무엇보다 성과를 내서 숫자로 증명하라.' 정도가 되겠네요. 


프로세스가 아닌, 고객에 집중하라

'일반적으로 모든 기업은 경쟁사를 앞지를 방법을 고민하지만 우리는 오직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방법만을 고민한다.' 

아마존은 경쟁사가 아닌 아마존이 창출하는 부가가치에만 집중합니다. 아마존의 비전은 가장 저렴하고 편리한 유통마켓입니다. 고객에게 저렴하고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물건을 전달한다는 비전아래 모든 행동이 결정됩니다. 심지어 잘 못 배송된 물건의 경우 아마존이 비용을 부담하고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주문된 제품이 제조사의 사정으로 납품이 어려워도 아마존은 손해를 보고 소매점에서 구매를 해서라도 그 부분을 충족시킵니다. 이는 아마존은 저렴하면서도 신뢰받는 유통사의 이미지를 추구하기 떄문이죠. 이익은 뒷전인듯 합니다.

미칠듯이 낮은 마진은 역으로 경쟁사들의 진출을 막아버렸습니다. 높은 고정비용을 지불하면서 아마존의 유통사업에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적자전쟁만을 하게될것이기 떄문이죠. 이는 인터넷의 발전으로 한계비용이 극단적으로 낮아진 환경도 한 몫했다고 봅니다. 결국, 판매망의 풀에서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아무리 고정비용이 높아도 이내 마진을 내기 시작하면 지속적으로 창출되며 경제적인 해자역시 커지기 떄문이죠.


최고의 직원을 뽑아, 지속적으로 혁신하라.

'왜 그럴까? 잘못 채용한 직원을 내보내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어려운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게 다가 아니다. 그들은 지속적인 성장과 개선의 플라이휠이 최고 속도로 계속 돌아가도록 힘을 보태지 못 함으로써 주변 사람들까지 성과 부진의 수렁으로 끌어들인다.'

아마존은 혹독한 직원선발과정으로 유명합니다. 또, 혹독하게 뽑은 직원들 역시 오래버티지 못 합니다. 왜냐면, 말 그대로 입사부터 생활까지 모두가 혹독하기 때문이죠. 이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혁신을 내고 성과를 내는 아마존의 DNA를 해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창업자 제프베조스는 성과를 못 내는 직원들을 망신주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도 그렇고 위대한 기업들은.... )


실패는 두려워하지 말되, 반복하지 말라.

'인격적 겸손함과 강력한 직업적 의지를 보유한 단계5의 리더들이 존재하는 것 - 우리가 조사한 최고 기업의 리더들은 호기심 많은 과학자들처럼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늘 배우는 학생의 자세를 잃지 않는다.'

아마존에서 새로운 도전은 일상입니다. 다만, 그 도전은 측정가능하고 감당가능한 수준의 위험을 뜻합니다. 실패하더라도 큰 타격이 없는 수 많은 실험을 하는 것이 아마존의 방식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지속적인 실패가 용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패를 했다면, 실패의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찾아내야만 하죠. 또, 이전의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실패의 원인을 타인에게 돌리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는 것 역시 허락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아마존이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실패를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모든 것은 정량화된 성과로 증명하라.

'우리는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데이터라도 버리지 않는다. 그 데이터가 어느 순간 어떻게 사용될지 알 수 없기 떄문이다.'

아마존의 14개의 원칙은 이 1개의 원칙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결국, 정량화된 성과를 내놓아라. 입니다. 객관적이고 측정가능한 성과를 추구하고 이에 대한 보상과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마존의 방법입니다.


To be amazoned

아마존은 근래 일반 오프라인 유통매장들까지 M&A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 중에 있습니다. 특유의 저가정책으로 마진자체는 낮아서 주변의 상권들을 다 죽이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같은 경쟁의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기업들에게 있어서는 악몽이나 다름없겠습니다. 다만, 소비자의 효용이라는 관점에서 아마존은 굉장히 혁신적인 기업입니다. 우리의 생활수준을 또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죠.

개인적으로 워런 버핏은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와 친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워런 버핏은 아마존이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합니다. 또, 아마존은 워런 버핏이 좋아하는 비즈니스는 아닙니다. 경제적 해자를 지니고는 있지만, 해자가 염가 정책에서 비롯되기 때문이죠. 또, 독보적인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은 지니고 있습니다만, 거기에 지불되는 비용이 너무 큽니다.(PER기준) 또, 업력이 짧은 기술주라는 특징도 있겠네요.


 

무튼 아마존이 대단히 혁신적인 기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IT라는 대변혁 속에서 중요한 플랫폼 경제학을 하고 있느 기업이니까요. 



출처: http://pjw1307.tistory.com/441 [타가의 투자공간]

가장 성공적인 사람들은 압력밥솥 같은 압밥속에서도 매 순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가끔의 실패와 그런 실패에 대한 질책을 툴툴 털어내며,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자신의 길을 계속 전진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80살이 된 자신을 상상하면서 ‘그 때의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돌아볼까?‘를 생각할 수 있다면, 당신의 일상에 산재한 혼란을 어느정도 없앨 수 있습니다.

‘누구도 원망하지 말라.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라. 스스로 무언가를 하라.‘

아마존의 리더는 고객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주지 않는 일에는 돈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근검절약은 독창성을 드높이고, 자급자족 능력을 키우며 발명을 낳는다. 머릿 수를 늘리고 예산을 올린다고 가산점이 주어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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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와이저
캐스 R. 선스타인 & 리드 헤이스티 지음, 이시은 옮김, 김경준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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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우리는 조직으로 경쟁한다

일이나 공부 등 우리는 그룹 Project로 행동합니다. 똑똑한 개인들이 모여서 위대한 결과를 내놓기도 때로는 바보같은 결과를 내놓기도 합니다. 왜 어떤 그룹은 성공적인 결과를 내놓는 반면, 어떤 그룹은 실패작을 내놓는 것일까요? 와이저는 똑똑한 조직들을 탐구해 그들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공개합니다.


조직이 함정에 빠지는 과정

구성원간의 사이가 친밀한 그룹일수록, 동료의식보다는 친구의식이 강한 그룹일수록 바보같은 결과를 내놓기 쉽습니다. 특히나 친밀함을 바탕으로 구성된 그룹일수록 말이죠. 왜 일까요? 친밀함을 바탕으로 한 그룹은 서로간의 틴밀함을 깨뜨리지 않고자 하는 강한 유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어떤 회의에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지 않고 침묵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회의의 궁극적 가치 즉, 구성원 간의 서로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을 꺼내어 공유한다는 핵심적인 목표를 이루기 어렵게 되는 것이죠. 이로인해 친밀한 조직은 이미 모두가 다는 내용만을 토의하고 일반적인 결론 혹은 조직의 리더가 내놓는 과정을 그대로 답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유되지 않은 가치를 공유하는 과정 - 회의

회의는 각 구성원들이 알고 있지만 공유되지 않은 가치를 공유하는 과정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어떤 주제에 대해 서로간에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회의를 이끌어나가는 리더 혹은 권위자가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닌 회의의 참가자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 공유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조직의 리더는 자신의 의견을 먼저 제시하기 보다 조직원들의 의견을 먼저 묻고 공유하는 과정을 거쳐야지요.


인터넷 시대 - 커지는 커뮤니케이션의 가치

정보를 통해 인간은 동물사회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각 개개인으로 보면 취약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지만, 조직을 구성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능력을 통해 지금 지구를 점령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현대사회는 인터넷과 SNS가 보편화 됨에 따라 수평적 정보의 공유 공간이 더 커졌습니다. 과거에는 특정 조직이나 특수집단만이 알 수 있었던 내용 혹은 정보의 탐색까지 많은 비용이 소모되었던 정보들이 손쉽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산업적으로는 TV 나 신문 등의 채널에서 SNS,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마케팅 채널역시 다양해졌지요. 


하지만, 정보의 창이 많아졌다는 것이 곧 우리가 똒똑하거나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필수조건은 아닙니다. 다수가 모여서 바보같은 행동을 한다든지 혹은 비이성적인 의견으로 수렴할 때가 있지요. 이는 우리가 무리지어서 행동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조직의 리더라면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미연의 방지책이 필요합니다. 이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가질 수 있습니다. 똑똑한 조직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한 와이저의 간결한 답변이었습니다.


현명한 리더들은팀 플레이어에 대한 특수한 정의, 즉 집단의 다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이 아니라 집단에 가치 있는 정보를 추가하는 사람이라는 개념을 수용한다. 리더들은 반대 의견을 내는 구성원에게 불이익을 가하기보다 보상을 안겨주는 조직 문화를 조성한다. 이것은 반대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집단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집단은 또 통계적 평균과 집단적 논의 과정을 접목시키는 조치를 취할 수 있는데, 논의 시작 전에 참가자들에게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고 기록하게 하는 방법이 아마도 유용할 것이다.

-본문 중 -


출처: http://pjw1307.tistory.com/434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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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메가트렌드에 주목하라 - 월스트리트의 투자 귀재 짐 로저스의 미래투자전략
짐 로저스 지음, 이건 옮김 / 이레미디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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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

과거 세계 최강국은 사마르였습니다 .이내 영국에서 미국으로 지금은 중국으로 세계 패권국의 지위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영원할 것 같았던 순간도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순간들과 상황들 역시 그렇습니다.


매년 MBA배출생은 20만명

매년 전 세계에서 MBA 학위를 가지고 졸업하는 졸업생 수는 20만여명에 이릅니다. 이제 더 이상 경영학의 석사 학위는 희소한 자원이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공업과 농업의 종사자는 부족한 현황으로 이쪽 분야의 인재들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투자의 직관과 시장

시장은 생각보다 긴 기간동안 비 이성적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식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합니다. 언제나 거만하지 말며 겸손한 자세로 시장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시장에서의 꾸준한 승리를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더불어 날카로운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Capitalism without bankruptcy is like Christianity without hell.

짐 로저스는 시장의 자율성을 중요시하고 믿는 사람으로 거시 통화 정책을 통해 시장을 안정화 하는 작금의 정책에 대해 가도 높게 비판합니다. 이는 시장에서의 자연스러운 도태가 일어나야 할 기업들의 억지 생존을 부추기고 가계의 자산으로 쌓아야 할 자금이 인위적인 행동으로 인해 부채 혹은 소비로 낭비되기 떄문이죠.

- 이에 대해선 경제학자들 만큼이나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는 본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빈부격차를 대출을 통한 소비의 이연으로 해결하고자 했던 일과 시장의 효율성을 과하게 믿었던 믿음으로 인해서 일어났습니다. 

시장의 효율도 좋고, 지나치게 기업을 보호하는 것은 좋지 못 하지만 금융지원이 있다고 해서 좀비기업이 유지된다는 것은 다른 부문까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창조적 파괴와 자본주의

자본주의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혁신이 일어납니다. 과거의 자동차 시장에서 A.I 인터넷 쇼핑 사이트 및 5G까지 시대는 변화하며 이로인해 소비자들의 효용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우리는 자본주의에서 창조적 파괴라고 말합니다. 창조적 파괴의 방향은 시장에서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옳은 방향이지만, 그 과정속에서 고통의 과정에 대해선 좀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공한 투자가

월스트리트에서의 성공은 종종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지만, 월스트리트든 어디든 열성적인 노력과 헌신이 있어야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어디서든지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한 가지 기억할 것은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여느 투자대가들 처럼 짐로저스 역시  크게 변화하는 사화상에 주목했다는 것입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405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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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물결 - 미래의 충격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신문명론, 3판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1
앨빈 토플러 지음, 원창엽 옮김 / 홍신문화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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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면서 물결치는 제 3의 물결


제 3의 물결은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의 명저입니다. 1980년대 출판된 도서로 산업사회의 등장이후, 인터넷의 등장으로 앞으로의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거의 정확하게 예측한 명저입니다. 분량도 꽤 되고 내용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아서 읽기에 부담이 되는 도서이기는 하지만, 그럴만한 값어치가 충분히 있는 도서입니다.


1,2,3 물결


1,2,3 물결은 각각 농업에서 산업 산업에서 정보화로 변화한 3개의 큰 물결을 말합니다. 기존의 농촌사회에서 노동력 집중적이고 기게화가 이루어지는 산업사회 이후 전문적인 직업의 분화와 지식이 중요해지는 제 3의 물결까지 사회는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여기서 저자가 주목하는 제 3의 물결은 인터넷으로 인터넷의 등장으로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보의 격차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탈 권위적이고 중앙집중적이었던 권력이 분산적을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산업사호의 근면성실한 노동을 통해 생산값어치를 만들어내고 직장과 가정을 꾸려나가는 삶의 모습에서 개인의 자아를 실현하고 큰 사회적인 성공이나 영향력보다는 각 개개인의 소중한 삶을 이룩하고 구축해나가는 삶의 모습이 중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차별적 정보와 결정력


이제 사회는 정보가 부족하기 보다는 정보가 과잉된 시대를 만나고 있습니다. 무차별적으로 자극적이고 여과를 거치지 않은 정보들이 난립함에 따라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서 개인이 높은 판단력과 결정력을 가지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기업의 역할의 변화로 제2의 물결에서 기업의 주 역할이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환경적 변화와 같은 사회참여적인 책임까지 기업이 지게되는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일방적인 갑을관계와 같은 권력형 사건은 인터넷을 통해 폭로되고 특히나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감에 따라 일방적인 관계는 더더욱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탈권위의 21세기 민주주의


21세기의 민주주의사회에서 시민들은 가장 민주적인 체제에서 살아가지만, 역으로 정치에는 무덤덤하고 여론에 무심한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어떤 거대한 담론 혹은 이데올로기보다 개개인의 삶을 더 중요시함에 따라 일어나는 사건들로 어떤 이념을 추구하기 보다는 질 높은 개인의 삶을 추구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SNS를 통한 쟈스민 혁명 등은 일면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는 점입니다.


고독한 사회


목적에 따라 사람들이 집합하고 헤어짐에 따라 더더욱 개인은 고립되고 외로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소모임 등이 생겨나고 각자가 원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위해서 만나고 또 헤어지는 다양한 모임들은 각 개인의 존재성과 독립성을 보장해주지만, 한편으로 반려동물산업이 성장하는 등 각 개인은 더더욱 고독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직장마저 이제 더 이상 평생을 다닐 수 있음을 약속하지 않습니다. 혁신은 경계를 허물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부분으로 우리가 잃는 부분역시 존재합니다.


미래를 바라보는 통찰력


'지금은 실패했지만 회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지금은 축하받지만 실패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 호라티우스 시론 중... 


세상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혁신기업들을 중심으로 고령화되고 탈권위적이며 SNS와 인터넷으로 무장한 각 개인들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며 살아갈 것입니다. 변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더디게 하지만, 어느순간 우리 삶 속에 녹아들여져 있을 것입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변화는 것이 아닌, 아무것도 안 하는 것.'임을 마음 속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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