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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식 선강퉁 - 제2의 Google을 찾아라
홍춘욱.유동원.강준혁 지음 / 스마트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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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혹시 투자 명인의 국적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보통 우리가 잘 아는 투자 명인이라고 하면, 워런 버핏, 피터 린치, 존 네프, 윌리엄 오닐, 앙드레 코스톨라니 정도를 꼽을 수 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앙드레 코스톨라니를 제외하면 모두 미국에서 주식투자를 한 사람들이다. 영국은 금융 강국이라고 하고, 증권투자의 시작은 네덜란드라고 하는데, 어떻게 우리가 아는 투자 명인들 대부분은 미국 사람일까? 이는 유럽의 증시보다 미국의 증시가 더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오르는 시장에서는 손실이 잘 안 나고, 내리는 시장에서는 수익 내기가 쉽지 않다. 실력의 차이가 아니라 바로 시장의 차이인 것이다.


Top-Down으로 보는 중국주식

드물게 Top-Down으로 중국에 대해 분석하고 있는 도서입니다. 기업들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임팩트 자체는 약하게 기억되는 도서입니다. 중국에 투자하거나 중국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만한 중국의 거시경제 분석과 개별 기업분석들이 분석되어 있습니다. 

내용들이 그렇게 부족한 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임팩트' 자체는 약하게 느껴지는 편인 도서였습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513?category=697197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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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대국 중국의 탄생 - 21세기 조공은 이자와 배당이다
전병서 지음 / 참돌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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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1세기에는 창과 칼로 다른 나라를 정복하는 제국이 아니라 금융으로 지배하는 금융제국이 진짜 제국이다. 이런 시대에 21세기 현대판 조공은 이자와 배당이다.


변동성을 견딜 자신있는 자, 중국에 투자하라

중국증시에는 앞으로 10년간 한국이 경험한 것보다 심한 주가변동이 두세 번은 더 올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10년은 중국의 황금시대가 아니라, 중국이 드라마틱한 경기변동을 겪을 때 이런 변동성을 서너 번 겪은 한국 투자가들이 중국에 투자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한국 투자가들의 투자의 황금시대다.


우리는 해외증시에대한 투자를 위험자산으로 분류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불확실성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또, 우리가 일반적으로 금융시장에 대해 정의하는 변동성으로 보면 신흥국은 변동성이 장난 아닐 것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주 플레이어들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장기자금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것이 곧 손실가능성으로 정의하는 '손실'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아무리 변동성이 높아도 성장하는 우량 기업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죠. 과거의 경험이 통하는 곳이 지금 신흥국 시장이라고 본다면, 한국이 겪은 경험을 생각해보죠. 우리는 휴전국가에 민주화 운동에 계엄령이 내려지고, 때때로 정권에 일대일로 대치하는 기업들은 문을 닫아야 했지만, 그 속에서도 위대한 기업들은 나왔고, 코스피는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중국부자 가즈아~!

중국은 전형적인 2:8 법칙이 적용되는 나라다. 국민의 80%가 가난하다. 예금액이 5,000위안도 안 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돈 있는 상위 20%의 수가 2억 6,000만 명이나 된다. 이들 부자들 중 45세 이하의 부호는 80%를 넘는다. 이들이 중국을 전 세계 사치품과 명품의 최대시장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명품시장과 VIP시장은 어느 분야 어느 중국 도서를 보더라도 계속해서 언급되는 시장입니다. 이는 다른 의미로는 그만큼 눈에 보이는 투자처이자 성장하는 시장임을 이야기합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 중에서 중국인의 선택을 받은 기업들인 LVMH, HERMES, Estee Lauder 등등의 성장율을 보면, 실제 우리가 추정한 성장이 이들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 직접 투자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글로벌 명품기업들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꽤나 괜찮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위기가 오고 갖은 난리가 나도 이런 기업들은 다른 국가들에 인수되더라도 브랜드는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면, 명품이라는 것은 시간이 쌓여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중국 노출도는 높지만, 업력이 오래된 유럽 기업들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게다가 지역별로 분산되어 투자되어 있습니다. 실패해도 잃을게 적겠죠...

지금이야말로 중국 투자의 적기다

하지만 이런 인프라 산업에서는 분명 대박이 나온다. 신성장 첨단산업은 황금의 바다와 안양 교도소 사이의 담벼락 위를 오가는 산업이다. 첨단기술에서 성공하면 대박, 실패하면 사기꾼이 되기 떄문이다. 그 중간에는 수 많은 반짝 스타들이 나오겠지만, 진짜 스타 선수는 항상 후반에 나온다. 멀리 볼 것도 없이 한국의 인터넷을 보면 알 수 있다. 다음과 새롬기술(현 솔본) 등이 드라이버샷을 멋지게 날렸지만 최종 승자는 한참 뒤에 출전한 네이버와 엔씨소프트였다. 그들은 쇼트게임과 퍼팅에 성공해 떼돈을 벌었다.


한 1~2년전 부터 지금이 중국에 투자하기에 가장 적기인 시기라고 보입니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 증시가 옥수수 털리듯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이 실제로 우릭 생각했던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한 5년 ~ 10년전쯤에 생각했던 성공할만한 기업들이 지금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어늦어도 우열이 가려졌기 때문입니다.


규모의 경제 혹은 높은 진입장벽. 아니면 높은 브랜드 충성도 등등을 갖춘 기업들에 집중해서 투자하기에 적합한 시기입니다. 물론, 10년에 30배 까지는 힘들 수 있지만, 1등 기업에 투자하더라도 충분히 10년에 10배는 가능한 시장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기업들의 재무제표와 5년 ~10년 주가만 보더라도 살만한 기업들은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성장이 멈추지 않는 한, 성장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계속 성장할테니까 말이죠. 


인문학과 금융지식 그리고 중국투자

이 도서는 각종 인문학적 지식과 금융의 역사 그리고 중국의 역사,문화 등등이 짬뽕되어 있는 도서입니다. 다른 의미로는 꽤나 진입장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의미로는 중국 투자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도서입니다. 금융위기 직후 쓰여서 시기상 좀 늦은감이 있다고 느낄 수 있겠으나, 지금이야 말로 실제 투자에 숨결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은 1등기업들이 갈린 시기라고 보이니까요.


모든 투자의 대가들은 지식보다는 기질과 남들과 다른 행동을 강조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들이 속한 이너 그룹이 기본적인 지식이 이미 쌓여있는 그룹이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른 말로는 밸류에이션이 무엇이고 금융의 역사가 어떻고 사람의 인지과정이 어떠한지 등등을 이미 다 알고 있는 그룹이었음을 전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다른 말로는 기본적으로 지식의 충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기업에 대한 분석이기 이전에 해외투자라면 그 해당국가의 문화와 정치체제 그리고 제도 등에 대해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선호도 등등에 대해 알아야 겠죠. 이 모든 것들의 기본이 되는 정보들이 다량 담겨 있는 도서였습니다. 중국 투자뿐 아니라 투자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만한 도서였습니다.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 기억에 남는 문구들


21세기의 조공은 배당과 이자고, 잘나가는 나라의 주요기업 주식을 사서 성장의 수혜를 탐닉하는 것이 21세기의 돈벌이 방식이다. 우리가 살아온 '삶의 경험'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분야가 중국의 금융시장이다.


역사는 반복된다. 그런데 매번 다른 옷을 입고 나타나기 때문에 그 모습이 매번 새롭게 느껴질 뿐이다. 역사적으로 사람의 삶은 수명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 그 패턴은 1,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는 것이다.


이번 미국의 금융위기는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가 불러온 위기다. 인구구조로 보면 미국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기로, 소비가 쇠퇴기로 접어들고 있다.


365일 죽어라 일해서 버는 돈이 연간 15% 수익률이면 초우량 기업이고, 10%면 그래도 견딜 만한 게 제조업이다. 컴퓨터 키보드만으로 엄청난 레버리지를 통해 하루에 수십 퍼센트, 연간 수백 퍼센트의 수익을 내는 금융업의 초고수익이 결코 오래갈 수는 없다. 


저축은 하지 않고 빌려 쓰기만 하다 보면 결국 사고를 치게 된다. 부잣집 아들이 사기죄로 감옥에 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고대 로마시대 말기에도 엄청난 재정지출 때문에 금이 모자라자 99.9999%의 순금이 아닌 불순물을 넣은 금화를 제조하다가 주변국들이 더 이상 로마의 금화를 신뢰하지 않으면서 로마는 망해갔다.


첨단기술은 원래 무모하게 출발한다. 나는 새를 모방한 비행기, 고래를 본뜬 잠수함, 사람 죽이는 대륙간 탄도탄을 만들다가 개발한 반도체와 컴퓨터, 전쟁으로부터 지적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 분산을 목적으로 만들었던 인터넷이 그렇다. 이미 영장류의 복제도 가능한 기술이된 바이오 기술의 출발이 선진국이 아닌 후진국에서 시작되고 의대가 아닌 수의대에서 꽃핀 것도 조금은 무모한 방법과 낮은 코스트로 반복실행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돈과 권력은 나누어 쓸 수 없다. 그래서 강대국 간에 친구는 없다. 오로지 이해관계만 있을 뿐이다. 그만큼 보이지 않는 물밑 싸움질은 치열하다.


세상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은 부동산도, 반도체산업도, 바이오산업도 아니다. 돈을 찍어서 파는 사업이다. 종이와 잉크 값 모두 해서 원가 1달러를 들여 100달러짜리 지폐를 찍는다. 후진국이 만든 물건들을 이 종이달러를 주고 사들이면 이 사업의 부가가치는 99달러나 된다. 세상에 이런 엄청난 비즈니스가 있을까? 이것이 기축통화국의 감춰진 비밀병기다.


초강대국 미국은 달러의 발권력을 가지고 돈을 찍어 금융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것이 금융위기 이후 세계증시를 단시간에 V자 반등으로 이끈 힘이다. 즉, 미국이 망했다고 생각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기축통화국은 절대 부도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은 풀어놓은 엄청난 돈을 제로금리로 빌릴 수 있었으니, 이 돈을 가지고 환율이 폭락했고 주가가 폭락했던 신흥시장 주식을 사면 환율절상 효과와 주가상승 효과 두 가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었다. 신흥시장의 주식시장으로 달러 캐리 자금이 미친 듯이 몰려갔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미국의 신뢰도에도 임계치가 있다. 지금 같은 속도로 부채가 늘어나면 미국은 10~20년 버티기 어렵다. 미국을 대체할 새로운 경제력이 부상하면 강대구긔 지위는 바뀐다.


역사적으로 보면 강대국의 말기에는 국가재정의 적자 지속, 화폐 대량발행에 따른 화폐의 신뢰성 상실이 생기면서 강대국이 시들어갔다. 과거 로마가 그랬고 영국 역시 이 전철을 밟았다.


서양의 찻잔과 중국 찻잔의 차이는 손잡이의 유무다. 중국 찻잔은 손잡이가 없다. 손잡이가 없으면 뜨거운 차가 식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중국은 그만큼 여유로운 웰빙 생활을 한 것이다.


산업혁명과 기술혁명이 생활수준과 문명수준이 높은 아시아가 아닌 유럽에서 일어난 것은 가난 때문이다. 유럽은 거의 1,000여 년에 걸쳐 각국이 생존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했다. 부존자원이 취약하고 농업이 발달하지 못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생존을 위한 학문과 기술개발도 빠를 수밖에 없었다.


1,000년을 기다릴 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100년은 잠깐이고, 10년은 순간이다. 4대 문명 중 2,000년간 살아남은 문명은 중국과 인도 문명이다. 최근 1,000년의 역사를 돌아보면 세계의 주도권은 동양에서 서양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아갔다.


지금 중국이 전 세계 다국적기업들의 주목을 받는 것은 13억 인구 때문이 아니라 상위 5%인 6,500만 명의 소비 때문이다. 중국의 상위 5%는 한국의 부자들보다 더 잘사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BMW와 벤츠의 최신 모델이 나오면 나오는 즉시 구매하고 전 세계 명품을 온몸에 휘감고 사는 사람들이다.


경제개발의 시작은 공단 토지조성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토지는 가장 부가가치가 높다. 이 떄문에 모든 부정부패와 큰 뇌물사건은 토지와 연관이 있다. 중국에서 계속 언론에 오르내리는 관리들의 부정부패 대부분이 인허가 건과 관련된 것인데 그 인허가의 내용은 주로 싼 토지를 정부로부터 불하받는 것과 관계가 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한 번도 승리한 전쟁이 없다. 즉,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전, 베트남전, 중동전 등 무기로 하는 전쟁에서는 제대로 이긴 적이 없다. 돈만 왕창 썼을 뿐이다. 그러나 미국은 무기전쟁이 아닌 자본전쟁, 화폐전쟁에서는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최근 중국의 한 기업이 유럽의 어느 명품 브랜드를 인수한다는 설이 돌았다. 이에 관해 중국 사람들의 우스갯소리 중 하나가 중국 기업이 브랜드를 M&A하면 중국 부자들은 더 이상 그 브랜드를 안 사고 다른 명품을 살 거라는 것이다. 중국 상류층들의 세계 명품 브랜드 선호도가 그만큼 높다는 말이다. 


금융기관의 힘은 결국 그 배경인 해당 국가의 경제력에서 나온다.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을 경제력을 보유했다면 중국의 금융기관에 돈과 인재, 시스템이 모이게 되어 있다. 종이와 연필 그리고 사람과 시스템만 있으면 되는 것이 금융업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낙회되어 있는 듯하지만 중국 증권사들의 도약은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다.


즉, 티베트는 소수민족 관리의 뇌관으로 신장은 자원의 보고로 중요하기 때문에 중국이 확실한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외세가 들어올 때 들어오는 문은 활짝 열어놓으면서 나가는 문은 문턱을 높임으로써 들어온 것은 모두 중국에 남기도록 하는 무서운 나라다. 그래서 그런지 101층 초고층 빌딩의 입주율이 형편없다. 금융위기 탓도 있겠지만 밤에 보면 불 켜진 사무실이 40%가 안 된다. 임대가 안 된다는 증거다. 지금 상하이 푸동에는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임대료 없이 관리비만 내면 입주할 수 있는 건물이 많다.


중국의 지도자들은 미국이나 유럽의 최고지도자들과는 달리 사생활 문제나 스캔들이 없다. 중국은 차기 지도자로 낙점되기 전에 적어도 20~30년간의 경력을 검증받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자는 애초부터 리더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단단한 값옷을 입은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은 강한 비나 바람이 아니라 햇볕이다. 햇볕을 쬐지 않아 시네 일부가 썩어 들어가면 갑옷은 의미가 없다. 상상을 초월한 중국정부의 통제 메커니즘은 은폐를 낳고 은폐는 결국 돈벌이와 연계된 부패나 짝퉁 만들기와 궁합이 맞다.


역사상 우리 조상들이 세계를 상대로 장사하고 세계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가 넘는 품목을 지녀본 적이 있는가. 한국의 IT는 정말 대단하다. 진정 한국은 IT의 나라, IT강국이라고 부를 만하다.


남녀 사이에 우정은 가식인 것처럼 국가 사이에 친구는 없다. 오로지 이익만이 있다. 서로 총부리를 맞대고 싸웠던 어제의 적이 오늘은 서로 어깨동무하고 같이 돈벌이를 한다. 지금 중국과 타이완이 그런 관계다.


IT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모든 것을 통합하는 잡종교배, 융합의 기술이다. IT기술의 핵심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교환하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있다.


향후 30년간 중국은 공유제가 아니라 사유재산 제도로 사회제도가 바뀌면서 부의 편차가 커지게 되어 있다. 편차가 커질수록 은행예금이 아니라 주식, 채권, 선물 등의 금융상품과 부동산, 원자재 등의 실물자산에 더 심하게 투자할 수밖에 없는 시기가 되리라 본다.


그러나 중국 노동자의 생활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제조업의 임가공을 영위하면서 3~5%의 낮은 마진으로 수출을 했기 때문에 환율이 5%만 절상돼도 수출기업은 줄초상이 났다. 중국의 경쟁력 있는 대기업은 모두 국유기업으로, 수입이 계속 늘어난 만큼 정부는 부유하지만 개인들은 여전히 가난하다. 구매력 기준 GDP 규모는 세계 2위지만 1인당 GDP는 세계 120위라는 수치가 이를 말해준다.


삼류들과 교류하고 비즈니스하면 사고 날 확률이 높다. 중국에서 기업 성공의 관건은 결국 중국의 일류들과 어떻게 교류하고 비즈니스를 하느냐에 있다. 이들 일류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하려면 외국인들은 학연밖에 없다. 따라서 파견하는 인재를 중국의 일류대학 출신들 쪽으로 보내면 실패할 확률이 낮다. 


이미 경제규모에서 일본과 독일을 제친데다 10~20년 뒤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하겠노라고 큰소리치는 나라다. 불과 30년 만에 세계의 경제대국 2위로 올라선 나라 중국을 어떻게 관리하고 투자하 것인가가 한국금융의 과제다. 한국 내 금융기관끼리 서로 M&A를 하네마네 하는 사이 옆집의 억만장자는 어마어마하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더 이상 한국의 금융기관과는 거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유명한 병서 <손자병법>에는 '이기는 싸움'을 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이기는 싸움은 '적을 알고 나를 아는 싸움'이다. 그러면 백전백스이다. 중국펀드를 산 펀드운용회사와 증권사에 전화해 확인해보라. 당신네 기업에 중국시장을 조사하고 문제가생겼을 때 중국 현지와 바로 연락해 대책을 세울 만한 중국 전문 인력이 몇이나 있는지 말이다. 그러면 우리가 왜 이길 수 없었는지를 알 수 있다.


중국은 만만디의 나라고 1,000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중국과 대결할 때 초조해하면 절대 이길 수 없다. 중국투자는 적어도 3년은 내다보고 해야 한다. 중국시장은 단타로 먹기에는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정보가 부족할 때는 펀더멘탈이 좋은 종목을 시세따라 사서 모아 경기가 피크를 칠 때 파는 장기투자를 할 수밖에 없다. 외국인들이 한국시장에서 10여 년 동안 연속 매수해 몇 십배 수익을 내며 파는 것을 보았으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중국투자에서 이를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본격적으로 공업화와 도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후기공업화 시대에 들어서면 중산층이 대거 양산되고, 이들의 자산을 운용할 시장은 폭발한다. 한국의 자산운용사들이 운용실적을 쌓고 브랜드를 만들어 빨리 진출해야 할 시장은 바로 부자들이 넘치는 중국이다.


하수는 제품을, 고수는 브랜드를 판다. 중국의 산업은 외형은 거인이지만 창출되는 이익은 난쟁이와 같다. 이익이 자라나지 못한다. 중국의 힘은 저부가 대량생산이다. 중국의 경공업 수출기업의 마진은 3%를 넘지 못한다는 통계가 있다. 5~17%에 달하는 수출세환급금(보조금)이 없으면 모두 문 닫아야 한다. 2010년 3월 중국이 미국을 따라서 시도한 위안화 절상에 따른 수출중소기업의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2.6%만 환율이 절상되면 적자로 돌어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의 기업과 상품도 브랜드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특히 금융회사들이 중국 내에서 브랜드를 만들기를 시작해야 한다. 상하이의 야경은 와이탄에서 푸동의 동팡밍주 방향이 최고다. 한국의 미래에셋이 황푸 강변에 빌딩을 하나 사서 밤마다 네온사인을 멋지게 밝히고 있다. 이는 엄청난 광고 효과를 낸다. 상하이 금융가 사람들은 한국의 대형증권사 이름은 몰라도 미래에셋이라면 다 안다. 미래에셋은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과 합작 자산운용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겨울에는 살을 에는 강풍에도 위험한 철판용접 작업을 하는 한국의 조선업 엔지니어들이 40대를 넘어서고 있다. 10년 뒤 한국의 20대들이 이런 위험한 작업을 하려고 할까? 모르긴 몰라도 차라리 집에서 백수로 지낼지언정 조선소 용접공으로 일하는 건 꺼릴 확률이 높다. 일본 조선소의 경쟁력 약화는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생산인력의 문제였다.


1984년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스커더캠퍼사가 만든 코리아펀드의 수익률은 1990년대 후반까지 미국의 컨추리펀드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미국이 사고를 친 덕에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동시에 불황에 빠진 지금이 10년 지나서 되돌아보면 투자하기 가장 좋았던 시기일 수 있다. 한국의 국부펀드와 연기금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일 수 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IT의 대표인 반도체는 970년 초 미국이 개발해 1985년까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 후 1980년 중반 일본에 1위 자리를 내주었고, 1995년 이후에는 한국이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미국은 반도체산업의 선두자리를 일본에 내주었지만 15년간 자국산업의 경험을 토대로 일본 반도체산업에 투자해서 큰 돈을 벌었다. 또한 그 경험으로 다시 한국에 투자해 대박을 낸 것이다. 


연기금과 국부펀드는 길게 투자하고 크게 먹어야 한다. 금융위기에도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기업과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SOC 건설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 돈을 넣어야 한다. 한국의 국부펀드와 연기금은 아직 중국 기업과 중요 프로젝트에 대해 겁이 나서 손이 나가지 않는다. 위험한데 어떻게 투자하느냐는 것이다. 실제로는 투자전문가가 없고 중국을 잘 알지 못해서 위험하다는 것이지, 투자대상 자체가 위험한 것은 아니다.


국부펀드와 연기금 등은 10년에 100를 먹는 투자를 해야 한다. 10년을 내다보면 세계 최고의 투자대상이 중국임이 분명한데 잘 몰라서 손이 안 간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중국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언제까지 손 놓고 있을 수 있을까?


워런 버핏이 한국어를 할 줄 알아서 포스코를 사고 중국어를 알아서 페트로차이나를 산 게 아니다. 중국어를 모르는 워런 버핏, 짐 로저스, 조지 소로스가 중국투자를 하는 데 별 무리가 없는 것은 충분한 정보비용을 들여 좋은 정보를 사기 떄문이다. 


3년에 두서너 배를 먹는데 정보비용 5%가 아까울 턱이 없다. 이런 식으로 중국투자를 한다면 국민들이 맡긴 돈에 6% 수익이 아니라 60% 수익을 낼 수 있다. 큰돈 쓰고 큰돈을 벌어야지. 안 쓰고 안 버는 전략으로 가면 만날 그 자리고 좋은 투자기회는 날아가 버린다. 


중국펀드에 투자해서 망했는데 무슨 헛소리냐고 할지 모르지만, 1인당 소득 3,000달러에서 1만 달러로 오를 때까지 한국증시는 어떤 변동성을 거쳤는지 회상해보라. 2009년 중국의 1인당 GDP는 3,500달러다. 2010년ㅇ 9.7% 성장에 3% 내외의 환율절상을 가정하면 중국의 1인당 GDP는 4,000달러에 안착한다. 이는 한국의 과거와 비교하면 한국이 잘나가던 1980년대 후반 수준이다.


서울에 가본 사람과 안 가본 사람이 싸우면 안 가본 사람이 이긴다. 모르면 용감하기 때문이다. 눈으로 보면 내 상상과 얼마나 다른지를 알 수 있다. 내 돈을 투자하는데 투자하는 지역에 가보지도 않고 덜렁 수천만, 수억 원을 던지는 것은 고기 잡는다며 연못에 붕어 밥만 던져놓는 격이다. 투자 원금의 1%를 털어서 반드시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선전을 한번 직접 돌아보고 투자하기를 권한다. 그 1%는 날려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투자한 돈의 리스크를 줄이는 보험료다. 


TV에 가끔 나오는 중국의 농촌 풍경르 본 사람이라면 가난한 지역인데 LCD TV가 웬 말이고 자동차를 누가 사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하지만 중국 농민의 평균을 보면 안 된다. 그들의 상위 10%를 봐야한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509?category=697197 [타가의 투자공간]


지금도 뉴욕 월가의 화장실 청소, 신문배달, 세탁 등의 허드렛일을 하는 이들은 대부분 흑인과 개독국 이민자들이다. 상대적인 개념으로 보면 할아버지 째 남부의 흑인 노예들 생활이나 지금 미 북부 대도시의 흑인 빈민들 생활은 별로 나아진 게 없다.

중국에서 감기가 걸려 약을 사보면 외형은 캡슐 형태로 한국의 감기약과 똑같은데 성질 급한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도무지 잘 낫지 않는다. 약의 포장지를 자세히 읽어보면 한국과 같은 양약이 아니라 우리로 말하면 한방약이다. 중국의 제약사들은 중약을 현대 약품 제조기술로 정제하고 포장해 캡슐로, 마치 서양의 약처럼 포장해서 판다. 반응이 늦게 올 수밖에 없다.

불로장생하려면 우선 ‘잘‘ 먹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건강한 치아가 중요하다. 중국은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설탕 소비가 급증했지만 구강 청결 면에서 그다지 신경르 쓰지 않았다. 그래서 2선 도시이하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이가 내려앉고 있다. 그러나 치과 시술기술이 낮아 임플란트는 꿈도 못 꾸고 의치나 보철도 변변치 않아 주민들이 엄청난 고생을 한다. 구강 청결과 치과 제품 관련시장이 향후 중국에서는 엄청나게 큰 시장이 될 것이다.

중국에는 26만 종의 동식물과 미생물이 존재한다. 그리고 56개 민족이 수백 년 지켜온 각각의 민간 한의약의 노하우가 현대기술의 힘을 빌려 상품화되면 그 잠재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중국의 중의약 산업의 현대화를 면밀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향후 중국경제의 고성장에서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업종을 하나 선택하라면 자동차 업종을 들 수 있다. 상장된 한국의 자동차 관련기업 중에서도 중국 자동차시장 폭발의 수혜주들을 관심 갖고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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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 가장 유용하고 공정하며 고귀한 사업의 역사
로데베이크 페트람 지음, 조진서 옮김 / 이콘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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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이 게임에서 이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인내심과 돈이 필요하다. 불운이 닥치더라도 겁먹지 않고 타격을 견뎌내며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 마음속에 그렸던 돈을 지킬 수 있다."


최초의 증권거래소와 사람

이 도서는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가 형성되었던 암스테르담에서 일어졌던 일들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도서입니다. 최초로 대량으로 매매되었던 증권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 대한 이야기부터 그 떄 당시부터 생겨났던 옵션 거래, 선도 거래 등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증권에 대한 유통이 가능하게 만든 것은 그 당시 10년 ~ 2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투자할 사람을 모집한다면 아무도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라는 점이다.(당시에는 정보가 너무나 한정되었고, 동인도회사의 거래에 대한 확신도 적었을 테니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무튼, 그런 배경을 가지고 최초의 거래소가 성립되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당시에는 펀더멘탈에 대한 판단이 불가능한 시간이었기에 사람들이 소문에 의해서 증권을 거래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다른 말로는 우리는 '가치'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아도 혹은 추정이 불가능해도 증권을 거래하는 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이죠. 시작부터...


직관적 사실과 시장의 형성

시장에선 떄때로 없는 사실이 생겨나거나 혹은 과장되어서 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뉴스를 보고 사실을 판단하고 추정하는 일. 우리가 말하는 내부거래라고 정해지는 일들에 의해서 주가가 움직이는 일. 남들보다 정보를 먼저 알고 파악해서 미리 대응하고자 하는 일 모두 시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에도 그렇습니다. 다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지금의 시대는 정보가 폭풍우처럼 쏟아지기 때문에 정보를 얻는 것 그 자체보다는 그 정보간의 연관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해진 시점이 되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옛날에도 그랬을 수 도 있겠습니다. 제시 리버모어, 제럴드 로브, 랄프 웬저 같은 투자 혹은 투기의 대가들 역시 정보 자체보다는 그 정보들 속에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함을 강조했으니 말이죠. 


인간에 대한 이해와 우리의 욕망

인간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어떤 부분에서는 투자를 하기보다 앞서 선행되어야 할 과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그 증권 거래소는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운영되었기 때문입니다. 기술의 진보와 문화의 변화는 우리의 생활수준과 양식을 바꾸었지만, 우리가 인간이라는 종으로써 가지는 특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과거 역사를 통해서 인간의 욕망과 행동을 이해한다면, 지금 우리가 하는 행동과 욕망에 대해 이해하는데 강력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글로써 정리하겠지만, 상대방의 결핍 혹은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이해한다면, 그 사람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할지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사람이라는 존재가 쉽게 변하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이죠.  

증권거래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보실만한 도서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거래소에서 나타나는 사람들의 행동?에 대한 역사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516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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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 주식 천만 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2 : 실전편 - 선강퉁, 후강퉁, 홍콩, "중국 주식투자 실전 노하우!" 지금 중국 주식 천만 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2
정순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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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중국 주식에 투자해야 될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은 선진국들이 앞서 겪은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다중국의 경제도 앞서간 국가들의 전철을 비슷하게 밟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기회는 위기속에 꽃 피운다

현재 중국 주식시장에는 단 돈 몇 십만원으로 1,000주를 살 수 있는 알짜 기업들이 널려 있다강의를 들을 때는 그렇게 열정적으로 들었으면서 단돈 몇 십만 원이 없어서 계속 나중으로 미루고 투자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된다명품 가방을 사고 할부로 좋은 자동차를 사는 등 하고 싶은 소비는 다 해가면서언젠가는 목돈이 생기면 투자하겠다는 말만 늘어놓는다.


행동하는 사람은 가장 강한 사람이다. 모두가 지금 이외 다른 시간 혹은 좀 더 준비되서 무엇을 하겠다는 다짐만을 하며 행동을 미루지만, 기회는 언제나 먼저 준비되고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졌었다. 특히 투자의 세계에서는 그 강도가 심해진다. 이는 우리의 노동과 달리 자본은 그 크기에 따라 확장성이 무한에 가깝게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주식 천 만원으로 강남 아파트를 살 수 있을까?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였고, 스토리는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 


중국소비 중국소비! 중국소비!!

그러나 무엇보다 중국 경제의 생채기가 커 보이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바로 전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거대한 소비시장이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저축률이 40%를 넘어섰던 중국인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향후 10년의 테마는 당연코 중국소비라고 생각한다. 중국 내에서 1등 기업들이 가려지고 있으며, 통합화되지 못 했던 지역들이 연결되고 통합화되면서 거대 기업들이 탄생하고 있다. 그 속에서 우리로 치면 몽고 간장과 같은 기업들이 나타날 것이다. 20년 전 농심의 주식을 살 수 있었다면? 이 지금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 들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문제없는 국가는 없다. 시계열을 5년, 10년으로 본다면 좀 더 답이 명확해질 것

 재테크 지식 하나 더 익히는 것보다 이런 마인드 컨트롤이 실전투자에서는 훨씬 더 중요하다예기치 못한 악재에 따른 폭락장을 무덤덤하게 버티는 것이 지식적으로만 안다고 쉽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날의 주가에 웃지도 울지도 말자장기적으로 목표를 높게 잡고 투자하고 있는 기업을 응원하자


중국은 문제가 많은 국가이다. 일단, 공산주의라는 체제부터 영 우리에게 낯 뜨겁게 느껴진다. 그러나 문제 없는 사람이나 기업이 없듯이 문제없는 국가 역시 없다. 세계 1등의 무지막지한 국가인 미국 역시도 문제가 산적해 있다. 그러나, 그것이 기업들의 성장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지는 못 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자본주의 시대이고 여태까지는 자본주의가 가장 사람들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중노동으로부터 해방시킨 원동력은 무엇일까? 기술의 발전이고 과학의 발전이다. 그 발전은 자본주의라는 엔진을 통해 비상할 수 있었다. 


지금 중국이 겪고 있는 문제들 이를테면, 부채 문제 미,중 무역갈등 등등의 문제에 대해서 시계열을 5년 혹은 10년으로 늘려보자. 과연 지금의 문제들이 그 때에도 심각하고 해결 불가능한 문제였을까? 주식시장이 생긴이래 거진 10년마다 반복되는 공황 내전 그리고 심각한 마찰들이 있었지만, 기업이 성장하는데는 큰 걸림돌이 되지 못 했다. 


우려와 문제는 자산의 가격을 싸게 한다. 여러가지 문제와 우려들은 항상 끊임없이 나타나 투자자들을 괴롭혔지만, 우량기업들에게는 항상 그 때가 저가 매수의 기회였다.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그리고 본인의 돈이라도 언제든지 빼서 다른 곳에 써야 되는 돈이라면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어떠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닥쳤을 때에도 한 번 주식에 투자한 자금은 회수하지 말고 버텨야 한다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없는 돈으로 여길 수 있을 정도의 소액을 투자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는 열심히 군생활에 집중했고 그가 묻어 둔 돈은 기업이 열심히 불려놓았다기다리기만 하면 돈이 돈을 벌어오는 것이 투자이다이 말이 너무 쉽게 들릴 수도 있지만이 말의 요지는 기업에투자한 후에 투자자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다림밖에 없다는 것이다기업의 성장에 따른 주가의 상승이 아닌 기회를 틈타서 이익을 얻으려는 행위로는 절대 큰돈을 벌 수 없다.

 

투자자가 할 일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을 선택하기까지의 사전 작업을 하는 것이다그 이후는 돈이 돈을 벌게 하라산 정상에서 눈()을 굴리는 것까지가 투자자의 몫이다올바른 투자로 일과 재테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자.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경제와 분리할 수 없다그 때문에 투자자는 국가 경제를 그리고 전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이 된 오늘날에는 세계 경제를 정확하게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

 

2050년이 되면 세계 증시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중국과 인도의 놀라운 부상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분배는 더욱 인구의 분포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한 경제학자에 의하면, 17~18세기 전 세게 경제에서 중국과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1/3에 달했다유럽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 미국으로 파급되는 시기에 중국과 인도는 정치적 이유로 퇴보의 길로 접어들었다하지만 현재 중국과 인도는 다시 21세기의 경제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장기투자는 쉬우면서도 어렵다기업을 선택하였다면 그다음은 투자하고 기다리는 것이 전부이다언제 어디로 튈지 예상하거나뉴스 호재에 기뻐하고악재에 마음 조릴 필요도 없다하지만 기다리는 것 자체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장기로 투자하기 위해서는 그 기업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그러한 확신은 많은 연구와 분석에 의해서 생긴다.하지만 아무리 잘 알고 확신을 하더라도 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쉽지 않다눈앞에서 수천만 원수억 원이 왔다 갔다 하면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마음이 편치 않다성공적인 장기투자를 위해 이러한 감정적인 부분까지도 훈련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사람들이 주식시장에서 계속 돈을 잃는 것은 주식 자체의 잘못이 아니다일반적으로 주식은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상승한다그런데 100명 가운데 99명은 항상 손해를 본다계획이 없기 때문이다높은 가격에 사서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공포에 질려 낮은 가격에 판다이들의 표어는 높은 가격에 사서 낮은 가격에 판다이다그러나 여러분은 이들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투자에 있어 중요한 두 가지는 첫째정말 믿고 기다릴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여 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둘째그렇게 투자한 기업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는 것이다.

 

11%의 수익률을 얻기 위해서는 주식시장이 좋든 나쁘든 주식에 대한 충성을 맹세해야 한다당신의 돈과 주식이 결혼한 것과 마찬가지다어떤 회사 주식이 좋은지 분석하는 업무에는 탁월한 능력이 빛을 발휘한다하지만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을 용기와 인내심이 없다면 평균수준의 투자자에 불구하다.

휼륭한 투자자와 그렇지 못한 투자자를 구별하는 기준은 지적능력이 아니라 원칙이다.

 

우리가 여기서 깨달아야 하는 것은 피터 린치와 개인투자자들이 생각하는 주식투자에 대한 의식의 차이다피터 린치는 주식에 투자했으면 10루타 이상은 쳐야 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마음속에 새겨져 있다하지만 우리 개미들은 어떠한가? 1루타도 기대하지 않는다그들에게는 5%, 10%도 꽤 짭짤한 수익률이다피터 린치의 표현을 빌리자면 0.05루타, 0.1루타인 셈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식투자를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다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

 

왜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에 투자할 때삼성전자나 현대차를 살까? 한국 기업을 잘 몰라서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중국 주식에 투자할 때도 마찬가지다어렵게 리스크를 짊어지고 갈 필요 없이외국인의 관점에서 중국 1등주를 찾으면 된다워런 버핏이 한국 시장에서 블루칩 1등주에 투자한 것처럼중국 주식시장에서도 그렇게 투자하면 된다!

 

모든 투자자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 중 하나가 너무 짧은 시간에 큰돈을 벌려는 충동을 느끼는 것이다 1,000%의 수익을 10년 안에 걸쳐서 얻기보다는 10개월 내에 벌려는 시도를 한다는 점이다. – 제시 리버모어 

 

왕관을 쓰려는 자그 무게를 견뎌라.”는 말이 있다주식투자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지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끈기다워런 버핏은 많은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중국과 관련하여 BYD라는 중국의 전기차기업에 대략 8년째 투자하고 있다그는 2009년에 약 9HKD BYD를 매수했고, 1년도 안 되어 88KHD까지 약 10배 가까운 상승을 했었다.

 

중국의 기업부채는 GDP대비 160%를 초과하고 있으며부실기업들의 채무 불이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또한 1선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끝없이 치솟으며 거품은 커져가고 있다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과거 일본과 한국이 겪었던 경제 생채기가 연상된다.


 

경험이 최고의 스승이다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이뤄낸 일본한국의 발전을 거울삼아 중국의 과거를 보고 투자에 겁먹지 마라. 10년 후, 20년 후 가치를 따져 중국의 미래를 사라!

 

외환 보유국 세게 1, GDP 세계 2위인 나라는?

백만장자 가구 수가 200만이 넘는 나라는?

미국 정부의 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는?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이 된 나라는?

매년 근로자 최저시급을 15%이상 올리는 나라는?

로봇,전기자동차 분야의 세계 1위는?

핀테크전자상거래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한 나라는?

세계 최고의 제조 대국에서 서비스 대국으로, ‘투자 대국에서 소비 대국으로 탈바꿈한 나라는?

 

시장의 거품이 언제 꺼질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과열된 것으로 판단이 되면시장 리스크를 헤지 할 수 있는 수단을 활용하여 사전에 방어하는 것이 좋다.

 

1.     기업의 역사적 수익성을 평가한다그동안 기업의 총자산이익률과 주주자본수익률이 탄탄했는가이것은 기업이 경제적 해자를 구축했는지 아닌지를 나타내주는 리트머스 시험지이다.

2.     기업이 탄탄한 자본수익률을 거둬왔고수익이 지속적이라면기업 이익의 원천을 평가해야 한다왜 이 기업은 경쟁사들을 물릴칠 수 있는가왜 경쟁사들은 그 이익을 뺴앗아가지 못하는 것일까?

3.     기업이 얼마나 오랫동안 경쟁사를 막을 수 있을지를 측정한다이것이 바로 회사의 경쟁우위 기간이다어떤 회사는 몇 년 동안만 경쟁사를 막을 수 있는 반면어떤 회사는 수십 년도 가능할 수 있다.

4.     업계의 경쟁 구조를 분석한다이 업계의 회사들은 어떤 식으로 경쟁하는가이익을 내는 회사들이 많은 매력적인 산업인가아니면 경쟁사들이 현상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초경쟁적인 산업인가?

 

1)     우수한 기술이나 품질을 통해 실질적인 제품 차별화창출

2)     신뢰받는 브랜드나 평판을 통해 인식 차원의 제품 차별화창출

3)     비용 감소도는 더 낮은 가격에 비슷한 제품이나 서비스 제공

4)     높은 전환비용으로 고객을 속박시킴

5)     높은 진입 장벽이나 성공 장벽을 만들어서 경쟁사의 접근을 차단


출처: http://pjw1307.tistory.com/504?category=697197 [타가의 투자공간]


두 의견은 참고 정도만 하고 세워 놓은 원칙 대로 전략을 실행해나가야 한다. 낙관론이 확실해 보이더라도 과도한 투자는 자제하고, 비관론이 확실해 보이더라도 원칙을 넘어서는 방어적 대응을 해서는 안 된다 .시장 분위기가 호전되었다는 것이 인식될 때는 이미 주도주들이 상당한 반등을 한 이후일 것이다. 우려감에 너무 보수적으로 대응하면 바닥에서의 반등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들을 사기꾼 취급하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필자도 자신만의 의견을 공유하는 분들께는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틀리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어떤 특정 전문가의 주장을 맹신해서는 절대 안 된다. 늘 어떤 현상을 두고 상반되는 의견을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들여다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투자 정보지나 기업체 임원이 아니라 쇼핑몰과 가족들에게서 대박주를 찾아라. ‘이 멋진 걸 누가 만들었을까?’라고 자주 질문을 던져라." – 피터 린치

이런 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있는가?

아니면 잔고가 바닥을 보이고 있는가?

주가가 조금만 출렁이면 그제야 인터넷 게시판을 뒤적거리면서 매수를 하게 된 합리적 근거를 찾기 시작한다. 투자자 자신만을 위한 매매를 한 후,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면 그때서야 자기 정당화를 위한 근거를 찾기 위해 분주하다. 아직도 이런 매매 패턴을 버리지 못한 투자자라면 자신에게 정직하게 물어보기를 바란다.

"어떻게 하면 회복 불가능한 손실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


"가치투자는 이해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정작 어려운 부분은 분석 기술이나 계산 방식에 있지 않고, 원칙을 지키고 인내하고 판단하는 것에 있다." – 세스 클라만 –



중국은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소비시장’으로의 전환기에 놓여 있다. 향후 2025년이 되면 중국의 구매력평가 기준 경제 규모는 미국의 1.5배 이상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3억 명의 중산층이 생겨날 것이며, 미국 전체 인구보다 더 많은 핵심 소비 인구가 생겨나는 것이다. 중국 투자의 대박은 중산층들의 소비를 휘어잡는 소비주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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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 주식 천만 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 절대, 후회하지 않을 중국 주식투자 이야기! 지금 중국 주식 천만 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1
정순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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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대한 올바른 투자관을 갖고 있지 못하다너무 조급하게 수익을 얻고 싶은 마음에 투자하는 기업이 결실을 맺을 시간도 주지 않고그날의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만을 쫓아 주식을 사고팔기를 반복한다.


투자 대가들의 특징

대부분의 투자 대가들을 조사해보면, 큰 두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엄, 피터린치, 워런 버핏, 필립 피셔 등등 대부분이 미국 사람입니다. 둘 째, 가치투자적 기질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가치투자는 논외로 하고 우리는 첫 번째 사실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미국에서 투자의 대가들이 다수 나온 것일까요? 이는 당연한 소리입니다. 대부분 세계 경제를 이끌고 주도한 기업들이 미국에서 많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미국에서 울트라 기업들이 다수 배출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도 유명하고 뛰어난 분들이 많이 있지만, 한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 남짓한 만큼 시선을 밖으로 돌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의 성장을 이끌어 온 위대한 기업들은 중장대한 산업으로 반도체 분야를 제외하고는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에 비교해 중국으로 눈을 돌려보자면, 기회는 정말 널려있다시피 합니다. 경제 성장율, 여권 보급율, 자동차 보급율 등등 인프라가 아직 완벽하게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된 분야 산업들의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징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10년은 중국 중산층 소비가 주 테마가 될 것

세계 경제는 대공황 이래 수요단에서의 부족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는 미국의 경기 회복 및 수요 회복이 글로벌 경기의 회복의 주요 변수로 작용했었지만, 현재는 그 상관관계가 예전보다는 약해진 상태입니다. 미국이 빠르게 몰락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앞으로 주목받는 시장은 중국 중산층 관련 소비분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아직 제대로 갖춘 것이 없기 때문에 갖추기 시작하면 필요한 것들이 많이 생기면서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중국은 세계 제1의 인구 대국으로 어느 국가의 중산층 성장보다 더 큰 파워와 영향력을 줄 것이 분명합니다. 


중국 내수 소비주에 주목하라!

이 도서는 2013년에 나온 도서로 시의성에 있어서는 조금 안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를 통해 현재를 탐독한다고 과거 추천받았던 기업들과 현재 기업들의 펀더멘탈과 주가 추이를 본다면 앞으로 어떤 분야에 투자해야 할지 충분한 통찰력과 지적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저 자신도 현재 중국에 많은 포트폴리오가 담겨 있는 상황으로 무역분쟁 등 제 기준에서 단기적인 요인들이 발생할 때마다 추가적으로 기업들을 매수할 생각입니다. 그럼 행복한 독서 되세요 ~!


지금 중국 주식 천만 원이면 10년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 1 기억에 남는 문구들


현명한 투자는 먼저 주식투자의 역사를 통하여 미래의 돈의 흐름을 아는 것이고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의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성장할 기업을 발굴하여 그 기업의 주주가 되는 것이다대한민국의 개인투자자들이 이전까지의 잘못된 투자 습관을 벗어 던지고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하지만 시장이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지고 안정이 되면 기업들의 주가도 그만큼 올라간 상태이다그래서 중국 경제에 대한 공부가 중요하다공부를 통해 중국의 미래 전망이 밝다는 것을 배울 수 있고시장의 심한 변동에도 초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불확실한 지금이 성공 투자를 위한 적기이다주식투자로 큰돈을 번 투자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불확실하다고 투자를 꺼려했던 그런 시기에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이다물론 수없이 등락을 반복하겠지만이러한 등락은 장기 상승세 안에서 이뤄진다결국 과감하게 일찍 투자해야만 남들보다 더 큰 수익을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1908년에 미국의 미래가 얼마나 불확실했을지 상상해보라오늘의 중국도 그만큼 혼란스럽다문제가 선적해있다그러나 1908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에서 이루어진 투자가 움직인 방향을 보면 2008년의 중국 투자에 대한 강한 확신을 얻게 된다사실 미국 경제는 1907년에 붕괴될 지경에 이르러 시장에는 비관론이 넘쳤다그러나 당시 최고 가격에 투자했던 사람들도 높은 수익을 거두었다.

 

IT버블 당시 비이성적 투기 현상에 가장 비판적이었던 인텔의 전 회장 앤디 그로브는 IT버블로 인해 수십년은 걸렸을 광섬유 인프라가 단 수년 만에 깔리게 되었다고 말했다또 많은 회사가 문을 닫았고 그에 따라 실직자들이 속출했지만내성이 훨씬 좋은 새로운 기업들이 만들어 졌으며 인터넷 경제도 건전하게 변화되었다고 밝혔다.

 

결국 우리는 올바른 기업에 장기투자하여 기업의 능력에 의한 기업 성장 및 주가 상승의 열매를 맛보는 투자를 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계획이 있고 전 세계에서 관심을 갖는 유망 분야가 최고다필자는 저탄소녹색 산업 관련주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한다.

 

출혈경쟁 이후그들의 과점체제로 돌입하게 되었다그리고 현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D램시장의 많은 영역을 독점하며 엄청난 이익을 창출하게 되었다이것이 트렌드 산업의 치킨게임에서 승리한 기업들의 결말이다치킨게임 시 출혈경쟁은 당연히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게임의 승자만 확실히 알고 있다면 치킨게임을 하고 있는 시기가 투자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503?category=697197 [타가의 투자공간]



위의 일화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똑같이 강의를 들었고, 똑같이 반응이 좋았고, 모두가 열정에 불타올랐지만 실제 투자를 실천한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현명한 투자에 대하여 공부하고 수백 배의 수익을 목표로 장기투자하라. 장기투자는 전혀 길지 않다.

앞서 6장에서 자동차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수혜주가 자동차 산업이 아니라 보험 산업이라고 하였다. 이유는 자동차 기업이 너무 많고 경쟁이 치열하여 기업들 간의 순위 차이가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무리 산업의 규모가 크고 전망이 좋은 분야라 할지라도 경쟁사가 많다 보니 각 기업에 돌아가는 파이가 결코 크다고 볼 수 없다.



필자는 여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 중국의 자동차 보유량은 2억대, 3억대, 4억대 … 엄청나게 증가할 것이다. 그런데 중국 자동차보험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는 회사의 주가가 오르지 않을 수 있을까? 투자를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안 오를 수가 없는 곳에 투자하면 된다.



한국의 삼성화재 주가의 흐름을 통하여 중국인민재산보험에 언제까지 투자하겠다는 원칙을 세울 수 있다. 삼성화재의 주가를 관찰해보면 자동차 대중화기에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자동차 보유량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주가의 흐름 또한 정체 구간에 직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자동차 대중화 기간 동안 투자하는 것이 적정투자 기간으로 보인다.

인터넷에 기사를 쓴 기자가 과연 워런 버핏이 투자에 실패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 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워런 버핏이 실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그가 옳았다. 물론 BYD의 실적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경영이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워런 버핏은 단지 눈에 보이는 당장의 실적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미래의 가능성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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