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신문기사에 독과점 기업의 횡포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SK텔레콤, NHN, 다음 등 통신과 인터넷 포털 업체들 다수가 협력업체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듣고 이를 반강제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일방적 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이런 행위는 욕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이걸 뒤집어 개인의 캐리어와 연관지어서 생각해보라.
욕을 먹더라도 남들이 자기에게 아이디어를 들고 온다면 얼마나 편하고
행복할까? 매일매일 새로운 생각이 머리에 들어오고 나는 그 방향을 정해주는
심사관의 역할을 한다면 개인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발전이 있을 것이다.

정보나 지식은 그 길목을 지키는 사람에게 매우 유리한 점들이 많다.
사브리나라는 영화를 보면 재벌의 운전수를 하던 노인이 많은 재산을 모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뒤에서 하는 이야기를 듣고 따라하기를 했기 때문이다.

곰곰히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라.
혹 내가 길목에 서있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런 기회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컨설팅회사, 창업투자 심사역, 포털의 협력관리 등등 타인의 지식을
활용하는 직업은 연봉보다 훨씬 높은 보상을 받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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