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촌평을 하자면 봐줄만한 영화입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공포 영화에 들어가겠죠.
여름의 더위에 지친 나른한 몸으로 극장에 들어섰다가 정신이 번쩍 들게 하더군요.

컴퓨터 그래픽으로 화려하게 그려낸 외계의 괴물과의 사투 모습도 볼만합니다.
탐 크루즈가 아쉽게도 이혼남에 백인 하층 노동자로 나옵니다.
하지만 열심히 전 부인과의 아들, 딸을 구하려고 사력을 다하죠.

영화 자체가 화려한 전투신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역경에도
노력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이지만 역으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보여주었듯이 인간 본연의 적나라한 모습이
보이기에 우울한 측면도 있습니다. 

참고로 탐 크루즈가 믿는 종교가 외계인들이 지구에 생명체를 주었다는 독특한
이론을 가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영화와 연관이 있다고도 볼 수 있고
없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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