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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주는 메모하는 습관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이수경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몇가지 요령은 확실히 배울만하다.
1. 노트를 할 때 기호를 사용하라.
인과관계 ->
상호대립 -><-
의문 ?
경제 EC, 국제 Int 등등
이렇게 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나중에 볼 때도 간명하다.
2. 자신만의 수식으로 표현하라
지혜 = 지식 X 열의 + 체험, 마쓰시타 고노스케
보면 꽤 괜찮은 공식이다.
이렇게 사물을 간명하게 표현하는 버릇을 들이면 두고두고 활용하기 좋다.
남들이 잘 표현해 놓은 것을 받아들인 것도 좋다.
3. 강연 메모 기술
노트의 왼쪽에만 기술함, 오른쪽에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여백을 남긴다.
왼쪽도 다시 좌우 둘로 나눈다음 왼쪽에만 강사의 말하는 것 요점을 정리한다.
거기에 자기의 의견을 오른쪽에 덧 붙이고.
나중에 다른 페이지로 다시 종합해서 정리한다.
남의 의견을 받아서 적기만 한다면 앵무새에 머무른다.
가령 회사의 경영자가 방향을 이야기하면 유능한 관리자는
그 방향을 맞추기 위해서 자신이 아랫사람들에게 어떤 일을 지시하는 게
좋은지 바로 파악해둔다. 그래야 경영자가 물을 때 준비된 방안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한해에 3천권의 책을 읽고 다시 자신도 수십권의 책을 내는 대가이므로
곰곰히 따져보면 유용한 조언들이 많다.
참고로 내 경험을 이야기하면 고객이나 중요한 사람이 이야기할 때
눈을 맞추어서 경청하는 태도를 취하고, 강조할 때는 항상 메모를 한다
- 설혹 나중에 쓸모 없더라도 일단 하는 척이라도 해라
그리고 가끔 끄덕이라.
경청한다는 자세만으로도 고객은 자신의 요구와 주장이 반쯤은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 가지 더.
예전에 나중에 회사 사장님까지 올라가신 분이 신입사원들 왔다고 밥사주시는
자리에서 맛있게 먹고 약간 졸았더니 이럴 때는 메모하는 거라고 진지하게 충고를
해주신 경험도 있다. 반대 입장이 되어서 열심히 경험담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머리로만 흘려듣고 나중에 딴 소리하는 후배를 보면 정말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