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복의 <한국의 부자들>을 기반으로 허영만 개인의 체험들을 집어넣어재미있게 재구성한 만화책.원래 한국의 부자들은 몇번을 읽어보아도 새로운 가르침을 주는 교훈 많은 책이었는데만화로 나온 걸 다시 읽어도 새롭게 다가왔다.원래 책에서 문장으로 서술된 내용들을 등장인물을 이미지화 시켜서 이들간의 대화로 진행시켰다.아주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리지만 시내에 4층 이상의 빌딩을 소유한 보통 정도의 부자는상당부분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그렇게 안되는 사람들은 부자 되는 것이 운 탓이라고 하지만 운도 노력하는자에게 주어지는 기회다.부자들이 자수성가 한 수단은 대부분 부동산이 많다. 주식은 약간명인데 벤처 붐 때비상장 주식을 이용하거나 남의 주식을 굴려 돈 벌어준 경우가 많고 자기 돈으로 번 사람은 오히려 적다. 대표적으로 소개되는 경우는 9.11 테러와 같은 패닉에서 역발상투자한 사람으로 예외적인 케이스다.읽다보면 진리는 대체로 평범한데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댓가 없는 성취가 없으니 꾸준히 노력하라. 한두번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끈기 있게덤벼라. 자기 자신 저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재주를 찾아라. 등등.다 읽으니 역시 여러가지 면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책이다.이를 깔끔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허영만의 솜씨에도 감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