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서의 일은 남을 위해 일하나 남을 이용해서 일하나 둘 중에 하나다.

처음 실무자 레벨에서는 무조건 상사나 선배가 시키는데로 따라 해야 한다.
전형적인 남을 위해 일해야 하는 형태다.
중간 관리자로 올라서면 경영자의 지도를 받지만
한편으로 아래를 부려야 한다.
중간 타입이다.
경영자가 되면 정말 남을 이용해서 일해야 한다.

80:20 법칙에 대해 책을 쓴 코치의 경우 컨설팅 회사를 다녀보니
남(파트너) 좋은 일만 하는 것 같아서 아예 직접 회사를 차렸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어떻게든 남을 이용해서 일하려고 다들 극성이 된다.
덕분에 나이에 상관없이 빠른 승진을 한 경우도 많이 나온다.

편함을 따지자면 남을 위해 일하는 쪽이 더 좋다.
하지만 자율과 창의를 발휘하고 역량을 극대화 시키고 싶다면 남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려면 물질과 달라서 사람이라는 독특한 생물의 심리를 이해해야 한다.
아주 중요한 대목이다.
바꾸어 말하자면 남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남 위에 설 수 없다.

계속 남을 위해 일하고 싶지 않다면 더 더욱 남을 이해하는 역량을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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