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지인이 뮤직비디오 하나를 소개해주었다.

뜨지 않은 걸그룹 이야기라는 제목이다.

아이돌이 하나 만들어지기 위해 멤버들은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하게 된다.

하지만 등용문은 매우 작다.

약간은 그 문을 넘어 대박이 나는 성공하지만 나머지는 간발차이로 그냥 묻혀버린다.

그 문을 넘지 못한 이들에게 정말 허탈한 순간이다.


예전의 음악은 이렇지는 않았다.

얼마전 쎄시봉이라는 이름의 오래된 가수들의 목소리가 그 시절 향수와 함께 인기를 끌었다.

오래된 가수의 힘의 원천은 가창력이었다.

먹고 살기 정말 힘들었던 시절 음악에 미쳐서 있던 그 시절 가수들의 노래는 생명이 길다.


반면 현대의 아이돌은 너무 많은 걸 요구 받고 있다.

춤,노래,미모 거기다 어학 등.

한 마디로 멀티플레이어다. 못하는 것이 없고 현란하게 만드니 사람들이 놀랄수 밖에 없다.

저걸 다 어떻게 하지 라는 놀라움을 주려다 보니 막대한 투자가 들어간다.

개인들은 피나는 노력, 키우는 회사로서는 엄청난 자금.


축구에서 히딩크가 요구한 멀티플레이어 스타일은 장점도 있지만 대가도 치러야 한다.

아이돌의 약점은 지속성이 없다는 점이다.

피나는 노력을 평생할수도 없고 브라운관에서의 여자들 수명은 짧다.

반면 가창력 하나를 잘 키워나갈 수 있다면 꾸준히 발전하고 활동하는 명가수가 되지 않을까?

이선희의 노래가 지금도 마음을 짠하게 하듯이.


인위적인 것이 꼭 아름다운가?

인간에게 유용하다는 기준이 자연으로 보아도 그러한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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