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캐다 - MBC 윤영무 기자가 들려주는 소설 같은 경제 이야기
윤영무 지음 / 커뮤니케이션즈와우 / 200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우 쉬운 문장으로 정말 알기쉽게 무학에서 올라서 자수성가한 인물에 대한 라이프 스토리를 펼쳐보이고 있다. 다 읽는데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읽으면서 느끼게 하는 점들은 꽤 많다.

주인공은 사물 하나를 보면 응용이 떠오른다. 그것도 돈을 벌기 위한 로직이 머리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직접 뛰면서 하나 하나 실천한 주인공은 결국 상당한 수준의 부를 만들게 되었다.

시작은 매우 미약한 것으로 주유소에서 기름 넣다가 어느 장군의 차 앞 번호판을 열심히 딱는 것이다. 이를 본 장군이 기특하게 여겨 자기 집에 데려다 쓰는데 매번 장군을 놀라게 하면서 결국 기틀을 만들게 된다. 보다가 이 대목에서 주인의 신을 가슴에 품어 따뜻하게 만들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생각났다. 둘 다 시킨 일은 아니지만 그 일솜씨 하나에서 윗사람은 남다른 점을 보았다.

어려움이 앞을 막는다고 좌절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