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보이는 사진으로 몇 장 더 올립니다. 하지만 역시 실물만 못하네요^^
위에서 본 분홍달
햇빛에 비친 옆모습
꼭 쌍뚱이 같네요
쌍둥이 분홍달의 또다른 모습 - 벌레가 맛있게 식사하고 갔네요
여럿이 함께 - 바람에 너울대는 모습이 넘 매력적이에요. 달빛아래서 보면 박꽃처럼 신비롭구요^^
얼마 전 아는 분들과 점심을 먹으러 근교의 식당엘 다녀왔어요...그런데, 그곳에서 야생화 전시를 하고 있더군요...많은 꽃들 가운데 제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꽃이랍니다...이름이 '아지랭이' 그 모습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름이에요...지금도 잘 크고 있답니다
이 꽃은 '환타나'라는 꽃이에요... 꽃대 하나에, 여러 개의 꽃이 함께 피어서
제가 '꽃잔치'라고 부르는 녀석이죠...허브의 일종이라 향기도 괜찮아요...
빛깔은 제 이름처럼 영락없이 환타색깔이구요^^
무슨 꽃꽂이 작품같죠^^ 얼마전 저희 남편이 우울한 절 위해 선물이 해준 '천상초'라는 야생화랍니다...너무 이쁘죠!! 실제로 보면 더 멋지답니다..'천상초'의 또다른 이른음 '빛바라기' 예요(제가 붙인 이름..ㅋㅋ)...어찌나 빛을 좋아하는지 아무리 화분을 돌려 놓아도 금새 빛을 따라 고개를 돌린답니다...이만큼 빛에 민감한 아이도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