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괜찮으시답니다.

그게 위로가 되네요.

여기저기 아프시지만 큰 병은 아니라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엄마한테 그랬습니다.
지금부터 2개월간 운동 열심히 하고 씩씩하게 여행가자고.

자식이 원래 그런 건가 봅니다.
부모님이 아프시면 덜컥 겁이 나고
곁에서 보살피지 못하는 처지 때문에 한없이 죄책감을 느끼게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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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06-03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병 아니셔서 다행이에요.
지금부터라도 건강 더 챙기실 수 있도록 해드려야겠네요.
제 어머니도 칠순 앞두고 큰 수술 하시고 이후 건강에 신경쓰시더라구요.
그 전엔 별로 건강 챙기시는 분이 아니었거든요.

rosa 2012-06-04 12:33   좋아요 0 | URL
엄마는 젊어서부터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셔서 어디 하나 성한 데가 없다..는 말씀을 종종 하세요. 많은 부모님들이 그러셨겠지만 제 어머니도 힘들고 어렵게 고생고생하며 딸들을 키우셨거든요.
쓰러지시기도 했고, 식사도 잘 못 드시는 상황이 계속 되어서 정말 걱정이 많이 되었답니다. 그나마 이만하기 다행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염려와 걱정 고맙습니다.

마노아 2012-06-03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이에요! 이제 즐거운 여행을 위해 몸만들 일만 남았어요.^^

rosa 2012-06-04 12:34   좋아요 0 | URL
진짜루요~!!

하늘바람 2012-06-04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정말 다행이네요
신나는 여행을 위해 꾸준히 준비하시는 것만 남았네요
부러운걸요

rosa 2012-06-04 13:57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여행가서 사용할 3대가 사용할 작은 수첩도 종류별로 샀고,
조카 녀석 줄 목걸이 볼펜도 샀어요.
즐겁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nada 2012-06-04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부러워라~~
전에 만드신 빨간머리 앤 여권 케이스 들고 가시는 건가요?
(그 작품 정말 예뻤어요.^^)
3대가 함께 하는 여행, 정말 의미 있고 특별한 여행이 될 것 같아요.
빠이팅입니다!!

rosa 2012-06-05 09:37   좋아요 0 | URL
흐흐.. 감사합니다.^^
여권 케이스는 예쁘긴 한데 실용성은 좀 떨어져요. 그래도 들고 갈 겁니다. 예쁜 걸 좋아하는게 죄는 아니니깐요. 홍홍~~
그나저나..
언제 한 번 가볍게 한 잔 하시자는 제 청에 아직 대답을 안하셨어요~
어쩌면 6월에 서울에 잠깐 들릴 듯 합니다.
바쁘시다면 잠깐 커피라도 한 잔.. 어떠신지?

2012-06-05 14: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6-05 2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