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라고 하기엔 넘 민망한 휴가가 기여이 끝나고 말았다.
하루는 놀러갈 것 때문에 시장보고 집정리하느라 보내고,이틀은 놀러갔다 오고, 그담날은 고모네 집들이 가고 , 마지막 광복절은 집에서 꼼짝 안하고 있고...
그냥 그렇게 황금같은 일년에 한번 있는 휴가는 끝이 났다.어제 밤에는 너무 회사가기가 싫어서 눈물이 날 뻔 했다 .ㅠㅠ 그래서 2시까지 책을 읽으면서 회사가기 시러를 연발했다.
휴가가 시작할때는 책 많이 봐야지 했는데, 결국 본책은 <십각관 살인사건 -이거 보느라 어제 2시까지 잠 안잤다..훌륭했다>,<21세기 소년 2,3,4,5,6-이것도 매우 훌륭했다>,<엘렉트릭 유니버스 -다는 못보고 2/3정도 봤다..과학책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보더니스 아저씨는 정말 훌륭한 이야기꾼이다. >
회사에 와보니 그동안 처리하지 못했던 일들이 무지하게 쌓여있다.서재 마실도 다녀야 되고 댓글도 달아야 되는데, 시간이 너무나 없다.. 야근하기 싫으니 오늘 내일은 서재질 시간이 거의 없다. 제가 댓글 못 달더라도 여러분들이 이해해주시길 바래야지 ..(누가 니 댓글을 기다리기라도 한데냐 버럭)
휴가가 끝나고 나니 더 슬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