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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공연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유난히
공연보는 문화가 소란스러워지는 걸 느끼네요.
공연을 여러번 보는 이들
소위 말하는 매니아 층의
그들만의 축제라는 느낌일까요?
[그리스]를 봤습니다.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 배우가 나오는 공연이었지요.
배우 자체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데,
그들의 팬 모임이 무서워요. ㅋㅋ
엄기준이란 배우는 음.....그날이 마침 그의 그리스 마지막 공연인 듯 했는데,
엄청나더군요. ^.^ 뭐 그래도 그리스는 괜찮았습니다.
젊기 때문에 모든 것이 용서되는 그런 공연이었으니까요.
한번 정도 청바지를 입고 가서 흥겹게 흥얼거려주면 되는 공연이니까요.
하지만 기획사가 참 무성의한 것 같네요.
기본은 가는 공연이니까 그런 지
돈을 꾸준히 벌어주는 공연이라 그런 지,
공연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스타 몇명으로 공연을 끌고가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