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관심이 많은 지인 덕분에

좋은 공연을 봤습니다.

예전에 NHK에서 해주는 방송을 잠시 본 적이 있는데,

워낙 특이한 공연이라 인상 깊었었습니다.

여자들 미혼인 여자들만이 하는

정말 화려한 공연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게 되는군요.

남자보다 더 남자 같고,

남자고 보여주지 않은 가는 선으로 순정 만화 속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그들이

가장 순정만화 같은 작품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공연했습니다.


2시간 동안

페르젠과 마리 앙트와네트 버전을 공연하더군요.

-오스칼과 앙드레 버전도 따로 있다고 하네요.

페르젠이 마리를 구하고자 무대에서 뛰어나올 때는

음 기절 하는 줄 알았습니다.

보고 있자니

저 아름다운 사람이 어찌......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의상의 화려함이

대단하더군요.

무대는 생각보다

평범했고,

의상이 정말

만화에서 나오던

그대로더군요.

패션쇼를 방불케한

의상의 향연에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의상만 보면

팬텀보다도 훨씬

부티가 흐르더군요.

 

2시간의 베르사이유 공연 이후로

1시간의 댄스 공연 이후

이극단의 최고의 자랑이라는

피날레를 봤습니다.

오~저 의상의 반짝이들,

번떡번떡함,

전 평생 본 반짝이보다도

많은 것을 그날 하루에 다

봐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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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없고 놀 것은 산과 같이 많은데,

음 또 하나의 취미 생활을 만들고야 말았다.

퍼즐,

어렸을 때 이후로 손을 떼고 살았던

직소퍼즐을 다시 시작했다.

처음으로 도전해본 1000pcs의 흐르는 강물처럼,

이걸 맞추면서,

세상에 이렇게 초록색이 다양하구나를 느꼈다.

다음은 세계 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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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o12 2005-11-16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의외로 심취하게 되더라구요.^.~
 



지난 해 말부터 시즌 1을 하고,

근간에 시즌 2를 방영중인 드라마입니다.

간만의 ABC 방송이군요.^.^

 

셜록 홈즈를 벤치 마킹 한 듯한

의사 HOUSE와 그가 재미있는 증상을 가지고 있어서 상대하는 환자들,

그리고 그 신기한 병을 연구하는 과정을 마치 추리드라마처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가장 특기할 사항은, 음....

왓슨역의-시대가 변하니 왓슨 역이 홈즈를 놀리기도 하는군요.^.^-배우가 바로

제가 중학교 시절 그 토록 사랑하였던 [죽은 시인의 사회]의 로버트 숀 레너드더군요.

음 어느덧 중년의 멋전 어른이 된 그가 그 안에 있었습니다.^.^:;

저 언제나처럼 눈에 하트를 그리고 텔레비젼 앞에 무릎꿇고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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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11-02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soyo님, 이게 얼마만입니까? 너무 반갑잖아요...그리고, 하우스 박사의 괴팍한 매력이 지금 알라딘을 휩쓸고 (음~아직 이정도는 아닌가?ㅎㅎ) 있는듯싶어요.. ^^

아영엄마 2005-11-02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요님~ 저도 무지 재미있게 봤는데 요즘 안하고 있는 것 같던데 어찌 된 일인지.. 슬퍼요~~ ㅠㅠ

soyo12 2005-11-02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정말 반갑습니다.
ㅋㅋ 요즘 게으름은 하늘을 찔러, ㅋㅋ 그야말로, 놀 것은 많고 시간은 없습니다.^.~

panda78 2005-11-03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시즌 우리나라에서는 언제 할까요? 1시즌 재미 붙였다 싶으니 끝나버려서 섭섭했어요..

soyo12 2005-11-04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10월엔가 시작한 듯 하니,
음 내년 상반기에나 끝나지 않을까요? 시즌 2가요,
음 그런 내년에나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을까요?
ㅋㅋ 그냥 전 클럽박스에서 다운 받아서 보렵니다.^.~
 



반드시 이 공연은 2층 이상에서 봐야합니다.

무대 바닥을 봐야합니다.

이 공연의  최고의 주인공은 조명이었습니다.

아.......나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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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히 공연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유난히

 공연보는 문화가 소란스러워지는 걸 느끼네요.

 공연을 여러번 보는 이들

 소위 말하는 매니아 층의

 그들만의 축제라는 느낌일까요?

 

[그리스]를 봤습니다.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 배우가 나오는 공연이었지요.

배우 자체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데,

그들의 팬 모임이 무서워요. ㅋㅋ

엄기준이란 배우는 음.....그날이 마침 그의 그리스 마지막 공연인 듯 했는데,

엄청나더군요. ^.^ 뭐 그래도 그리스는 괜찮았습니다.

젊기 때문에 모든 것이 용서되는 그런 공연이었으니까요.

한번 정도 청바지를 입고 가서 흥겹게 흥얼거려주면 되는 공연이니까요.

 

하지만 기획사가 참 무성의한 것 같네요.

기본은 가는 공연이니까 그런 지

돈을 꾸준히 벌어주는 공연이라 그런 지,

공연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스타 몇명으로 공연을 끌고가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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