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tarsta > 그럴리야 없겠지만

 

 

 

 

 

 

 

 

 

 

 

** 저기 표지가 보이는책은 대통령과 기생충, 펜끝으로 훔쳐본 세상, 팬더 댄스... 입니다. ㅎㅎ..
받은 책을 다 그리지는 못했지만 ...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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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진/우맘 > <진/우맘's 카툰> 그래도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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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7 2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더 좋은 번역환경 위해선
엉터리 속아낼 '평가'절실
[번역, 이것이 문제다] <1> 번역 평가 왜 필요한가

우리 근대 문화의 형성이나 개인의 성장과정에서 외국문학이 차지하는 역할은 무척 크다. 그 가운데 영미문학의 비중은 특히 높은 편이다. 해방 이후 영미문학 중요 작품의 경우 작품마다 대개 수십 종에 이르는 번역서가 있었고, 지금도 새 번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양적인 풍요에도 불구하고 번역 풍토를 우려하는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소문만 무성할 뿐, 정작 안심하고 읽을 좋은 번역본이 얼마나 되며, 있다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이제껏 제대로 된 자료가 나온 적이 없다. 일반 독자는 말할 것 없고 교육 현장의 교사나 교수조차 어떤 번역본을 고를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영미문학연구회 번역평가사업단의 연구는 영미문학 중요 작품의 번역서를 총체적으로 검토ㆍ평가함으로써 독자와 학계에 좋은 번역본을 선별할 하나의 길잡이를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나아가 번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출판 풍토를 개선하는데 자극제가 되었으면 하는 취지도 있다. 대상은 영미 문학 대표작 가운데 친숙하게 읽혀온 작품을 우선으로 했다. 그러다 보니 장편소설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밀턴의 ‘실락원’ 등 비소설도 포함됐다.

작업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통일된 기준을 만들었고, 평가의 전 과정을 공동작업으로 했다. 결과에 대해 향후 토론과 비판을 열어 둔다. 덧붙이고 싶은 것은 우리의 검토 대상이 개별 역자가 아니라, 최종 번역 결과물이라는 점이다. 역자 이름이 도용된 것으로 확인된 경우도 있었거니와 개별 번역자가 최선의 노력을 기할 번역 환경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번역의 문제를 역자의 문제로만 환원할 수는 없는 일이다.

평가 결과 영미문학의 번역은 양적인 풍요와 질적인 빈곤으로 요약될 수 있다. 대상 작품들의 번역서로 최종 검토 대상이 된 완역본은 총 573종인데 이중 추천할 만한 번역본은 모두 61종(11%)에 불과하다. 대략 10권 중 한 권 정도가 믿고 읽을만한 번역본인 셈이다. 추천본이 없는 작품도 전체 작품의 3분의 1이 넘는다. 소설의 경우에는 추천본이 전체 번역본의 6%에 불과하다. 그러나 비소설의 경우는 추천본 비율이 높으며(29%), 추천본의 종수가 가장 많은 것도 ‘햄릿’(10종)이었다.

또 검토본 가운데 반수 이상(54%ㆍ310종)이 표절본으로 그대로 베낀 것부터 짜집기, 윤문(潤文)까지 다양한 형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표절본의 성행은 오랜 폐습이지만 1990년대 이후에도 줄지 않았으며, 오히려 소설의 경우 다수의 표절본이 이 시기에 출간됐다.

그럼에도 같은 시기 고전 번역에 가담한 새로운 세대 전문연구자들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또 초기에 나온 번역본이 이후 어떤 번역본보다 더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 경우도 적지 않아 우수한 번역진의 층이 얇다고 만은 할 수 없다. 더 좋은 번역환경이 마련되고, 다수의 독자들이 좋은 번역을 선별해 읽을 수 있다면 번역 풍토의 획기적인 개선도 기대할 수 있겠다.

● 추천할만한 주요 번역 소설

작품명
번역자
출판사
위대한 개츠비 김욱동 민음사
폭풍의 언덕 김종길
정금자
유명숙
학원출판공사ㆍ마당ㆍ어문각 등
삼성출판사
서울대출판부
제인 에어 유종호 동화출판공사ㆍ동화출판사
테스 김보원 서울대출판부
분노의 포도 김병철
노희엽
삼성출판사
학원출판공사
포우 단편집 최재서 문원사ㆍ한일문화사
노인과 바다 황동규 샘터사
주홍글자 최재서
이장환
을유문화사
범우사ㆍ양문사ㆍ서문당
귀향 정병조 을유문화사
아들과 연인 정상준 민음사
등대로 김종운
박희진
삼성출판사
올리버 트위스트 윤혜준 창작과비평사
더블린 사람들 김정환ㆍ성은애 창작과비평사
토박이 김영희 한길사ㆍ창작과비평사

<자료 : 영미문학연구회 제공>

/김영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영미문학연구회 번역평가사업단 연구책임자

출처: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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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만화책 하면 꽃미남이 나오는 만화 아닐까요? ^.^:;

지나칠 정도의 꽃미남 4명과

가끔 보면 절세미녀지만

대다수의 순간을 이등신의 명랑만화의 외모를 가지고 살아가는

시체와 해골 그리고 어둠을 좋아하는 한 여성이 동거하는 이야기

물론 이 만화의 단점은

꽃미남 4남자의 얼굴을 구별하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정말 즐겁게 읽었던 만화는

 '야 이노마'였습니다.

종종 저와 공통점이 보여지던

바로 그 광년이가 저를 기절시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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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4-09-18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엽기인걸 스나코 넘 잼나요~ 이상하게 일본 꽃미남 군단은 꼭 네명이 등장..꽃보다 남자도 그렇고..또 있던 것 같은데...기억이 잘;;;;;;;;

soyo12 2004-09-18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텔레비젼 드라마의 자매들이 세명인 이유가 각각의 패턴을 대변하고 가장 드라마에서 이야기를 풀어가기 쉬운 인원수라서 그런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4명의 남자는 각각의 여성 취향을 위한 맞춤복 아닐까요? 물론 전 저 만화에서 두 남자는 구별 절대 못합니다. ^.~
 

해문의 추리소설 걸작선 답게

무지하니 빽빽한 글씨와

좁은 여백은

나름대로 극복할 수 있었지만,

이 책을 읽는데에 최고의 난점은

바로 올림픽과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바뀐 저의 생활 리듬이었습니다.

 

결국 무지하니 오래 걸려 읽은 책이 되어 버렸고,

처음 사건이 일어난 것도 가물가물합니다.^.^;;

책의 제목이 독사가 왜 독사인 지 설명의 거의 200페이지가 넘어갈 정도로 사건 자체가 아니라

울프라는 특이한 탐정의 성격을 설명하는 데에 워낙에 많은 글을 소비하였기에 전 지쳤었습니다. ㅋㅋ

아니 이렇게 합리화를 시키려고 합니다.

충분히 매력적일 수도 있는 두 형사의 분업

한명은 철저하게 두뇌 플레이를 맡고

다른 한명은 활동을 하는 시스템은 상당히 매력적이었지만,

-게다가 행동을 담당하는 아쳐(?)는 제가 충분히 매력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캐릭터인데,

지나칠 정도로 나 멋있어요 하는 것 같아 전 별로였습니다. ^.^;;-

전 동서 미스터리에서 봤던 [요리사가 너무 많다]가 더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보기는 해야겠지만 그런 것 같습니다.^.~

 

P.S 독사가 울프란 세상에서 가장 둔한 탐정이 나온 처녀작이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인물 설명이 많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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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9-06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둔한게 아니까 뚱뚱한입니다. 그리고 뻔뻔한...

soyo12 2004-09-06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맞아요. 그런데요. 저 예전에 텔레비젼에서 본 한 영화에서
요리사들이 연쇄 살인 당하는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한 잡지사에서 선정한 최고의 요리 순서로 연쇄살인을 당하는
알고 봤더니 그 회사 음식 평론가의 비만을 걱정한 나머지 그것을 보호하기 위한 비서가 한 살인이었더라는, 전 그 음식 평론가가 자꾸 연상됩니다. 울프를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