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람이란 걸 맞았습니다.

 그리 약속이란 것을

 일대일로 하지 않기에

 바람 그런 단어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왔는데,

 한 친구와 약속을 했는데,

 그 친구가 약속 자체를

 기억을 못하더군요.

 

 기억 못하는 걸 알고,

 그냥 황망해지기에

 끊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가 막혀서

팔짝팔짝 뛰었지요.

 생각해보면 그리 큰 일도 아닌데,

사람이 완전하게 무시당한 것 같아서, 음.

그래서 그날은 기가 막혀서 사람들 모아서 술 마시고,

일요일은 아직 받은 열이 안 가라앉아서,

보충 끝내고 아는 꼬마 불러서 케익 먹으러 갔습니다.

그러고 올림픽 공원 산책하고,-비가 온 후라 나무 냄새가 참 좋더군요.^.^-

할 일없어서 핸폰 가지고 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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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5-07-04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랏? 예뻐지셨네....^^

물만두 2005-07-04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샾으로 환하게요^^ 그리고 저는 그러고 의절했다는 ㅠ.ㅠ

soyo12 2005-07-04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요즘은 전 예쁘다란 말에 굶주렸습니다.

물만두님/ 제가 뽀샾을 어떻게 하는 줄 몰라요.
음....저도 솔직히 지금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 중입니다.
뭐라고 하기엔 자존심 상하고,
그냥 넘어가기엔 기분이 안 좋고,
삼순이가 위대해보여요. 어떻게 그 상황마다 그렇게 잘 말하는 지.... ^.~

물만두 2005-07-04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정도가 한계^^


soyo12 2005-07-04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멋져요. 훨씬 분위기 있는 여인으로 보여요. 고맙습니다.^.~

진/우맘 2005-07-05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토실한 볼따구니, 아무리봐도 스물 다섯 이상으로는...쯥.

soyo12 2005-07-05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감사합니다. 이래서 동년배 친구들이 좋아.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