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하면

책도 많이 읽고,

공연도 많이 보고

영화도 많이 보고

하니까 충분히 똑똑하지 않냐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다.

그런데 여기를 돌아다니면 매번 느끼게 된다.

나는 정말 우물 안의 개구리였구나.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tarrysky 2004-07-10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저도요.
전 물론 soyo12님처럼 책을 많이 읽거나 공연도 많이 보지 못했지만, 어쨌든 알라딘에서는 저의 현재 모습과 앞으로 나아갈 바, 되고 싶은 바를 늘 깨닫게 된답니다. 그래서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

soyo12 2004-07-10 0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에는 스타리님의 서재도 큰 힘을 발휘했답니다.
님의 서재에서 제가 그냥 지나갔던 많은 것들을 정리하고 글을 쓰시는 걸 보고 아 헛 읽었구나 싶더군요. 요즘은 읽지만 느끼지는 못하는 것 같아 고민이랍니다. ^.~

물만두 2004-07-10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한 우물만 파는 개구리로도 만족합니다...

soyo12 2004-07-11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우물 파는 것도 정말 어렵잖아요.^.^ 제 성격 중의 가장 문제점이 하나 좋아하면 정신을 잃다가 또 금방 지쳐요. 그렇게라도 끊임없이 하자라고 생각은 그렇게 하지만, 그렇게 진드근하게 하나의 대가를 이루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