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피아노 쏘나타 앨범은 많다..굴드.. 길레스.. 박하우스.. 브렌델.. 그중에서 켐프의 연주는 상당한 안정감을 준다.. 그가 연주하는 대부분의 곡은 어머니의 손길처럼 편안하고 어린날에 대한 회상만큼 아름답다.. 특히 비창 2악장에서의 편안함은 이 앨범 최고의 명연이라 하겠다.. 연주속도는 브렌델의 것보다 다소 빠른 편이지만 오히려 더욱 느린듯한 느낌을 주는것 또한 이런 편안한 타건에서 유래한게 아닐까.. 각 음정사이에 많은 공간이 있는 듯한 부드러움이 이 곡을 더욱 유려하게 만든다.. 정말 좋은 앨범!! 강추!!
브렌델은 궁합이 잘 맞는거 같다. 브렌델의 다른연주에서 느낄수 없는 포스가슈베르트만 만나면 팍팍느껴졌다.특히 후기소나타3개에서는지나친 애상감에 빠지지않으면서 또 그리 담담하지도 않으면서그렇게 내재된 슬픔을 잘 표현한다.내게 있어 슈베르트스페셜 리스트는 브렌델이 아닌가 한다.시절을 원망하던 선율의 천재에겐 브렌델과 같은 노력파가 잘 어울리나 보다.
가격도 괜찮고 연주자도 괜찮다.. 전체적으로 고만고만한 앨범..이 곡 자체가 개성이 명확하지 않아서 인지 이들의 연주 또한 그리귀에 와 닿지 않는다.. 그러나 작품 24번 봄에 있어서는 이들의 진가가확실히 드러 난다.. 이 한곡때문에 이 앨범을 사도 본전은 뽑은셈..다만 그 이상이 없어 아쉽다.. 서로에 때한 배려 때문인지 차분한 연주가두 거장의 개성을 많이 희석시킨 아쉬움도 남는다.. 그러나전체적으로 좋은 앨범!!^^ㅋ
브람스는 가을과 제일 잘 어울린다.고독하면서 묵직한 이미지.. 지안 왕의 짙은 보잉은그런 브람스와 잘 어울린다. 3중주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도 뛰어나고 흠잡을 때가 없다.앨범 길이도 80분에 육박하는 좋은 앨범~!
안너 빌스마가 고전악기로 연주한 바흐보다 더 고전의 느낌이 난다~카잘스의 연주보단 깊이가 덜한것 같아도 음질이 너무 좋고장드롱의 연주보단 덜 미끄러우면서도 더 많은 얘기를 해 주는거 같다~바흐 첼로곡의 가장 무난하면서도 잘 추천할 앨범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