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연주와 비교해서 들어보면..

[수입]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 988 (1981년)
기타제작사 / 2006년 7월

이 연주의 진가를 알게된다. 뭐 해석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분절하는 듯한 음의 향연은 수면용도로 만들어졌다는 이곡에 불면의 집중을

요한다. 1번과 31번의 아리아는 그만이 표현할수 있는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개성강한 아리아다.

음.. 7번

[수입] 베토벤 : 교향곡 5번 & 7번 - DG Originals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작곡, Carlos Kleiber 지휘, / DG / 1997년 11월

고클 리뷰에서는 이 앨범에 많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

푸르트 뱅글러의 앨범에 최고점을 주더라고..

하지만 클라이버만의 창조성은 뱅글러의 힘의 연주와는 다른

리듬감과 쾌감을 준다~

그리고 5번보다 7번이 더 마음에 든다~

바쿠스의 주술적 멜로디가 클라이버의 독창성과 잘 어울리는듯 하다 ㅎ

리파티의 영롱함

[수입] Frederic Chopin - 14 Waltzes / Lipatti - Great Recordings Of The Century
쇼팽 (Frederic Chopin) 작곡, Dinu Lipatti (디누 리파티) 연주 / 이엠아이(EMI) / 2001년 2월

리파티의 왈츠를 잘 음미하기 위해선 다른 연주자의 연주를 우선 들어야 한다는

말을 요즘 실감하고 있따~

작품순서를 임의로 바꿔 연주하여 순차적인 감상은 어렵지만

그 잘 조직된 영롱함에 쇼팽에서 모차르트를 보는듯한 느낌도 받는다~

폴리니의 기교를 뛰어넘는 무언가를 보여준 소중한 앨범^^

아쉽다

[수입] Edward Elgar - Violin Concerto etc. : Yehudi Menuhin / Sir Edward Elgar - Great Recordings Of The Century
엘가 (Edward Elgar) 작곡, Yehudi Menuhin 연주, 런던 심포니 오케 / 이엠아이(EMI) / 1999년 3월

엘가 경이 직접 지휘하고 메뉴인의 데뷔무대라는 간판이 맘에 들어서 산 앨범~

하지만 열악한 녹음과 곡자체에서 떨어지는 긴장감이 훌륭한 연주의 빛을 바래버린것

같다~

최고

[수입] 베토벤 : 삼중 협주곡 - Great Recordings Of The Century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외 작곡,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 / 이엠아이(EMI) / 1998년 1월

이곡의 감상 포인트는 보이지 않는 대립이다~

리히터와 오이스트라흐vs로스트로포비치와 카라얀~

앨범 표지에서도 네 거장은 왠지 융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명인들의 대립은 협주곡에서도 명곡을 만들어 낸다~

이런 황금라인을 어찌 다시 만들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