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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Tatiana Nikolayeva) 연주 / Hyperion / 2006년 6월
23,000원 → 19,500원(15%할인) / 마일리지 19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10년 04월 28일에 저장

[수입] 바흐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 관현악 모음곡 전곡집
DG / 2003년 12월
58,400원 → 47,500원(19%할인) / 마일리지 48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3월 1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8년 04월 21일에 저장

[수입]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관현악 모음곡
Archiv / 2004년 5월
84,600원 → 70,900원(16%할인) / 마일리지 710원(1% 적립)
2008년 03월 07일에 저장
품절
[수입] 바흐 : 종교 성악 작품집 (요한,마태 수난곡, 미사 B단조, 크리스마스)
Archiv / 2003년 5월
95,100원 → 79,800원(16%할인) / 마일리지 800원(1% 적립)
2008년 02월 26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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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마이 리뷰를 썼다. 거의 폭주했다. 11개나 쓰다니.. 도라이다..

이건 귓발로 쓴게 아니고 글발로 쓴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상당히 뭔가 아는척 하는듯한 말투는 부족한 나의 실력을 숨기기 위함이다.

근데도 적었던 것은 왠지 오늘의 글은 너무 예쁘게 잘 나올거 같아서 였다.

물론 다 몇번씩 청취하였던 음반이기도 하기에.. 윤동주님의 쉽게 쓰여진 편지마냥

그렇게 쉽게 적었다. 거의 2시간 정도 걸린 이 리뷰 작업은 내 블로그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내가 글쓴걸 어떻게 알았는지 몰겠다. 새벽에 22명이라니..

누가 알면 좀 갈쳐 줬으면 좋겠다.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제가 사랑해 드릴꼐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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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8-03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 ^^

바밤바 2007-08-13 00:56   좋아요 0 | URL
화이팅!! 아자아자!!

푸하 2007-08-10 0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쇼팽의 리뷰보고 왔어요. 가뜩이나 클래식이 듣고 싶던 차인데 욕망을 돋우는 리뷰네요... ^^:

바밤바 2007-08-13 00:57   좋아요 0 | URL
뭐 듣고 싶으면 들으셔야죠~ 하하.. 요즘 즐길게 너무 많아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 쉽상인데 고전음악 들으면 그나마 세파에 덜 휩쓸리는듯해요~ 껄껄

레이저휙휙 2007-08-19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앙, 클래식 분야에 리뷰를 폭탄 투하해주셔서 얼렁 건너왔지요. 그저 감사합니다!

바밤바 2007-08-22 01:45   좋아요 0 | URL
그냥 저 좋자고 쓴건데요 뭐~ 글을 몰아쓰는건 안좋은 습관같아요~
꾸준히 자주가 젤 좋지 않을까요~ 그럼 존하루~^^

무버스 2008-05-11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공부 많이 하고잇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바밤바님.
 
[수입] 모차르트 : 교향곡 35-41번 [2CD] - DG Originals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작곡, 칼 뵘 (Karl Bohm) / DG / 1998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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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뵘의 모차르트 해석은 이미 낡은 것이 되 버렸다. 아르농쿠르 이후의 모차르트 해석은 더욱 다양해졌고 음악적 혁신을 추구하지만 칼뵘의 이 정직한 연주는 요즘 연주에 비해 따분한 것이 사실이다. 브루노 발터의 제자로서 빈필의 자랑이였던 이 착한 지휘자의 연주가 이렇게 홀대 받는 것은 시대를 고려해 보면 수긍할 수 있지만 심적으로는 수긍할 수 없다. 우선 칼뵘은 이 연주에서 가장 규범적인 모차르트를 보여준다. 다소 딱딱한 질감이 느껴지지만 그만이 연출해 낼 수 있는 긴밀함과 안정감. 그리고 빈필이 내뿜는 그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더불어 곡 자체가 갖고 있는 아름다움 만으로도 이 앨범은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다. 게다가 가격도 2 for 1이니 여간 저렴하지 않은가. 이 앨범을 듣지 않고 아르농쿠르를 듣는다면 두개의 다른 연주의 진정한 참맛을 느낄 수 없다. 스탠리 큐브릭이 샤이닝이라는 영화에서 보여줬던 손으로 들고 뛰는 카메라 기법은 공포의 극대를 느끼게 하였다. 하지만 지금의 대부분의 영화가 그정도 기법은 차용하고 있기에 지금 그 샤이닝이란 영화를 보면 조금 시시하게 느껴진다. 재미가 없다는 거다. 하지만 잭 니콜슨의 광기를 최대로 이끌어내는 큐브릭의 능력과 곳곳에 숨겨진 추리적 요소의 기법은 지금의 감독들도 범접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즉 뵘이 보여준 지휘가 지금은 구식처럼 보이지만 그 구식에서 지금의 해석에서는 볼 수 없는 구조적 긴밀성과 모차르트적 심미적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뵘의 연주를 폄훼해서는 안된다. 모든 예술이 진보를 향해 나아가지만 진보만으로는 달성 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뵘의 음악에는 있다. 그래서 이 음반은 명반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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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드보르작 : 피아노 협주곡 외 - Great Recordings Of The Century
드보르작 (Dvorak) 작곡, 카를로스 클라이버 (Carlos Kleiber) 지휘, 스 / 이엠아이(EMI)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리히터가 쓴 회고담을 읽으면 그는 이 연주에 상당히 불만족을 나타낸다. 모두가 다 절대 명반이라 추천하는 이 음반에 대하여 리히터는 자신의 최악의 연주중 하나로 뽑을 정도로 이 연주를 부끄러워 한다. 리히터가 최고의 지휘자라고 부르던 카를로스 클라이버와의 이 녹음에서 리히터는 클라이버를 너무 배려하는 나머지 조금 핀트에 어긋나는 연주를 하였다는데 그리 예민한 귀를 갖지 못한 내가 듣기에는 꽤나 훌륭한 연주이다.

우선 드보르작 협주곡에 대한 다른 음반을 들어본적이 없기에 비교 하기는 불가하지만 곡자체가 지니는 아름다움과 두 거장의 이름만으로 충분히 아름다운 연주이다. 여기에 부가 삽입된 슈베르트의 곡들에서는 주정주의의 대표자인 리히터 답게 아름다운 연주를 펼쳐준다. 대부분의 작곡가들의 곡을 두루 섭렵했던 이 거장의 생애를 돌이켜 보건데 이 연주는 결코 실패작이 아니다. 다만 클라이버라는 시대의 천재와 리히터라는 시대의 거장이라는 이름하에 보면 조금 모자를 따름이다. 그리고 리히터는 회고록에서 이 앨범을 격찬하는 이들에게 조소를 보낸다. 무조건 자신의 앨범에 대한 찬사를 늘여놓는 자들 앞에서의 내적 고독도 느껴졌던 그 회고록의 글귀. 리히터의 주정적 음악 해석은 아마 스스로에 대한 완벽주의를 넘어선 그런 타인에 대한 배려와 따스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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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3번
RCA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이 곡을 작곡한 라흐마니노프 조차도 자신보다 호로비츠가 연주하는 것이 더 낫다는 평을 내릴 정도로 호로비츠의 라흐마니노프 3번 연주는 절대적인 힘을 갖고 있다. 나이를 꽤나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음한음 내려 찍을 듯한 그 타건과 엄청난 기량은 왜 대부분의 피아니스트가 제일 존경하는 피아니스트로 리히터를 뽑지만 가장 닮고 싶은 피아니스트로 호로비츠를 꼽는지 알게 한다. 라이브 녹음의 열기와 함께 숨막힐듯 진행되는 이 연주는 곡 자체의 난해함을 뛰어넘는 호로비츠의 기교 때문에 더욱더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게 한다. 미스터치 하나 나지 않는 그 강한 타건과 더불어 한음한음 또박또박 들리는 호로비치의 손마디가 눈으로 보지 않고선 노인의 연주라 느끼기 힘들게 한다. 피아노 줄이 끊어질듯 이어지는 이 곡은 연주는 곡의 스산함을 뛰어넘는 서늘함을 느끼게 한다. 유진 오르망디의 반주또한 호로비츠의 압도적 기교에 굴하지 않고 비교적 제 목소리를 내고 있음에도 호로비츠를 따라가기 급급하다는 느낌을 줄 정도이다.

 호로비츠를 위하여라는 영화가 개봉 되었을때 사람들은 그 낯선 피아니스트의 이름에 당황스러워 했더랬다. 호로비치의 피아니즘은 피아노 전공자들에게 쉬이 권유해줄 만한 것은 아니다. 다만 이 영화 제목이 이야기 하듯 호로비츠는 아샤 하이페츠가 대부분의 바이올린니스트에게 그렇듯 피아니스트가 닮고 싶어 하는 표본이며 본인의 벽을 느끼게 하는 나쁜 사람이다. 이런 나쁜사람이 조금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컴퓨터가 체스 챔피언을 이기는 시기에 호로비츠같은 사람이야 말로 컴퓨터가 연주한 피아니즘을 넘어서는 기교와 감동을 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물론 컴퓨터의 피아노 연주는 감동을 줄지 의문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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