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알라딘이 날 미치게 해서 알라딘을 잠시 끄고.. 웹서핑을 한참 했지요.
얼마전에 생일을 맞은 친구가 아이크림을 하나 사 달래서 적당한 가격의 아이크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기 저기 둘러보며 상품평도 읽어보고..
요즘 하루 종일 고생하는 우리 남편. 새 신발이 하나 필요하다면서 수줍게 찍어놓고 간 락포트 신발도 다시 구경하고
흰 문자반으로 가지고 있는 시계 가격이 10만원이나 내렸다는 소식을 보더니 반색을 하며 다른 색으로 하나만 더 사 달라던 시계도 구경하고.. (왜 이렇게 시계 욕심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비싸고 좋은 시계를 갖고 싶어하는 것도 아니면서.. - _ - )
폐업세일한다는 사이트에서 셔츠랑 반팔 폴로티도 구경하고.. 한참 돌아다녔네요.
하루 종일 머리가 아팠는데, 이제 아주 눈이 빠지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잘 되는 알라딘을 그냥 나갈 수가 없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었는데, 이제 더 이상은..... ㅠ_ㅠ 아, 아쉬워라..
(지금도 대문에서 로그인하면 안 되구요. 나의 서재 누르고 로그인해도 안 되구요. 나의 계정 누르면 로그인이 됩니다. 이건 왜 그런 걸까요? @ㅂ@)
위에서 말한 것들은 어떻게 했냐구요...? 샀습니다. 현금은 없으니 카드로... ㅡ_- 먼 산.
아... 대책없는 판다. 다음달엔 시댁에서 보내주신다는 구황작물 고구마로 연명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