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알라딘이 날 미치게 해서 알라딘을 잠시 끄고.. 웹서핑을 한참 했지요.

얼마전에 생일을 맞은 친구가 아이크림을 하나 사 달래서 적당한 가격의 아이크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기 저기 둘러보며 상품평도 읽어보고..

요즘 하루 종일 고생하는 우리 남편. 새 신발이 하나 필요하다면서 수줍게 찍어놓고 간  락포트 신발도 다시 구경하고

흰 문자반으로 가지고 있는 시계 가격이 10만원이나 내렸다는 소식을 보더니 반색을 하며 다른 색으로 하나만 더 사 달라던 시계도 구경하고.. (왜 이렇게 시계 욕심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비싸고 좋은 시계를 갖고 싶어하는 것도 아니면서.. - _ -  )

폐업세일한다는 사이트에서 셔츠랑 반팔 폴로티도 구경하고.. 한참 돌아다녔네요.

하루 종일 머리가 아팠는데, 이제 아주 눈이 빠지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잘 되는 알라딘을 그냥 나갈 수가 없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었는데, 이제 더 이상은..... ㅠ_ㅠ 아, 아쉬워라..

(지금도 대문에서 로그인하면 안 되구요. 나의 서재 누르고 로그인해도 안 되구요. 나의 계정 누르면 로그인이 됩니다. 이건 왜 그런 걸까요? @ㅂ@)

위에서 말한 것들은 어떻게 했냐구요...? 샀습니다. 현금은 없으니 카드로... ㅡ_- 먼 산.

 아... 대책없는 판다. 다음달엔 시댁에서 보내주신다는 구황작물 고구마로 연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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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rain 2004-11-03 0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흑, 카드 하니...토요일날 일산갔다가 지갑하고 카드하고 다 소매치기 당한것을, 세상에 버스 타다가 알아버렸던 악몽이 떠오릅니다...ㅠ.ㅠ

panda78 2004-11-03 0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미. 저런... 지난 토요일에요? 어쩐대요, 단비님.. 큰일났네..

BRINY 2004-11-03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락포트 신발은 어느 사이트에서 파나요? 알려주세요.

panda78 2004-11-03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전 위즈위드에서 샀는데요. 남편이 위즈위드에서 보구 찜해놓은 거라.. ;;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팔던데 이쁜 게 없더라구요. 위즈위드가 크게 싸진 않지만 디자인이 이쁜 게 꽤 있어서 가끔 이용합니다. ^^

sweetrain 2004-11-04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흙...버스안에서 카드사에 전화 다 돌려서 카드 다 막고( 교통카드로만 쓰는 신용카드...현금서비스는 한도가 아주 낮지만, 그래도 명색이 신용카드니까 누가 들고가 긁을까봐...) 직불카드 다 막고...재발급 다 받고...도는줄 알았어요. 어흐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