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동안 모모의 팬에서 시작, 스토커와 이모의 단계를 거쳐 이제 숨겨진 친엄마로 그레이드업된 분이 있습니다. 다 아신다구요? 맞습니다. 바로 toofool님!! ^^ toofool님이 모모의 돌, 추석을 맞아 돌빔과 추석빔을 보내셨습니다.키우는 엄마보다 더한 정성이라 제가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이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고마운데 말이죠. 오늘 아침 택배로 받은 이것.. 공개합니다!! 뭔지 잘 모르시겠다구요? 저 마루에 허연 것들만 보인다구요? 모모는 왜 저렇게 팅팅 부었냐구요? 눈꼽이나 떼고 찍을 걸 그랬나요..^^;;; 그럼 이 사진은 어떤가요.. ㅋㅋㅋ짜잔!! 바로 레인코트입니다!! 정말로 정말로 웃겨서 한참 웃었습니다!!! ㅋㅋ toofool님께는 죄송하지만 처음에는 견주가 개 산책시킬 때 쓰는 망토인줄 알았어요..^^;;;헌데 몸통에 고정시키는 똑딱이가 달려있더군요. 함께 들어있던 소시지로 유인해서 입혔더니 처음에는 반항하다가 나중에는 저걸 입고 얌전히 돌아다니더군요..ㅋㅋ이제 휴일날 비오면 속으로 쾌재를 부르면서도 모모에게는 가증스럽게도 '모모야, 비가 와서 못나가겠다. 어쩌냐.. 에구 불쌍한 것..' 이라는 멘트도 못 날리게 생겼습니다. 저 이쁜 레인코트 입히고(모자는 차마 못 씌우겠어요..ㅠ.ㅜ 꼭 못생긴 아가씨 같아서..;;;) 열심히 비오는 산책길을 걷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모모 친엄마님..!#2모모의 레인코트가 배달되어 입혀보고 낄낄거리고 있는데 방금 전 왔던 택배아저씨가 또 초인종을 누르더군요. 나가보니 제앞으로 온 게 하나 더 있었습니다.(바보 택배 아저씨..-.-)예전에 이벤트 했을 때 삐리리님에게 선물을 드렸는데 삐리리님이 저 잡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사은품이 여행가방이라니 대단합니다. 헌데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보내신 건가요? singles 읽고 싱글이 되면 저 이쁜 빨간 가방 들고 집나서라는 건가요?!!! 혹시라도 싱글이 되면 저 가방에 모모를 넣어갈게요..!! 삐리리님, 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