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가치, 1952
쓸모없는 기계와 오브제로 야기되는 당혹성은, 파카비아나 뒤샹과 같은 다다와 초현실주의와 연관된 화가들이 선호하는 주제들 중 하나이다. 대상 표현에 있어 비례의 교체는, 그 대상의 적절한 사용 가능성의 힘을 상실케 하고 그것이 가지는 현실 속에서의 전복의 힘을 촉진시키고 있다. 대립의 놀이는 마그리트의 특징적 요소인 구름 낀 하늘로 방을 형성하는 벽의 변형을 통하여 절정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