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별을보며 2004-08-04
외출신청하신 책이요... 다 아이 책이 아니고, 제 책이므로 모두 외출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 훌리아 아지매와 미술사는 어디 있는지 좀 뒤져 봐야 할 것 같구요, (책꽂이에 책을 이중으로 꽂아서요...) 그러나 제가 꼭 행방을 찾고 말 것입니다. 외출허락해 주신 책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을 생각하니 아주 기쁩니다. 그런데, 그 소장함 구석배기에 처박힌 아이들을 어찌 그렇게 다 뽑으셨는지요? 놀랍습니다. 말씀해 주신 명단 보고 "아, 맞다. 나 이런 책도 봤었네?"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아이 책 목록에 처박힌 아이들의 이름을 다시 불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