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자취도 5년


프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나오코 씨의 자취생활 이야기
귀여운 일러스트에 자필로 끄적인 듯한 글씨로 인쇄되어 있어
알콩달콩 자취생의 생활을 볼 수 있지만..

머..이리 제약이 많아! 란 생각도 많이 드는 것은 일본인의 생활일까요...

집구하기 노하우나 목욕하는 장면, 혼자서 돈부리를 먹으러 간 일등등
(여자는 안 먹는 거야? 돈부리?)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휘익 읽기 좋은 책^^

목욕하는 부분이 자세하네~ 라고 생각했더니 최근 즐거운 목욕하기 라는 책이 나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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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살인은 증거를 남긴다 - 법의학과 과학수사
브라이언 이니스 지음, 이경식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CSI라스베가스를 시작으로 법의학이 붐입니다.

대중적인 지지도 위에서 csi시리즈 및 의학 추리물등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데요.

이 책은
 "대체 법의학이란 무엇일까?"
란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법의학이 발전해온 길을 다루고 있습니다.

법의학에 있어서 기술의 발전, 터닝포인트가 된 사건들이 주로 실려있습니다.

상세한 전문서적이라기보다 개론서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이 책과 히스토리 채널의 "현장은 말한다" 시리즈와 "세기의 살인마" 다큐멘터리 를 곁들여 보시면 더 재미있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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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언 - 전3권
엘리자베스 코스토바 지음, 조영학 옮김 / 김영사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이거 괴작이군요

3권 열심히 읽은 제가 약간은 허무해질 정도였습니다...ㅠㅜ

이 책에 비하면 다빈치 코드가 낫습니다.  

번역이 문제인지 코스토바씨의 문체 덕인지 문장들이
저를 튕겨내는 기이한 경험을 하면서 봤습니다.

차라리.......
드라큘라의 역병을 현대적으로 질병화 해서
범세계적 전염병이 발생하고 그 원인을 해결하려는
사학자들의 대결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합니다.

아아 500년이나 살아온 드라큘라 백작의 패션 센스가 너무 구려요. 

아니면 드라큘라 백작의 문헌 집착을 부각시켜 "광기"를 드러내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니면 피의 저주를 끊기위한 게치 가문의 복수극
아니면 터키와 불가리아 런던, 미국 정부차원의 스펙터클 스파이전이라던지 

하긴 멀 하려해도 캐릭터 성격들이 너무 약하네요 ㅠㅠ

우부메의 여름은 100여페이지에 걸친 교고쿠도의 인식론강의만 좀 지루했지
뒤는 재밌었는 데 히스토리언은 밋밋~밋밋~
소니사는 ....설마 이걸 사서 다큐멘타리를 만들 생각일까..==
(다큐멘타리가 나을거라고 진심으로 생각중) 

 소재는 재밌지만 내용은 재미없음.

캐릭터는 그나물에 그 비빔밥.

3대에 걸친 커플모험극이라고 생각되어지고 화자의 역할이 너무 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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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 2005-11-28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pachi님의 설정들이 훨씬 흥미진진하네요^^;; 피의 저주를 푸려는 게치가문의 복수극, 국가간 스파이전.. 훨씬 재밌겠는데요!! -_-;;

pachi 2005-11-30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원래 되게 드라큘라 좋아해서 더 아쉬웠어요
 
모브
사이먼 가필드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1년 6월
평점 :
품절


모브는 화학염료의 신세기를 연 영국의 윌리엄 헨리 퍼킨이란 화학자의 전기입니다.
모브는 보라색의 염료입니다. 붉은 색은 아닐린 염료였지요.

모브의 발견으로 인해 화학산업이 염료 사업으로 발견되고 화학이 산업으로 연결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답니다. 자연염색이 화학염료에 밀리기 시작한 전환점이 되기 시작한 거죠.

개인적으로 색의 역사는 색의 인지 > 천연재료로의 색의 재현(천연재료의 발굴 및 획득) > 화학안료로의 색 재현의 순서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료는 역사/사회적으로 다워져야겠죠.

윌리엄 퍼킨경의 이야기는 모브책뿐 아니라 염료 서적,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네요(이제서야 알았네요 --;;) 그나저나 화학식 어려워서 알아먹을 수가 없네요.

차라리 그 당시 역사/경제 서적을 통해 접하는 게 저한테는 더 손 쉬울듯 합니다...

알기쉬운 화학책 추천해주실 분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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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등불 동서 미스터리 북스 122
엘러리 퀸 지음, 장백일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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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리 퀸의 또다른 단편 모음집 신의 등불입니다.

자고 일어나니 사라진 검은집을 비추는 신의 등불 아래 진실은 밝혀지죠.^^
이거저거 친절한 트릭이었습니다.

왠지 드라마로 만들어도 좋을 거 같았습니다.

재미있는데 중단편들은 역시나 미니시리즈 같아서 아쉬워요.
엘러리퀸의 모험에 비하면 좀더 더 현실적인 퀸의 모습이네요.

친구들이 이제 퀸을 사건에 끌어들이는 수단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퀸이 스포츠에 열광할 줄이야! (퀸경감님도 스포츠 매니아셨군요) 

후반부 사건들도 담담한 문체와 재밌는 트릭 ...

스포츠에 몰입한 퀸부자, 퀸의 미래의 부인(? 퀸은 부업으로 정신과 상담도 한단 말인가 --? )이 나오는 단편 4개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자 도전해보십시오. 후반부 단편에서 퀸은 스포츠에 빠져 약간은 심드렁하게 사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도전할 시간입니다 ㅎ 

다양한 퀸의 친구들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미래의 부인의 묘사도 재미있습니다. (z의 비극과 최후의 비극의 모양과는 묘사가 틀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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