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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브
사이먼 가필드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1년 6월
평점 :
품절
모브는 화학염료의 신세기를 연 영국의 윌리엄 헨리 퍼킨이란 화학자의 전기입니다.
모브는 보라색의 염료입니다. 붉은 색은 아닐린 염료였지요.
모브의 발견으로 인해 화학산업이 염료 사업으로 발견되고 화학이 산업으로 연결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답니다. 자연염색이 화학염료에 밀리기 시작한 전환점이 되기 시작한 거죠.
개인적으로 색의 역사는 색의 인지 > 천연재료로의 색의 재현(천연재료의 발굴 및 획득) > 화학안료로의 색 재현의 순서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료는 역사/사회적으로 다워져야겠죠.
윌리엄 퍼킨경의 이야기는 모브책뿐 아니라 염료 서적,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네요(이제서야 알았네요 --;;) 그나저나 화학식 어려워서 알아먹을 수가 없네요.
차라리 그 당시 역사/경제 서적을 통해 접하는 게 저한테는 더 손 쉬울듯 합니다...
알기쉬운 화학책 추천해주실 분 없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