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한식비평이라는 부제 하의 한식설계제안서이다. 좀더 광범위한 맛의 설계에 관해 논하려는 의도 덕분에 한식이라는 제한이 발목을 잡고있는 듯 하다. 한식의 미래 조감도를 어떤 방식에 따라 구성해야 할지 다양한 이론을 토대로 설명한다.
‘표현의 기술‘이라는 제목이 책의 전체 내용을 흐리게 하는 듯한 느낌도 있다. 저자는 자신은 여론형성을 목적으로 글을 쓴다고 책의 1장에서 밝히고 있다. 또한 이런 목적은 글의 표현과 결이 맞닿게 된다. 이 책은 글쓰기의 목적에 대한 표현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떻게 비평 이해되어야 하는가를 팟캐스트처럼 설명한다.
요시나가 후미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