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리버 - 상 밀리언셀러 클럽 11
데니스 루헤인 지음, 최필원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과거 어린 시절을 공유했던 지미, 데이브, 숀은 지미의 한 살인사건을 계기로
만나게 된다. 숀은 담당 형사로 지미는 피해자의 관계자로 데이브는 용의자로.

어린 시절 낯선이의 차를 타고 나흘간 사라졌던 데이브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던 걸까.
데이브가 그 차를 타지 않게 했다면 뭔가 달라졌을까
과연 그들은 친구였던 걸까.

미스틱 리버는 꽤 재밌었다,

캐릭터들도 분명하게 잡혀있고 사건도 간결하게 이루어져있다.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는 사건보다 동일 사건에 대한 3명의 교차 시각으로 서술이 되어 있는 것이다.
숀은 공정한 절차에 의거해서 사건을 해결하려 하고
지미는 심증에 의해 해결하려 하고
데이브는 자신과 계속 싸우고

지미의 부인은 권두 말미에 그렇게 이야기 했다.
"그들은 약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데니스 루헤인은 지미의 부인을 주인공으로 소설을 쓰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지미의 부인이 주인공이면 키리노 나츠오의 "마사코" 같은 인물이 나오지 않을까.
냉정하지만 내부에서 파워가 넘치는. 하지만 별로 기대는 되지 않는다.

이 책은 약육강식에 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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