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새
에쿠니 가오리 지음 / 문일출판 / 199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작은새가 날아와 나의 생활이 되었다.

그 새는 나에게 "오르간"이 있는 예쁜 교회를 가르쳐 달라고 한다.

그 새는 럼주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고
일찍 일어나는 내 여자친구의 등장에
그녀의 사진이 든 액자를 넘어뜨리는 그런 새이다.

에쿠니의 "나의 작은 새"는 의외로 에쿠니 스럽지 않은 책이다.
에쿠니의 어딘가 건조하면서 멍한 시선이 덜 느껴진다고 할까.

그래도 어디선가 "작은 새"가 날아와 나만의 작은 새가 된다면 좋을 거 같다.

이책이 보고 싶으신 분은 강남 교보문고에 가셔서 찾으셔도 될듯 2권 재고가 남아있는 것을 2006.04.29에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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