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이 역사학과 사회과학의 최근 성과들에 늘 깨어있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은 송건호의 지론과도 맥이 닿는다.
두 사람 인생의 후반부가 아카데미즘으로 묘하게도 일치하는 건 우리 언론의 슬픈 현실임을 나만 느끼는 것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