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결국 용인 수지의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정착하게 된 콩주양. (이야기를 하자면 매우 깁니다. 어쨌든 강원도 외가에 간지 2주 만에 다시 할아버지, 할머니 댁으로 돌아왔습니다. 2개월 동안 콩주양에게 정이 듬뿍 들어버린 할아버지, 할머니는 콩주를 외가에 보내고 눈물로 세월을 지내셨대나 어쨌대나. 그러고 보니 이런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도 벌써 두달이나 지났대나 어쨌대나. -_-;;)
그러자, 콩주양이 너무나 보고 싶어지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당신들에게는 콩주가 첫손주이시다) 지난 8월 말 콩주를 보시기 위해 상경하셔서 저희집에 2주간 머물다 가셨습니다. 물론 그동안 콩주는 오랜만에 진짜 자기집에서 지낼 수 있었지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신의 부모라고 굳게 믿어버린 콩주양은 정작 집에 오자 낯설어서 꼬박 하루동안 현지 적응에 애를 먹었답니다. 으앵, 으앵. 이러면서 말이지요.




책을 보고 흥분하는 콩주를 보더니 "천재가 나타났다"라고 더욱 흥분해 버린 콩주의 모친. 조기 영어 교육을 시도. 제법 경청하는 자세를 보이는 콩주양!

아아... 그러나 역시 천재는 아무나 하나? 집중력 이내 상실. "나는 우유나 먹을래"


여러분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는 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