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독서일지를 써볼까...

민석이가 생쥐스프를 보고 쥐생스프라 읽어서 한바탕 웃고

떠돌이개 포초르는  입이커서  주인을 못찾고 떠돌던 개와 꼬마 루카스가 만나서 만들어낸 이야기

나는 루카스의 엄마가 손가락에 담배들고 있는 모습이 내내 눈에 거슬렸는데   아이들은 전혀 거기에 대한 

반응이 없다.   자세히 못본걸까  아니면...

개구리의 세상구경은  뭉치도깨비와 비슷하다고  집어낸다  같은 출판사에서 시리즈로 만든것이니 비슷할수밖에.. 

제법 눈썰미가 생겼나부다    민석이가 집어들고 읽더니 왜 이렇게 기냐고  끝을 들춰본다.  

뭉치도깨비와 같이 단편적인 이야기가 여러편 이어져있다.   다음편은 내일 읽는다고 덮는다.

홍석이는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을 다시 읽는다.     우리홍석이와 딱 맞는 책인가..   내일은 영미네집 봄이네

집을 주문해야겠다 

 

 

<내가 읽은 책>

남자애들이라 그런가  아니면 겪은적이 없어서 그런가  읽어줘도 듣지도 않고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하긴 흥미거리는 아니지...

 

 

연금술사는 얼마남지 않앗는데  쑥쑥 나가지가 않는다.   거의 마지막부분인거 같은데  이해가 잘 안된다.   현실적인 이야기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추상적이고 몽환적인 이야기로 이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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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2월에 이사한다고..   그 친구의 경우는 결국 이사로 끝났는데..   이사한 날부터   계속해서  올라와서  잔소리를 하고 할말못할말 해서 마음을 아프게하고  아이들도  상처입히고...  벌써부터  내놓은 집이 이제야 나가서..  멀리도 가지못하고  같은단지내 다른동으로 이사를 한다고...     친구네  아래층 아주머니도 듣고싶은 병에 걸렸더라면...     홍석이는 정말로 이런병이 있는지 묻는다.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 영향인지  계속 진짠지 가짠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민석이가 자면서  정말 꿈을먹는요정이 있어서 자기의 악몽도 먹어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악몽 꾼적 별로 없었던거 같은데...

 

 

  수채화 물감이 번지듯 그린 그림이 예쁘다.   전쟁이야기중   사람이  쓰러져있는장면이  좀 섬뜩하다.  대충 그려놓았지만..  내마음은 민석이가 모르길 바랐는데   금새 찾아낸다.

 

 

책마다 전체적인 내용은 비슷한데  세세한 부분은 조금씩 다르다.    좋은 책인지 오늘은 의심이든다.  어른의 눈으로 봐서인지 왠지 오늘은 딴지가 걸고싶다.   왜 공주는 예쁘고   카라바스가 부자여서  왕이 안심하고 딸을 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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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짱이다.    같이 산 책들중에  민석이의 손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다.   어디 사람일까 궁금해하니 민석이는 독일사람이라고 한다.  그림은  이스라엘 사람인거 같은데  책을 쓴 사람은  미국사람이다.  혹 유태인인가... 

 요셉아저씨는 참 재주가 많구나....

 

   이제는 애들이 믿질않는다  큰걸까..    - 우리집으로  오면 어쩔까   호랑이  간식을 미리 사놀까...  홍홍홍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민석이도 재미없댄다.

 

   홍석이가 모르는 단어들이 제법많다  요즘 슬레이트 지붕도  시골서도 보기 힘들다     왜 이야기를 하다가 끝내냐고 묻는다.   행복한 이야기가 계속이어지길 바라는건 애들도 마찬가지인가봐   얼른  영미네집도 사야겠다  내친김에 봄이네집까지 살까

 

 

 

   내가 너무 화려한 것에 길들여졌나    단순하다    입으로 많이들어왔던 이야길 단순한 책으로 보려니  뭔가 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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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1-07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봄이네집도 있어요? 전 영미네집 읽었어요~~~

2006-01-07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소개에 봄이네집도 있더라고요...
리뷰 쓰시다 말았나봐요?? 궁금한데...

세실 2006-01-07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쓰다말다 하니 영 연결이 안되네요. 대충 썼습니다 ~~~

비타 2006-01-21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리하시네요..심스 태백은 유태인입니다~~

2006-01-21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리하진못하고요...제가 지붕위의 바이올린 영화를 텔레비젼으로 봤었거든요 그림속에 나왔더라고요
 

도서반납하러 도서관에 가서  책들을 보고 있노라니  생각나는 책이  왜이리 많은지...

다 읽기엔 시간도 없고  민석이도 많은 관심을 안보이고...   도서관이 왜 그리 추운지 (알고보니 히터를 다 꺼

놓았다.)     홍석이 책도 몇권 더 빌리고 싶었는데..  12권이나 되는데도 벌써 꽉차 아쉽게도  나만 보고 도로

꽂아 놓아야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민석이 스팟시리즈 4권을 들고 나와 빌려가자고 한다.   스

팟시리즈는 애기들 책 아닌가....  설득할수 없었다 . ..ㅠㅠ   

 

 그리고 '청소하는 암소 무'

 

 

 

 

 

 

 

 계절을 느낄수 있고  할머니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참 포근하다.    역시 겨울은  집안을 나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    여러모로 참 좋다.

 

 

오드리 우드,돈 우드 부부의 책엔 재미가 있다.  첨엔 나의 정서와 맞지 않아서 꺼려졌는데 읽다보니 교훈에 얽매이지 않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표정이 살아있으며 자세한 그림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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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빌린 책을 반납하러 도서관에 갔다.   다시 빌릴책들을 고르다 유지과유진을 발견했다.   읽어보고싶어서 집어들고  읽고 있는데  홍석이가 우리엄마야  라는 말이 들려왔다.    홍석이 1학년때 담임선생님이 가족들과 와 계셨다.   

토드선장시리즈인줄알고 빌린 재클리윌슨의 책 2권.  어떤지 물으니 홍석이는 재밌다고 한다. 

똥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나부다.

 

 

 

 

 

 

 

 

 

가슴이 뭉클하다.   본인도 무엇인지 모르고 당한일 마치 자기의 잘못인양 취급되어 가슴에 묻고 살았던 작은유진.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개인의  나로서는 미약하고  소심하고 두려움이 많은 존재.   하지만 자식을 가진 부모로서는  두려움도 이겨내고    강한 엄마의 모습이 되어야만 하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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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12-18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유진과유진 읽으면서 님과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가족의 역할, 엄마의 역할에 대해.... 에고 이곳 청주는 눈이 많이도 내립니다.

2005-12-18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낮동안 계속 오더니 이제 그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