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반납하러 도서관에 가서 책들을 보고 있노라니 생각나는 책이 왜이리 많은지...
다 읽기엔 시간도 없고 민석이도 많은 관심을 안보이고... 도서관이 왜 그리 추운지 (알고보니 히터를 다 꺼
놓았다.) 홍석이 책도 몇권 더 빌리고 싶었는데.. 12권이나 되는데도 벌써 꽉차 아쉽게도 나만 보고 도로
꽂아 놓아야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민석이 스팟시리즈 4권을 들고 나와 빌려가자고 한다. 스
팟시리즈는 애기들 책 아닌가.... 설득할수 없었다 . ..ㅠㅠ





그리고 '청소하는 암소 무'




계절을 느낄수 있고 할머니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참 포근하다. 역시 겨울은 집안을 나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 여러모로 참 좋다.


오드리 우드,돈 우드 부부의 책엔 재미가 있다. 첨엔 나의 정서와 맞지 않아서 꺼려졌는데 읽다보니 교훈에 얽매이지 않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표정이 살아있으며 자세한 그림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