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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의 역발상 부동산>

 

 

8.31 부동산 대책 입법이 완료된 현재, 많은 아파트 투기자들은 늘어난 보유세, 강화된 양도세에 더해 강력한 세무조사 등 ‘규제폭탄’으로 인해 조용히 숨을 고르고 있다. 덕분에 아파트 가격은 오랜만에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과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도 분양 경쟁률과 낙찰가율 또한 하락하여 일반 서민과 무주택자들에겐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금융기관에서도 각종 대출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어 기회만 잘 활용한다면 큰돈 들이지 않고 적은 자금으로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렇듯 지금이 무주택자들에게 아파트 매입의 적기라면 과감하게 내 집 마련을 시도해 봐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생애 첫 아파트 매입이라면 어떤 아파트를 구입해야 할지 막막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사람들이 자문을 구하는 방법은 거의 정해져 있다. 우선 부동산에 경험이 많다고 생각되는 친인척과 지인 등에게 자문을 구한다. 그런데 주변에 적당한 사람이 없다면 인근 중개업소를 찾거나 생활정보지. 인터넷 등을 뒤지게 된다.

솔직히 가장 좋은 방법은 부동산 컨설팅을 이용하는 것이다. 필자 역시 가능하다면 이 방법을 권하고 싶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는 부동산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 그다지 많지 않다. 그나마 컨설팅을 가장한 불법 중개업소도 많아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부동산 중개업소는 어떨까? 부동산 중개업을 하시는 분들에겐 좀 미안한 말이 되겠지만 역시 단점은 있다. 바로 중개업소의 고유한 특징 때문이다. 중개업소란 말 그대로 슈퍼마켓과 같아서 누군가의 물건을 진열해 놓고 사려고 방문한 사람에게 진열된 물건 중에서 적당한 매입을 권장하게 된다. 따라서 그 업소의 보유 물건에 한해 추천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또한 각 중개업소마다 지역이나 취급 물건의 종류 등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꼭 맞는 맞춤 컨설팅을 해주기가 쉽지 않다.

부동산 투자로 많은 돈을 번 지인들의 도움은 어떨까? 그 역시 현명한 방법은 아니다. 필자는 부동산 투자로 많은 돈을 벌었다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왔다. 그 중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략이 아닌 운의 힘으로 돈을 번 사람들이었다.

그렇다면 필자가 제시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가?

“집을 사고 팔 때는 주부에게 맡겨라!“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두 번쯤은 들어봤을 말이다. 그만큼 주부의 판단이 옳다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컨설팅을 받으러 올 경우 꼭 부부가 같이 올 것을 당부한다. 집이란 가족 모두의 생활공간이라 누구 한 사람의 의견에 치우쳐 선택해서는 안 된다. 집을 마련하고서 가정에 불화가 생기면 올바른 매입과 투자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아파트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입지 선택이다. 입지에 따라 아파트의 가격과 환금성, 투자성, 생활의 편리성과 교통, 학군 등 모든 것이 결정된다. 그런데 어떠한 아파트가 이러한 주변의 입지를 잘 이용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주부들의 감각은 가히 천부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전문가들은 물론 필자 역시 아파트 선택 시 주부들의 눈으로 보려고 노력한다. 주부의 입장에서 판단하며, 주부의 말을 가장 귀 기울여 듣는다. 주부들이 좋은 입지라고 선택한 아파트의 가격 변동을 보면 대부분이 상승세다. 자신들이 입지가 좋다고 선택한 아파트는 다른 주부들이 보아도 살기에 편리하다. 당연히 수요자 층이 두터워지기 때문에 아파트의 가격 역시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상승할 수밖에 없다.

요란한 광고나 선입견에 따라 아파트를 선택한 경우 종종 실수하기 쉽지만 주부들의 경우 이런 실수를 잘 범하지 않다. 부지런히 출퇴근만 하는 남성들에게 집은 단지 잠자는 곳 이상의 의미가 없다. 하지만 주부들에게 집은 하루의 일과 대부분을 지내는 곳이다. 당연히 생활에 필요한 대형마트와 백화점. 금융기관. 병의원 등 상권의 접근성을 중요하게 따진다. 아울러 자녀의 교육에 유리한 학군이 잘 발달되어 있거나 학원가가 근접한 입지를 원한다. 또한 주부들은 승용차보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횟수가 많다. 따라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의 편리한 이용을 따져보게 된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기에 소음이나 먼지, 악취 등 환경 문제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도 잊지 않는다. 내부의 구조와 베란다의 조망권 등 주부들이 좋다고 하는 아파트는 최고의 프리미엄 상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아파트 구입에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자금 운영의 문제다. 많은 이들이 집을 장만할 때 과욕과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과도한 대출을 떠안았다가 낭패를 보곤 한다. 살림을 맡아서 운영하는 주부들은 현재의 자금과 매월 들어오는 수입, 그리고 생활비, 교육비 등 지출에 대해 잘 알기에 적당하고 안전한 선에서 대출금액을 결정한다.

집을 팔 때도 주부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아파트 단지의 부녀회가 단지 인근의 중개업소와 친분을 가지고 아파트 가격에 대해 자주 상의를 한다. 그런 과정에서 부녀회의 입김이 아파트의 가격 변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모임에 자주 참석하는 주부는 가격 변동의 일정 부분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매도시기를 선택하는 데 유리하다.
이처럼 주부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은 많은 부분 설득력과 검증력을 갖추었기에 아파트의 입지 선정, 설계, 인테리어 등 폭넓은 분야에서 주부들을 참여시키고 조언을 듣는 건설사가 늘어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아파트에 대해선 주부의 말을 먼저 들어보자. 당신이 알지 못하고 있는 투자해법이 들어 있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출처:m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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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0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 살때 뿐만이 아니라 뭐든지 아내에게 물어라!!!
 

출근뒤 마시는 향긋한 커피한잔 순간 기억력을 방해한다
[동아일보 2004-07-22 17:43]
[동아일보]

직장인이 아침에 출근해 마시는 진한 커피 한잔. 뇌를 각성시켜 잠을 깨우고 정신을 집중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게 정설이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면서 새로운 정보가 뇌에 입력됐을 때는 우리가 평소 잘 알던 단어를 떠올리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예를 들어 조찬모임에서 새로운 사람 여러 명을 만난 후 갑자기 자신의 친구 이름이 기억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이탈리아 국제고등과학원의 스티브 움블 박사팀은 미국심리학회가 발행하는 ‘행동신경과학’ 최근호에서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대학생 32명을 카페인 투여 집단(커피 두 잔 분량)과 투여하지 않은 집단으로 나눈 후 상식적인 질문 100개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고대 이집트 문자는?’에 대해 ‘상형문자’라는 답을 기대하는 식. 학생들에게 응답 전 10개의 단어를 제시해 ‘힌트’를 줬다. ‘상형문자’와 첫 발음이 비슷한 단어 2∼8개와 전혀 발음이 다른 단어로 구성돼 있었다.

조사 결과 카페인 투여 그룹은 발음이 비슷한 힌트를 제시했을 때 ‘혀끝에서만 맴돌고 생각나지 않는 현상(TOT)’이 정상 집단에 비해 적게 나타났다. 하지만 발음이 다른 힌트를 제시한 경우에는 이 현상이 훨씬 많이 나타났다.

성균관대 심리학과 이정모 교수는 “관련성이 깊은 단어(자극)를 통해 기억해내는 것은 커피를 마신 경우가 더 유리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오히려 커피가 해가 된다는 점을 시사하는 연구”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시험치는 중간 쉬는 시간에 커피를 마시며 친구들과 수다를 떨 때 인기 TV 드라마 얘기를 나누는 것보다 시험과 관련된 주제를 떠올리는 것이 전날 밤새 외운 것을 기억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의미다.

김훈기 동아사이언스기자 wolf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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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이상의 시간이 흘러
수세미로 살짝 문질러보세요
감쪽같이 깨끗히 닦여진다구요-*
꺄악o(>ㅂ<)o))))바둥바둥)))
번쩍번쩍 눈을 뜰 수 없이 광(光)이 난다구요...(믿거나말거나~_~;;;)
 
시커멓게 탄 그릇이나 냄비들을 보고 가슴 졸이거나 박박문질러 그릇에 흠집내는 일은
이제 그만!!!!!!!!!!!!!!!!!!!!!!!!!
식초 하나면 감쪽같이 해결^ ^
 
왜 탄 그릇들을 검색하면 여러방법들이 좌르륵~ 나오잖아요
저도 다 해봤거든요..
사과껍질, 배껍질, 오렌지껍질, 레몬껍질에 식초를 섞어서 10여분 끓이면 싹 닦인다고요..
그러나.. 그다지 깨끗하게 닦이지는 않았어요..
찌꺼기들이 남아서 이마살을 찌프리게 했거든요 (-"-)
그런데.. 어느 날...
탄 그릇에 식초를 넣고 끓인다는 것이 깜박 잊고 반나절이 지나서야.. 닦아보니..
언제 탄그릇이였냐는 듯~ 너무도 새그릇처럼 닦기더라구요^ ^
 
이제 더이상 탄그릇을 보면 가슴쥐어뜯고 우울해하지 마시고!!
신나게 비웃어 주자구요^ ^;;;
깔깔깔-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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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12-03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식초로 닦으면 되는 거군요~ 오늘 집에가서 한번 해봐야 겠군요.....

2005-12-03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
 

<공무원이 '태실' 전문 서적 발간>
[연합뉴스 2005.11.14 10:32:22]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충북 청원군청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이 조선시대 왕가 출산풍속인 태실(胎室)을 집대성한 책자를 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14일 '한국의 태실'이란 400쪽 분량의 책자를 펴낸 청원군 공보담당 이규상(46)씨.

태실은 조선시대 왕가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무병장수와 함께 왕실 번창을 기원하기 위해 석실을 만들어 태를 밀봉하던 것을 말한다.

물론 민간에서도 태를 항아리에 넣어 묻는 풍습이 있었다.

이씨가 태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88년 영조대왕태실가봉의(英祖大王胎室加封儀)라는 필사본을 우연히 접하면서부터.

그는 영조 태실(청원군 낭성면)을 개조하게 된 경위 등을 기록한 이 책의 연구 결과를 이듬해 충북향토문화학술서에 게재, 지방유형문화재 제170호로 지정되는데 한몫했다.

그는 이 무렵부터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현장을 답사하고 자료를 모으는 등 집필 준비에 들어가 최근 '완성품'을 내놓았다.

이씨는 이 책을 통해 영조, 인성군 태실(청원군 문의면) 등 5개 태실의 위치 등을 상세하게 분석했으며 아지(阿只), 태함(胎函), 태봉(胎封, 胎峯) 등 태의 어원 및 지리적 조건, 태봉의 구조와 관리, 관리 소홀에 따른 처벌 등도 기술했다.

이밖에 김유신 장군 태실 등 충청도에 위치한 태실과 조선 왕조 태실조사 일람표 등도 실었다.

국사편찬위원회 사료 조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씨는 "왕가의 태 처리 방법 등은 물론 민태에 대해서도 소상히 다뤘다"며 "굳이 이 책의 의미를 따진다면 그 동안 태실과 관련한 학술 논문은 많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종합해 정리한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1천권을 펴낸 이씨는 일부를 행정기관, 도서관, 박물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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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11-17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같은 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 신랑이라지요~~~

2005-11-17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래요 와 신기하다. 아는 분이라 더 반갑겠어요...
 

[올해 유난히 예쁜 까닭은] 불단풍의 비밀
[조선일보 2005-11-09 03:12]    
10월 일교차 커 색소 화학작용 활발
적었던 강수량도 한몫… 이번주 끝물

[조선일보 임민혁 기자]

“올해 단풍은 유난히 곱다.”

단풍 행락객들 사이에서 이 같은 감탄사가 자주 들린다. 단풍의 빛깔이 예년에 비해 훨씬 짙고 울긋불긋해 장관(壯觀)을 이룬다는 것이다. 이처럼 올해 단풍이 특히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상청은 “10월 중 일교차가 예년보다 컸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한다. 일교차는 단풍의 빛깔을 좌우하는 가장 큰 기상 요소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면 클수록 단풍의 색깔은 더욱 짙고 고와진다.

단풍이 드는 원리는 나무에서 초록색을 내는 엽록소(클로로필)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일조량이 적어지고 광합성량이 줄어 엽록소의 합성이 멈춘다. 그러면서 엽록소에 가려져 있던 다른 색소들이 분해된 엽록소와 합성을 하면서 저마다의 색깔을 띠게 된다. 안타시아닌은 잎사귀를 빨갛게, 카로틴은 누르스름하게, 크산토필은 샛노랗게 물들인다. 그런데 이 색소들은 온도 변화가 심할수록 화학적 작용이 활발해지는 특성을 갖기 때문에 일교차가 크면 클수록 단풍의 빛깔이 울긋불긋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다.

올해 대관령 기상대에서 관측한 자료에 따르면 단풍이 한창 물들 시기인 10월10~29일 사이 평균 일교차는 12.2도로 작년 같은 기간 평균(11.8)보다 컸다. 또 이 기간 일교차가 10도 이내였던 날은 3일에 불과했다.

또 강수량이 많지 않았던 것도 고운 단풍에 일조(一助)를 했다. 비가 적게 오면 수분 흡수가 줄어 엽록소의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주말에 주기적으로 비가 내렸지만 양은 지난주를 제외하고는 10㎜ 이내로 미미했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한편 단풍 행락은 지난 주말을 절정으로 ‘끝물’에 접어들었다. 보통 단풍은 중부지방은 10월 중·하순, 남부지방은 11월 초에 절정을 맞고 서서히 지기 시작한다.

(임민혁기자 [ lmhcoo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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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9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곡사의 단풍도 현충사의 단풍도 정말 예뻤다. 이제 끝물이라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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