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책 정리법>

1..여유 공간을 두고 꽂는다 책장에 책을 꽂을 때는
아이들이 쉽게 꺼내고 넣을 수 있도록 여유공간을 둬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표지를 보고 책을 골라 꺼내 읽을 수 있다

2..아이 눈높이에 맞게 둔다 아이들 책장은 되도록
아이 눈높이에 맞는 높이로 고르자 자주 봤으면 하는 책은 가장 잘 보이고
손이 잘 닿은 곳에 꽂아둔다 다양한 책을 볼 수 있도록 3개월에 한번씩 책의 위치를 바꿔준다

3..아이가 가는 곳마다 둔다 바구니등에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몇 권씩 담아 주방 거실 침실등에 놓아둔다

4..둘 데가 마땅찮은 작은 책 책장에 꽂기에 작은 책들은
자리는 많이 차지하지 않지만 은근히 정리가 안된다
원래 박스 그대로 꽂아 두거나 바구니에 정리하면 도움이 된다

5..골칫덩이 너무 큰 책 아무리 정리해도 툭 튀어나와
지저분해 보이는 큰 책은 눕혀서 꽂는다
딱 필요한 책만 아이가 잘 보이는 곳에 두는 게 상책

6..스티커등 교구책 칸칸으로 나뉜 서랍장이 필요하다

7..책 읽을 공간을 마련해준다
책상,소파,매트가 깔린 바닥 등으로 책 읽는 곳을 정해주는 방법이다
외국 엄마들에겐 플레이매트라고 하는
"놀이를 하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매트가 육아의 필수품이라고 한다
아이들의 놀이가 이곳에서만 이뤄지도록 교육한다는 것
아이들이 여기서만 놀거나 책들 읽게 되니까 집안 전체가 어질러지는 일도 적다

....박미순 가자(레몬트리).....

<아이 스스로 정리하게>

<자기 전 "주차정리">
낮에는 실컷 어지르고 놀게 하더라도
잠자기 1시간 전부터는 갖고 놀던 장난감이나 책을 반드시 제자리에 놓도록 한다
매일 반복하면 어느새 습관이 된다 외국에선 이를 "잠자기 전 주차놀이"라고 한다고..

<정리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책을 꽂아두는 공간도 넓게 만들어 주고
키가 닿는 곳에 아무렇게나 넣기만 해도 정리가 될 수 있는
쉬운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

<놀이로 제자리 알려주기>
놀이방이나 유치원에서 잘 쓰는 방법.
이 책은 여기가 자기 집이라고 설명해준다
그 자리를 기억하고 제자리에 갖다두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첫 걸음이 된다.

<믿고 맡겨본다>
사실 아이들이 아무리 정리를 한다고 해도
엄마 마음엔 들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아이가 정리하는 걱을 도와주는 건 괜찮아도
아이가 보는 앞에서 엄마가 혼자 정리하는 건 피하자
한 달에 한 번은 엄마가 말끔하게 정리해주고 그날그날의 정리는 아이에게 맡겨보자

<칭찬이 약>
아이가 읽은 책을 제자리에 두면 "잘해다"고 반드시 칭찬해준다
잘못해도 꾸짖기보다 "이렇게 하면 더 잘하겠는데"라고 하면
아이가 칭찬을 받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된다

<협박도 때론 효과>
제자리에 두지 않으면
바닥에 널려 있는 것을 모두 내다버린다고 엄포를 놓는다
실제 버리느냐,말만 하고 마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린다
성공하려면 실제로 한번쯤 정말 버려야 한다.

<책을 의인화시킨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이나
아이가 좋아하는 케릭터를 책에 대입한다 "뿡뿡이가 자기 집에 들어가고 싶대.
그러니까 뿡뿡이를 집에 데려다 주자"는 식으로 정리를
놀이의 연장선으로 유도하는 방법.

<출처:데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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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아프다.  

일이 일찍 끝나  시내에 구경갔다  바지를 한벌 사고 서점에 들러  책들을 둘러보

던중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남편과 아이들이 나를 찾아 서점 이층으로   올라왔는데 홍석이의 손에는

 '곤충세계에서 살아남기 3'이 들려있다.   낮에 곤충세계에서 살아남기 3'이 출간

되었단 소식을 들었는데  서점에도 벌써 와 있었나..

당장 사려는 아이에게  알라딘에서 사자하니  대답이 시원치 않다.  

그래  알라딘도  새책은 10프로 정도만 할인해주니 그냥 사주었다.

 

아니 그런데 이럴수가  10프로 할인에 30프로 적립...  으아악@@@   40프로나....

홍석이에게 배가 아프다고 하니 약을 먹으라고 한다...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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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1-20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그럴 적에 정말 배아프죠.
40%면 정말 엄청난 것인데...

반딧불,, 2006-01-20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이 시리즈 요사이 난리더라구요.
저는 이미지로만 보고 실물은 아직 안보았거든요.
사실 마법천자문도 별로지만 아들내미가 한자카드를 너무 좋아해서 사준거거든요.
그 댁은 아무래도 버틸 재간이 없었겠습니다.

아영엄마 2006-01-20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저도 딸냄이 독촉땜시 방금 알라딘에서 주문했습니다..^^

세실 2006-01-21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맞아요. 신간은 적립금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이젠 신간이고 구간이고 서점에서는 아까워서 못사주겠어요~~~
저도 진짜 배가 아프시다는줄 알공~~~
 

 

 

 

한우리 독서운동본부를 둘러보다  자녀독서교육체험이란 프로그램이 있길래  집에서 아이들과 해보려고  출

력했다

홍석이 민석이 둘 다 붙잡고 같이 해보려니  이런  민석이는 장난감만 가지고 논다.

홍석이와 둘이서 읽기전 활동부터 시작하니  도망가지 않고  곧잘 한다.   김장하는 계절은  언제이며,  겨울을

준비하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고,  겨울엔 어떤 특별한 날이 있는지,   또 겨울맞이 준비는 사람만이 아니고

동물들도 한다는 것,  겨울에 하는 놀이 등등을 이야기하고  

책읽기에 들어가   생쥐가  주인집 뒤뜰에 집을 짓고 있다는 대목에서 아이들이  생쥐의 집을 찾기 시작한다. 

아무리 봐도  생쥐의 집은 없고..

계속해서 책을 읽는데  드디어 생쥐의 집이  한쪽에 조그맣게 나온걸 홍석이가 찾았다느 소리에 민석이 얼른

 달려와 보려고 하니  홍석이는 보여주질 않는다.   서로 보여달라 보여주지 않겠다  옥신각신하다  결국엔 

아빠에서 혼나고   서로 울상이 되어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에고 독후활동 한번 하려다가  엉뚱한걸로 싸움이 되어버렸구나.

그래도  내가 어느정도 감을 잡았으니  그걸로 충분하다.   출력해온 거 몇개 더  따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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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1-19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감 잡으셨으면 반은 성공하신겁니다~ 아자 아자~~~
 

얼굴 없는 SF작가 '듀나'와 e메일 교신

큰 상 받아도 안 나올 건가 "그러고 싶어"
신작 『대리전』의 표지 삽화
약간의 일러두기가 필요하다. 소위 '얼굴 없는 작가' 듀나(Djuna)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듀나는 그의 e-메일 아이디(ID). 이 두 음절의 ID 말고 그에 관해 알려진 바는 없다. 성별.나이.주소.학력 등등, 어떠한 단서도 공개된 적 없다. 심지어 2인 이상의 공동창작 집단이란 추측도 있다. 듀나와 접촉을 시도했다. e-메일이 유일한 통로였다. 출판사도 오로지 e-메일로만 연락하고 있었다. ID 듀나가 온라인 공간에 처음 출몰한 게 1994년. 이후 그는 SF소설집 세 권과 산문집 한 권을 냈고, 한 TV 프로그램도 그를 소개한 적이 있다. 하나 그의 얼굴을 봤다는 이는 없었다. 디지털 기호만으로도 존재할 수 있다는 걸 그는 몸소 증명하고 있었다. e-메일을 보냈다. 열흘에 걸쳐 여섯 차례 보냈고, 질문은 100여 개에 이른다. 그의 작품을 주목하는 평론가와, 이전 작품을 출간한 출판사, 과거 온라인 동호회 활동을 함께했다는 이도 취재했다. 그러나 밝혀낸 건 많지 않다. 최근 네 번째 소설집 '대리전'(이가서)을 발표한 듀나와의 e-메일 인터뷰 내용을 간추려 옮긴다.


얼굴 없는 작가 듀나가 자신의 사진 자리에 늘 걸어놓는 그림.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의 1893년 작 ‘절규’다. 그림에 어떤 속뜻이 있느냐 물었더니 “얼굴 대용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 왜 이 작품만 굳이 고집하느냐 물었더니 “얼굴이 흐릿해서요”라고 답했다.
- 당신은 듀나인가.

"네."

- 그러면 증거를 대라.

"e- 메일로 지금 이 답장을 쓰고 있잖아요."

- 이전 저작들로 짐작하면, 당신은 현재 30대 중반~40대 초반으로 보이고, 능숙한 외국어 실력으로 봐서는 한때 외국에서 공부한 것 같기도 하다. 영화.만화 등 일부 장르의 매니어로도 보인다.

"저랑 성향도 다르고 하는 짓도 전혀 다른 낯선 사람이 보이는군요. 이 사람은 도대체 어디서 찾으셨습니까?"

- 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가.

"이게 편해요. 온라인에서 덜 서툰 편이에요. 인터넷이 익명성을 보장하는 매체라면 왜 제가 그것을 활용하지 말아야 하는 걸까요?"

- 당신이 황순원문학상 수상자가 됐다 치자. 그래도 안 나올 것인가.

"그러고 싶은데요. 설마 안 갔다고 치사하게 상금을 안 주지는 않겠죠?"

"문학은 고상한 게 아니다"

부연설명이 필요하겠다. 10년쯤 전 그와 하이텔 SF 동호회 활동을 했다는 SF 전문가 박상준(39)씨에 따르면, 듀나는 1970년대 초반 태생의 여성이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고전음악 동호회 활동도 했다. 본명은 이영수이며 그의 오빠가 책 출간 일을 잠깐 도왔다. 이 때문에 듀나는 복수(複數)라는 소문이 떠돌았다. 문학평론가 김동식(39)씨도 이와 같은 추측에 동조했다. 이유는 듀나 작품의 질과 양이 개인의 것이라고 보기엔 너무 전문적이고 방대해서다. 그가 운영하는 '듀나의 영화낙서판'(http://djuna.nkino.com/movies)을 보면 이내 고개가 끄덕여진다. 위와 같은 분석을 토대로 질문을 묶었더니 "이런 것들을 알아서 뭐하시려고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 SF소설이란 무엇인가, 그저 공상과학소설인가.

"장르는 정의로 설명될 수 없어요. 늘 그 정의에서 벗어나려 하니까요."

- SF소설은 문학인가.

"문학이죠. 이건 좀 이상한 질문이군요. 마치 문학이 일정 기준을 넘어서야만 도달할 수 있는, 고상한 무언가인 것처럼 들립니다. 문학은 가치평가적인 개념이 아니에요."

- 듀나의 작품은 여느 SF소설과 다르다고 평론가들은 말한다. 문명 성찰적인 성격이 강하고 대중문화 코드를 수시로 인용하는 때문에 일반 SF소설보다 어려운 편이라는 평도 있다.

"제 건 굉장히 쉬운 편이에요. 복잡한 개념도 사용하지 않죠. 그렇다고 장르 입문에 이상적인 것도 아닌데. 그건 장르에서 쓰이는 농담을 인용하기 때문이지요. 전 제가 장르 내에서 차별화되는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네 번째 소설집 '대리전' 발표

여기서 잠깐. 듀나의 작품은 문예지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문단에서 그의 문학성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소위 장르문학 중에선 이례적인 대우다. 작품의 불친절함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수차례 오고 갔다. 듀나의 답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모든 이를 위해 글을 쓸 수는 없습니다. 그러려면 보편적인 독자를 가정해야 하는데 전 그들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책 속에서 낯선 개념과 마주치고 그 안에서 의미를 알아낼 수 없다면, 그 책은 다른 매체를 향해 열려 있는 것입니다. 독자가 컴퓨터 자판 몇 번 두드리면 될 일입니다."

이쯤에서 신작 '대리전' 얘기를 꺼내야겠다. 중편 분량의 표제작과 단편 세 편을 묶었다. 표제작만 말하자면, 시공간적 배경은 2005년 9월 경기도 부천의 신도시. 주인공 '나'는 외계인의 지구 관광 가이드다. 여기서 기발한 게, 외계인이 지구에 상륙하는 게 아니라 '엔시블'이란 초광속 통신장치를 통해 외계인의 정신만 지구에 오는 것이다. 이때 인간의 몸이 숙주로 쓰인다. 그리고 소설 막판 우주전쟁이 일어난다.

한데 그 꼴이 볼 만하다. 배 나온 아저씨들이 헐렁한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윙윙! 지구방위대다! 항복하라'는 소리가 울리는 장난감을 들고 전쟁을 벌인다. 숙주가 하필 아저씨고, 자기네 별에서 무기를 가져오지 못하는 외계인들이 급한 대로 지구의 몇몇 전자 부품과 장난감 껍데기로 광선 총을 만들어서이다.

소설 속 엔시블은 컴퓨터 앞에 앉아 세계를 유람하는 인터넷의 상징으로, 우스꽝스런 막판 해프닝은 짐짓 고상하고 엄숙한 피날레를 조롱하려는 작가의 의지로 읽혔다. 그러나 돌아온 답은 "그냥 흥미로운 설정인 것 같아서" 뿐이었다. 대신 이런 설명이 붙었다.

"SF는 현재를 다루는 장르에요. 미래의 기술과 사회에 대해 얘기한다고 해도 그건 글을 쓴 당시의 버전이죠. SF작가건 역사소설가건 현재를 떠날 수는 없어요."
<출처:인터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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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산 아이 플루리나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6
알로이스 카리지에 그림, 셀리나 쇤츠 글, 이지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여름 산에서 만나는 플루리나...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생각난다.  하이디하면  둥글둥글한 모습이 생각나지만 플루리나의 가족은 둥글둥글하지가 않다  가늘다고해야할까   연필로 그린듯하다.   스위스의  시골 생활모습과  자연환경 - 그곳은 여름이 되어도  눈이 녹지 않는 알프스 산,  알프스산에서 사는 동물들(마못, 들꿩, 영양)도 만날수가 있다.  여자아이가 주인공이면서 어딘지 서정적인 내용으로  얼핏  남자인 우리아이들의  관심을 붙잡지 못할거 같았는데  오히려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열심히 그림을 들여다본다.  글씨위의 작은 그림들도 재미있다.

플루리나가  여우에게 엄마를 잃은 작은 새끼새를 돌보게 된다.   새끼새는 털이 나고 날기를 시작하자  숲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플루리나는 새끼새와 헤어지기가 싫다.  가족들의 충고에  플루리나는  새끼새를 숲으로 돌려보낸다.   그리고 여름이 끝나갈 무렵 건초모으기도 끝나고 이제 산아래 집으로 돌아가야할 때가 온다.   플루리나는 새끼새를 만나고 싶어  새끼새를 찾아 산을 오른다.   얼음산을 올라 찾아보지만 어디에도 없다.   절벽사이의 동굴에서 유리돌을 찾아 돌아온다.  마차를 타고  산아래 마을로 내려가는 플루리나는  친구들과 먼 하늘로 날아가는 새끼새를  만난다.  

자연이 아름다운 스위스...  그 풍광을 십분 느낄수가 있다.  나도 스위스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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