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멀리 보이는 아파트 앞에 있었다(반쯤 온거 같다.)
이렇게 멀줄 몰랐다.
이사온 집 근처의 편의점에 주문한 책을 찾으러 아이들을 데리고 나섰는데, - 주문당시 알라딘 지도에서 찾아보기할때 거리는 도보로 10분쯤 걸린다고 해서- 인도도 없는 길을(4차선이라 차들은 쌩쌩달리고 ) 왕복 1시간을 걸려서 다녀왔다. 애들은 자전거를 타고 나는 걸어서.... 오랫만에 꽤 긴시간을 걷고, 자전거를 탄 애들이 위험해서 계속 신경쓰고 밀어주고 했더니 무지 피곤했다. 편의점 주문은 이제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