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벨린다
에이미 영 글 그림, 이주희 옮김 / 느림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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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으면 짧은 글 속에 이렇게 깊은 메세지를 담을 수 있는 작가의 능력에 늘 감탄을 하게된다.

발이 커서 춤도 추어보지 못하고 발레리나 심사에 떨어진 벨린다, 그녀는 식당에 취직을 하게 된다.

손님들은 늘 사뿐 사뿐 걸어다니는 벨린다를 좋아했지만 벨린다는 늘 춤을 추고 싶어한다.

그러다 어느 날 우연히 찾아온 악단의 음악에 맞춰 자기도 모르게 춤을 추게된 벨린다, 모두들 그녀의 춤에 반해서 식당으로 몰려들게된다.

드디어 발레단장까지 찾아와 춤을 보고 감탄의 눈물을 흘리며 드디어 무대에서 춤을 추게 된 벨린다, 아무도 그녀의 큰 발을 바라보진 않는다. 그녀의 춤에 빠져 정신이 없었으므로......

우리는 누구나 편견이라는 그늘을 쓰고 세상을 들여다본다. 우리의 편견은 '진짜'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뺏거나 아예 외면하게 살게하는할지도 모른다. 진정 발레리나에게 중요한 발레 솜씨보다는 큰 발만으로 그녀를 평가했던 심사위원들처럼......외모, 피부색, 옷차림 등 수없이 많은 편견이 우리의 눈을 가리고 있지 않은가, 내가 누군가의 진정한 소중함을 편견으로 찾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

아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예쁜 마음을 가진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더불어 진정 행복해진 벨린다처럼 자신이 정말 행복해지는 길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때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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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사랑해요? - 별하나 그림책 5
애너 커리 그림, 미리암 모스 지음, 양희진 옮김 / 달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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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뿐 아니라 다 큰 어른들도 그림책을 통해 가슴 찡한 감동과 때로 눈시울을 붉히게 되는 것은 감성지수가 남보다 조금 높은 나만의 이야기는 아닌것 같다.

'엄마, 나 사랑해요?'는 토끼인형을 사랑하는 아기 곰 빌리가 아침에 눈을 떠서 놀이방에 갈 때까지의 짧은 시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근준비에 바빠서 이런 저런 채근을 하는 엄마에게 토끼 인형 핑계를 대며 시간을 끄는 빌리, 결국 놀이방을 향하는 길에 도시락 가방을 떨어트리고 엄마는 화를 내고 만다.

화가 난 엄마 앞에서 갑자기 지금까지와는 달리 어깨가 쳐진 빌리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

뛰어서 도착한 놀이방에서 엄마는 급해서 바삐 가버리고 빌리는 "엄마가 갈때 인사를 안해줬어요, 언제나 사랑한다고 말해줬는데."(인용) 하며 시무룩해한다. 더구나 토끼 인형조차 어디로 사라져버리고......

그 때.....마음이 아파 그림책 속의 빌리에 안타까운 눈길을 보내는 내 마음을 알았는지 빌리 엄마가 나타난다. 엄마가 말한다. "빌리 미안하다, 너한테 토끼를 주고 간다는 걸 깜빡했구나, 그리고 깜빡 잊은게 또 있어....." (인용)그러면서 빌리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빌리와 엄마의 사랑스런 포옹.....세상에 이보다 행복해보이고 아름다운 모습이 또 있을까.

바쁘게 살다보면 아침부터 아이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한번 안아주는 일조차 잊고 지내는 일도 많지만 그래도 아이와 나의 사랑을 확인하는 말조차 건네지 못하며 살면 안되겠지싶다...사랑한다, 유진,유경......

취학전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소장용으로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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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 생각 깊은 동화교실 01
조대현 외 지음 / 청개구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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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평가제도니 뭐니 교사의 역할 및 책임에 대해 자녀를 공교육에 맡겨야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촉각을 곤두세운다.  나 역시도 예외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학교 선생님에게 걸고 있는 기대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인성을 보듬어주는 선생님,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선생님이다.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안에 내가 꿈꾸는 선생님이 있다.  아이의 상처를 만져주는 선생님, 아이의 작은 선물에 담긴 정성을 읽는 선생님, 아이들의 말 한마디를 소중히 받아들여주는 선생님, 현재와 함께 아이의 미래를 걱정해주는 선생님, 그래서 엄마같고 또 아빠같은 선생님.....

선생님들이 책 속 선생님들처럼 아이들의 생활기록부를 사랑으로 들여다볼 시간을 잡무에 뺏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아이들 방식의 사랑을 권위라는 이름으로 아무렇지않게 무시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슴으로 아이에게 매를 드는 그래서 아이의 가슴 속에 상처가 아닌 사랑으로 기억되는 그런 선생님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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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옆지기 아침마다 보온병에다가 상황버섯 달인 물을 보냅니다..

어제 달려두었다가 오늘 아침 따뜻하게 데워서 넣어주지요...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데우고 있는 중이였지요...

옆에는 콩나물국이 끓구 있고....

아,,국에다가 마늘 넣어야지.싶어서,냉장고를 열고,,,다진마늘통을 꺼내서,,,마늘을 반 숟가락 정도 떠서는,,,

아무 생각없이.........

진짜 아무생각없이...............

상황버섯 달인 물에...마늘을 넣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더구나 버섯물은 훤히 들여다보이는 비전냄비에 끓이고 있었는데..이럴 수 있나요??

아무리 생각해보아도,,,,,너무 꿀꿀하구.....우울해집니다...

짜증도 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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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02-16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이런이런 옆지기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너무 강했던 것이 아닐런지요. 마늘이 남자에게 좋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직감하고는 상황버섯속으로 다이빙을 시키셨으니 아마도 새로운 차가 우러나오지 않을 까요?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넘어가시는 것이 나을 듯 싶습니다. ^*^

프레이야 2007-02-16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이롱이론 하니님, 마늘다대기 넣은 상황버섯물, 몸에 무지하게 좋은 줄 아뢰오.^^ 꿀꿀하지 마시어요^^

씩씩하니 2007-02-16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인님.....혼자서 엄청 웃었어요,,,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니...음..제 맘이..바로 해피하게 바뀌었어요...님..감사해요,,진짜루~~
배혜경님..아이구 진짜,,열받았는대...놀리시구...ㅋㅋ 맞아요,,몸에 좋겠지요???

물만두 2007-02-16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그래도 마늘도 건강에 좋대요^^

미설 2007-02-16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슷한 일이 한두번이 아닌 저로서는 웃기만 할수 없네요. 사소한 일 같지만 이런 일 있으면 괜히 기분 꿀꿀하죠. 그래도 마늘도 몸에 좋은거니까 뭐^^ 그래서 그 물은 어쩌셨대요?

씩씩하니 2007-02-16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그렇게 생각하려구해요,,ㅋㅋ 저희는 늘 마늘짱아찌를 먹어요,,ㅎㅎ
미설님..아이구 넘 다행인걸요?ㅎㅎㅎ 맞아요,,사소한거 같은대.괜히 짜증나요..그 물은 열받아 바로 확 버리고,,,바로 후회.........흑...

무스탕 2007-02-16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부러 날 마늘도 먹는데 끓였으면 매운맛도 덜하고 괜찮았을텐데 아깝게 버리시다뇨..
그저... 제 생활을 읽는듯하여 할말이 없음이옵니다.. 그래도 그냥 웃으세요 ^___^

짱꿀라 2007-02-16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 자알 보내시구요. 맛난것도 많이 드셔요. 행복하세요.

마노아 2007-02-17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황버섯의 영양가가 더 높아졌을 거예요. 귀여운 실수인걸요^^ 씩씩하니님 설 연휴 잘 지내셔요~

씩씩하니 2007-02-20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ㅋㅋㅋ 그냥,,너무 열받아 순간 확 쏟아버렸어요...ㅋㅋㅋ
산타님...자알 보내구 돌아왔답니다,,님도 잘 보내셨지요???
마노아님..아이구 귀엽긴요,,반복되보세요,,뒤집어진다니까요,,흐...

치유 2007-02-23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늘 상황버섯물만 드시게 하시니 심심하실까봐서 마늘 양념도 하게 하신듯..ㅋㅋ
그래요..정말 아무 생각 없이 그런 실수는 누구나 할거예요..건망증과는 다른..
커피 끓이면서 소금 으로 간하듯..ㅋㅋ

씩씩하니 2007-02-23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정말 그런가봐요,,,ㅋㅋㅋ 님이..이렇게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시니...제가,,,,해피해져요~~

2007-02-24 1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2-28 1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아멘

(말라기 4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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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6 11: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7-02-16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님(11:02)님도 행복한 설 보내시구요....축복 감사드려요~~

치유 2007-02-23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멘..늘 님의 가정에 건강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씩씩하니 2007-03-14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감사합니다....님이 가정에 행복과 건강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