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그니깐,,,일요일에 직원 야유회가 있다.

나는 28일이 남푠 생일이라 가족여행이나 다녀올 생각에 못 갈꺼 같다구 의사 표현을 했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울 과 직원이 17명인데 10명이 참여불가 의사를 밝힌거다.

울 과장님 참 좋으신대....살짝 열받으셔서,,,,"됐어,,과장만 가지모...'그러신다..

아무래도 내가 그러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생각하던 참에 남푠이 28일날 동문 체육대회가 있어서 여행을 못가게 됐다고 말을 했다.

그래서 참석을 하겠노라 했던 것인대...

오늘 총무과에 갔더니..."0주사님...과장님이 참석 못하면 사유서 받는다고 하니깐 가신다고 하셨다면서요?"한다..

이 무슨 말???

사유서를 받는다는 말도 금시초문이거니와 이 나이에 사유서 받는다고 사유가 있는대도 갈것이며 사유가 없는대도 직원야유회를 불참할 것인가.........

기가 막혀서...감정을 삭히고 있던 참에...

매 주 총무과로 제출하는 업무실적이 조금 늦었다는 지적을 아주 강하게...........한다..

'난 매일 일찍 줬는대 오늘은 관장님 의원 질의 답변서 설명드리느라 조금 늦은거야...'했더니..

"에이..매일..0주사님땜에 늦는거 알아요...'한다..

헉,,이건 또 무슨 말,,짜증 지대루다...

'이보시게..실적 나땜에 늦었다는건 듣느니 첨이니..그 말 한 사람한테 물어보면 될 것이고, 내 나이가 지금 몇갠대...사유서땜에 직원 야유회를 갈까,말까,하나,..말이 되?'

갠신히 감정을 추스리며 농담인척 건네구 왔지만,,진짜,,짜증 열,,,무지 받는다..

참으로,,,이 운영 부서와 총무부서 사이에..묘한 갈등이 왜 있는건지 모르겠다.

'에이*......열받아서, 원...'함서,,,울 과 사무실서,,,,한바탕 투덜거리고,,,그러니..조금 나아진 것도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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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0-25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상하시겠어요. 회사다니시면 아주 작은 일도 커지거나 그렇게 복잡해져서 틀어지게 될 때 많지요
토닥토닥

sooninara 2006-10-25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정말 짜증 지데로 나셨네요.
그냥..툭툭 털고 잊어버리세요. 그사람들이 그러던지 말던지.ㅠ.ㅠ

아영엄마 2006-10-25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 격으로 엉뚱하게 화살이 돌아왔네요. 그리고 총무과분도 그렇지, 상대가 기분 나빠할 말을 그렇게 한대요. @@

울보 2006-10-25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심 맛나게 드시고 화푸세요,,

물만두 2006-10-25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증에 빠지지 마세요~

프레이야 2006-10-25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화나네요. 남의 진심도 몰라주고 뭐 그런 헛소문이... 그리고 사람들이 왜 그리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대요... 씩씩!!!! 하니님, 씩씩거리며 콧김 나는 일이지만 착한 님이 한번 봐주세요^^

마노아 2006-10-25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댈 일이에요! 에효 참참참... 지금은 좀 괜찮아지셨어요? 억울한 오해 나빠요ㅡ.ㅡ;;;

건우와 연우 2006-10-25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총무과 직원 황당하네요. 가끔 저렇게 예의 없이 멋대로 얘기하는 사람들보면 너무 화가 나요.
제가 그 직원한테 따끔따끔한 레이져빔을 쏘아드릴께요.^^
이제 좀 있으면 퇴근시간이니 맘 푸시고 즐거운 저녁되시길...^^

반딧불,, 2006-10-25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일이랍니까...힘내셔요.

소심쟁이 2006-10-25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맘 많이 풀리셨겠죠?힘내시구 화이팅!!

씩씩하니 2006-10-25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님의 토닥거림에..확 풀려버린..맘으로 밤을 맞았어요..
수니나라님..맞어요,,,짜증 지대루...에이....*...이럼서,,잊었어요,잘했지요?
아영엄마님..글게 말에요,,,조금씩 조심하며 살구 싶어요...
울보님..점심때까지.좀 덜풀렸었는대..풀었답니다,,잘이요~
물만두님..흐...전 울증걸렸다고 해도,남들이 안믿어줘요,,,울구 출근해도,,,걱정없이 웃고 다니는 사람 같대요..
배혜경님..제가 성질 더러워서 한번 열 내구,,그래도 속은 착하니깐,,잊어줬어요..ㅎㅎㅎ
새벽별님..네..연타,,그거이.참 무서워요,그쵸? 저랑 무슨 억한 심정이 있을까요..모 생각없이 잘못한 일 있나,,돌아봐야겠어요..
마노아님..씩씩댔잖어요,씩씩하니가,,,근대..밤에는 풀려있으니..감사할밖에요...
건우와연우님..맞아요,,한번 생각하고 상처받을 얘기 안하면 얼마나 좋을지...님 덕분에..좋은 저녁 보냈어요..
반딧불님...힘낼께요...이렇게..많은 위로에 힘입어서요..
김여사님..그럼요,,확 풀렸구요,,홧팅합니다,...

2006-10-25 2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모1 2006-10-26 0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 상하시겠어요. 비슷한 상황이신 분과 신나게 수다를...

씩씩하니 2006-10-26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님...이미지 너무 멋져요,,저랑 비슷한가요,,,증말이요?
그나저나,,님 진짜루 바쁘신걸요,,ㅎㅎㅎ 좋은 추억,,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셔요...
모1님...신나게 수다를,,글구,,울직원들이..함께 흥분해주는 바람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