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피아노콩쿨에서 준특상을 받은 울 유경이...
29명 참가자 중에서 준특상을 받았는데 그게 도대체 어느 정도의 성적인지 궁금해서 선생님께 여쭈어보니...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모 이런 상들을 각 1명 이상 주고 나서........
그리고 나서 특상,그 밑에 준특상이라고 했다.
연습도 부족했고, 치는 도중에 실수도 2번이나 해서 나야 그 상도 민망한 가운데 울 유경이는 이모들 한테 전화해서 '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트로피 받았어요'(베토벤얼굴 모양의 트로피가 선물이었다, 놀랍게도~) 하며 일일이 자랑하고,
것도 부족해서 당연히 외식을 해야하는 것처럼 했드랬었다.
그것이 종결이라 생각했는데 왠걸? 어제 학원 앞을 지나다보니 뜬금없이 현수막이 걸렸다. 학원 홍보 차원이라 하지만 참 민망하고 부끄러운데..울 유경이......자랑스러움에 도취된 얼굴 참 볼만했다....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