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2
이민진 지음, 이옥용 옮김 / 이미지박스 / 2008년 3월
구판절판


권위를 세워야 한다. 절대로 처음부터 양보해서는 안돼. 나중에는 좀 더 융통성있게 굴어도 되지만 처음부터 절대로 부드럽게 나가서는 안된다.-78쪽

그래요. 원칙을 가진 개인들은 종종 바보죠.. 그녀는 너무 많은 것을 믿는 젊은 아가씨에 불과해요. -108쪽

절대로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승자들도 지는 법이거든요. 부인이 남편에게 질 때마다 부인은 지기로 결정을 내린 겁니다. 그건 정말로 지는 것이 아니에요.-124쪽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등 중요하지 않으며,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내가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186쪽

케이시가 알고 싶은 것은 바로 그것이었다. 인생이 뜻하는 대로 되어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원래부터 그렇게 되도록 정해져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믿음이 부족하기 떄문일까? 아니면 그렇게 되기 위해서 해야하는 일들을 못해내기 때문에 그것을 이룰 수 없는 것일까?-187쪽

인생은 수많은 복잡한 일들로 가득 차있단다. 그리고 아무도 혼자 인생을 헤쳐 나갈수 없어. 네가 혼자 가기로 선택한다면 그 길은 아주 느리고 먼 길이 될거야.-192쪽

한 사람의 아내를 보면 바로 그 사람의 모습을 본다고 생각하면 돼. 즉, 그 사람의 아내는 그 사람의 개인적인, 그리고 사회적인 거울이 되는 거야 -275쪽

10년 넘게 그녀가 정신과 치로를 받으면서 알게된 귀중한 교훈이 하나 있었다. 가장 진솔하고 솔직한 감정은 더욱더 큰 성공으로 이끌어 준다는 것이다. 그녀는 가장 아름다운 감정과 가장 추한 감정, 그리고 그 양 극단 사이에 놓여있는 모든 감정들을 인정함으로써 거의 불가능한 목적들을 달성해왔다.-392쪽

아버지는 가르쳤다. 절대로 눈길을 돌리지 말라고. 고통보다 강렬한 눈길이 더욱 어렵고 힘든 거라고.-487쪽

2008.07.15-0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1
이민진 지음, 이옥용 옮김 / 이미지박스 / 2008년 3월
구판절판


여자라면 모름지기 기둥처럼 옷을 입어야 한다는 재클린 케네디 오아시스의 글을 읽은 후로..-18쪽

상황대처에 유연하지 않으면 절대로 윗자리에 올라갈 수 없다-184쪽

..할 때마다 너는 네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거야. 네 인생! 중요한 건 네 인생이야. 일분 일초가 중요해. 네가 내 나이가 되면 알게 될거야. 하루 그리고 매 순간마다 네가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네가 갖고 있던 시간, 네게 주어진 시간이 낭비되고 있었다는 것을. 하지만 그 시간은 이미 가버렸어, 다시는 그 시간을 가질 수 없어.-310쪽

인생은 얼마나 조화로운 것인가! 한 사람은 삶속에서 얼마나 많은 죽음을 죽어야 하는가?-344쪽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 - 어떤 사람도 다 대체가 가능하다-375쪽

그의 경험상 독립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웬만큼 정도가 아니라 돈을 아주 많이 벌 잠재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406쪽

케이시는 사람을 자신에게 이끌리게 만들 자신이 있었다. 그것은 케이시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케이시는 한 가지를 완벽하게 하기 때문이었다. 즉, 케이시는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을 써주었으며 지금 이런 세상에서 사람들은 더 이상 남들에게 그다지 신경을 써주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었다. 어느 누군가에게 주목을 해주는 것, 그리고 주어진 시간동안 힘닿는 한 신경을 써주는 것은 어떤 상품보다도 더 값지고 소중한 것이었다.-415쪽

2008.07.14-0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지운의 숏컷 - 개정 증보판
김지운 지음 / 마음산책 / 2008년 8월
품절


중요한 것은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이다. 잘못 들어선 길이 지도를 만드는 법이니까.-25쪽

케이크를 보는 것과 맛보는 것은 전혀 다르다. <매트릭스>-00쪽

지극히 개인적인 언어로 세상의 보편성과 소통할 수 있을까? 그게 화두다.-31쪽

재능이 없으면 쿨해지기라도 해야 하는데.. 야심이란 '재능은 없고 욕심은 많은 어떤 것'의 또다른 표현이 아닐까 한다.-33쪽

예민하지만 게으른 족속들..-38쪽

연기는 대사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대사의 동기를 연기하는 것이다.-46쪽

문제는 왜가 아니고 어떻게.. -93쪽

"진실을 드러낼 때는 어떤 누군가는 큰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 예술 혹은 영화는 상처를 최소화하면서 진실을 드러내는 매체" <8과 1/2>-00쪽

천재란 과정없이 목표에 도달하는 사람들.. -261쪽

술먹는 사람들은 현재 무의미한 시간을 견딜 수가 없어서 술을 마시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저도 무의미한 시간을 견딜 수가 없어서 그렇게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책을 보고, 사람들을 만나는 거거든요..
'내가 영화를 왜 하나'하고 생각을 해봤더니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가 현실의 무료하고, 권태롭고, 무의미한 시간들을 견딜 수가 없어서 계속 허구의 세계를 통해서 그것을 내 삶으로부터 충만시켜가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에는 내가 살면서 아름다운 것을 보면서 좋아진 것들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렇다면 나도 이 세상에 어떤 아름다운 것을 하나 남겨두고 가야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거죠.-270쪽

아녜스 바르다 <행복>, 2008.09.28-0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뉴요커 - 한 젊은 예술가의 뉴욕 이야기
박상미 지음 / 마음산책 / 2004년 10월
품절


베이스 플레이어들이 시커멓게 생긴 자기만한 놈들을 끌고 다니는 것을 보면, 남들에게 보이지만 않았지 어둡고 무거운 또 하나의 자아를 짊어지고 돌아다니고 있을 뉴욕의 다른 예술가들이 떠오르는 것이다. 이삿짐센터 인부들이 우리의 짐을 대신해서 옮겨주는 것처럼 예술가들은 인류를 대표해서 또 하나의 어두운 자아를 짊어지고 다닌다. 사실 이것은 예술가라는 직업이 가지는 직업병의 결과다. 모든 예술가의 궁극적인 소재는 자기 자신이고, 화가든 시인이든, 그들이 하루종일 하는 일이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과의 씨름이다. 매일을 자기 자신과 씨름하다 보면 자아의 깊숙한 곳까지 내려가게 된다. 어디든 깊이 내려가면 외부의 빛은 차단되게 마련. 자아 깊숙이에는 어두움의 결정체와 같은 또 하나의 자아가 살고 있는 것이다. 예술가들은 이 시커멓고 두려운 형체와 때로 싸우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고 때로 같이 엎어져 울어야 할 때도 있다. -39쪽

수전 손탁은 '해석에 반대한다'에서.... 예술가들은 고통의 가장 깊숙한 바닥까지 내려가는 것을 터득한 사람들인 동시에 이를 승화시키는 직업적인 방법을 개발해낸 사람들...' 인간으로서 예술가들은 고통스러워하고, 직업인으로서 이들은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다.-39쪽

'인간은 동물과 초인 사이에 놓인 밧줄이며, 이는 심연 위에 놓인 밧줄이다. 건너가는 것도 위태롭고, 지나가는 도중도 위태롭고, 뒤돌아보는 것도 위태롭고, 그 위에 떨며 머물러있는 것도 위태로운 일이다. 인간의 위대한 점은 인간은 하나의 다리이지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00쪽

어떤 사람들에게 삶과 예술은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회의하고 두려워하면서도 미지와 불확신에 몸을 내던진다. 필립프티가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건너고 있을 때 그의 친구가 밑에서 이렇게 소리쳤다고 한다. "조심해. 연약한 필립, 너 그 위에서 너무 연약해보여! 너무 강해보여!"...누군가는 아름다운 발걸음 하나에 목숨을 건다. -113쪽

2008.10.24-0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현대문학 / 2006년 8월
구판절판


폴 엘데슈는 헝가리 태생의 수학자이다. 세계 각지를 방랑하면서 각자의 수학자들과 공동연구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좋은 정리에는 반드시 자연스럽고 간단한 증명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00쪽

내가 자네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수학이라는 세계의 입구에 지나지 않아. 그 입구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면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물론, 싫은 사람은 안들어가도 돼. 내가 시험을 치르는 것은 입구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절차야-160쪽

그 수학이론의 완성에는 앞으로 이십년 이상이 걸릴 것이다. 자칫 그보다 더 걸릴지도 모른다. 그 정도로 어려운 문제이기에 수학자로서 자신의 평생을 걸 만하다고 믿었다. 또한 자신 외에는 누구도 완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다른 것은 일체 생각하지도 않고, 잡무에 시간을 빼앗기지도 않으며, 오로지 이 문제에만 전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는 때로 그런 망상에 사로잡힐 때도 있다. 과연 살아있을 동안 이 연구를 완성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이 엄습할 때마다, 그것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일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자신의 삶이 서글펐다.
어디를 가든, 이 파일만은 손에서 놓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단 일초라도 아껴서 연구를 한 걸음 더 진전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그것이 가능하다. 이 연구만 할 수 있다면 다른 것은 아무 필요도 없다.-293쪽

이 세상에는 거기에 관계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숭고한 것이 존재한다. 명성 따위는 그 숭고함에 상처를 입히는 것과 같다.-392쪽

몸이 구속당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종이와 펜만 있으면 수학문제를 풀 수 있다. 손발이 묶이면 머릿속에서 같은 작업을 하면 그만이다. 아무 것도 안보여도, 아무 소리가 안들려도 좋다. 그 누구도, 그 어떤 힘도 머릿속까지는 건드릴 수 없다. 그 공간은 그에게 무한의 낙원이었다. 수학이라는 광맥이 잠들어 있고, 그것을 모두 파헤치는데 인간의 일생은 너무도 짧다.
누구에게 인정받을 필요도 없다. 물론, 논문을 발표하여 평가받고 싶은 욕망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수학의 본질이 아니다. 누가 최초에 그 산을 오르느냐가 중요한데, 그것은 본인만이 알면 그만이다.
..바로,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살아가는 의미를 잃고 있었다. 수학만이 유일한 즐거움인 자신이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자신은 이미 존재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매일, 죽음만을 생각했다. 자신이 죽은들 아무도 슬퍼하지 않고 곤란에 빠지지 않는다. 아니, 죽었는지조차 모를 거라고 생각했다.-390쪽

2009.09.16-0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