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이다. 잘못 들어선 길이 지도를 만드는 법이니까.-25쪽
케이크를 보는 것과 맛보는 것은 전혀 다르다. <매트릭스>-00쪽
지극히 개인적인 언어로 세상의 보편성과 소통할 수 있을까? 그게 화두다.-31쪽
재능이 없으면 쿨해지기라도 해야 하는데.. 야심이란 '재능은 없고 욕심은 많은 어떤 것'의 또다른 표현이 아닐까 한다.-33쪽
연기는 대사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대사의 동기를 연기하는 것이다.-46쪽
"진실을 드러낼 때는 어떤 누군가는 큰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 예술 혹은 영화는 상처를 최소화하면서 진실을 드러내는 매체" <8과 1/2>-00쪽
천재란 과정없이 목표에 도달하는 사람들.. -261쪽
술먹는 사람들은 현재 무의미한 시간을 견딜 수가 없어서 술을 마시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저도 무의미한 시간을 견딜 수가 없어서 그렇게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책을 보고, 사람들을 만나는 거거든요.. '내가 영화를 왜 하나'하고 생각을 해봤더니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가 현실의 무료하고, 권태롭고, 무의미한 시간들을 견딜 수가 없어서 계속 허구의 세계를 통해서 그것을 내 삶으로부터 충만시켜가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에는 내가 살면서 아름다운 것을 보면서 좋아진 것들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렇다면 나도 이 세상에 어떤 아름다운 것을 하나 남겨두고 가야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거죠.-270쪽
아녜스 바르다 <행복>, 2008.09.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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