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핵담 전기기능사 필기 반복기출 500제 - 23년 CBT 기출복원문제 수록
전기자격시험연구회 지음 / 성안당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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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다는 에듀윌 추천하기는 함 근데 문제풀이가 더 필요하다면 부교재로 추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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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에듀윌 전기기능사 필기 한권끝장 핵심이론편+8개년 기출편 - 2023 개정 용어 표준화 반영
유치형.홍석묵.최대규 지음 / 에듀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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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제공 모의고사에서 60점 넘으면 전기기능사 합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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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 자석 - 관계에 끌림을 더하는 커뮤니케이션 법칙
샌디 거버 지음, 정민용 옮김 / 에쏘프레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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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가족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쌓고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직장, 학교, 사회생활처럼 겉으로 보여지고 언제든 단절이 가능하며, 처신을 제대로 하지 못 할 경우 불이익을 받게되는 관계에서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하여 노력을 한다. 직장, 학교, 사회생활에서 '좋은 사람'이 되지 않는다면 왕따를 당하거나 진급 누락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가족은 직장, 학교, 사회생활과 다르다. 가족은 연을 끊기가 매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가족과의 관계는 매우 나쁘지만 사회적으로 문제가 없는 '좋은 사람'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과 함께 사는 가족은 매우 불행하다. 혹은 그 사람 본인이 불행할 수도 있다. 어쩔 수 없이 같은 공간에서 살아야 하고 연을 끊기 어려운, '유전적 · 심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존재'와의 관계가 나쁜 것이기 때문이다. 감정의 자석은 가족과의 관계를 어떻게 하면 더 부드럽고 온화하게 바꿀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안내서이다. 가족은 '가깝기 때문에 대충 말해도 나를 이해해주겠지'라는 생각 때문인지 외부의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보다 더 퉁명스럽고 불친절하게 감정을 전달한다. 문제는 가족끼리 퉁명스럽고 불친절하거 감정을 전달하면 서로 이해 대신 불만이 쌓이고, 화가 나서 관계가 어그러지는 상황만 발생한다는 것이다. 감정의 자석을 읽으면서 모든 대화가 이론적으로 진행될 수는 없겠지만 한 번쯤은 가족과 대화를 할 때 우리의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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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노블로 읽는 에드가 앨런 포 단편선
에드거 앨런 포우 지음, 유진원 옮김, 디노 바탈리아 각색 / 이숲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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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앨런 포의 글은 전반적으로 어둡고 괴기스러우며 공포스러움을 밑바탕이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에드가 앨런 포의 생애가 불행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글에는 삐뚤어진 괴기스러움이 서려있다. 괴기스러운 글을 바탕으로 그려진 그래픽 노블 역시 어둡고 매캐한 연기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단편선에 실린 단편 중 제일 잔인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리지아(Ligeia)와 깡충 개구리(Hop-Frog; Or, the Eight Chained Ourangoutangs)였다.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며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죽여버리는 리지아의 내용은 사랑으로 인해 절망에 빠져버리는 사람의 마지막을 보여준 것 같았다. 노예 상태에서 학대를 받던 장애인(왜소증, 한 쪽 발을 절음) 당사자가 축제 당일 자신을 괴롭히는 왕과 귀족을 묶은 채로 죽여버리는 Hop Frog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자신의 절망과 화를 분노로 바꾸었지만 그 끝은 결국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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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터 하우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혈연으로 맺어진 어느 가족 이야기
빅토리아 벨림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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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터 하우스는 내가 일전에 읽었던 '상전이'와는 다른 방향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다루고 있다. '상전이'의 경우 러시아와 소련의 정치적 입장과 크림반도 및 돈바스 지역의 인종 · 문화적 특성이 우크라이나보다는 러시아에 더 가깝고 그 이전부터 자유독립 및 자치권을 주장하거나 러시아 합병을 원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루스터 하우스는 우크라이나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진 한 개인이 소련 시절의 가족적인 역사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러시아 침공에 반대하는 내용이다. 우크라이나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진 한 개인으로서 과거 소련의 정책에 비판하고 잘못된 정책으로 인하여 개인이 피해를 본 상황에 대해 감정적으로 쓴 에세이 형식이 짙지만, 이 책에서는 왜 우크라이나가 심리적으로 러시아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는지를 알 수 있었다. 마치 일제강점기를 겪었던 한국의 역사로 인해 일본의 과거를 '좋아할 수는 없는' 한국인과 같은 것이랄까.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에게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이 전쟁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하면, 그 누구도 제대로 된 답변을 해주기는 어려울 것 같다. 과거 하나의 같은 나라였지만 이제 다른 나라가 되었고, 한 가족 내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섞여있는 정체성에서 과연 누구의 편을 들 수 있을까? 전쟁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차라리 조금은 편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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