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미국의 독립기념일 이라서 불꽃놀이를 갔습니다. 저희 애들하구... 비주얼한(?) 불꽃놀이 말고 엑티브한(?) 불꽃놀이를 원하는 싸나이들이어서 저도 해마다 엄청 힘들답니다. 하지만 1년에 딱 한번만 할 수 있는 거니까 너그러운 제가 참고 봉사를 했죠.^^ 불꽃놀이를 모든 시에서 허락하는 게 아니라서 이곳,저곳 헤매이고 눈치보고 터뜨려야 한답니다. 올해는 '테러리스트의 머리를 폭발시켜라'라는 긴 이름을 가진 폭약이 있다는 루머가 있어 여러군데를 헤매여 봤지만 구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 한국의 드라마에서 연인들끼리 많이 하곤 하는 하늘로 날리는 폭약은 특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날리다가 걸리면 경찰에게 혼나고 아마 딱지도 띌걸요? 그래도 멕시코에서 불법으로 많이 사다가 터뜨리곤 하지요. (원래 하지 말라는 건 다 재미있잖아요? )암튼 재미있고 시끄러운 하루였습니다. 육 이오때의 따발총이 이럴까 싶게 시끄러운 현장에서 나오미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