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서는 있지 못한다는 이 커다란 불행...
라 브뤼예르가 어디선가 말했다
마치 혼자서는 참지 못할 것만 같아
자신을 잊으려고 군중 속에 뛰어드는 자들
모두에게 창피를 주겠다는 듯이...
우리의 불행은 거의 모두가
방안에 머무를 줄 몰랐다는 데서 오고 있다고
또 하나의 현자 파스칼이 말했지만,
그는 명상의 독방에서 우리 세기의
멋진 말을 쓴다면 우애적이라고
부를 수 있을 행복을 동요와 매음에서 찾는
저 모든 미치광이들을 생각하며 한 말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