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약속시간에 1시간 이상 늦는 건 기본, 10분전에 문자로 취소하는 것도 다반사.

2.내앞에선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처럼 굴다가 남자들에게 둘러싸이면 페로몬 발산하느라 바빠서인지 내 말꼬리 막 끊는다.

3.언제나 먼저 연락하는 건 나, 그애가 전화하는 건 뭔가 부탁하거나 물어볼 때뿐이다.

4.자기만 세상의 중심,언제나 만나면 자기얘기만 떠들다 헤어진다. 집에 돌아오면 내가 걜 왜 만났나 허무하다.

5.내가 한 얘기를 마치 자신의 아이디어인 것처럼 남들 앞에서 신나서 떠든 적이 있다.

6.약속할 때마다 자랑이라도 하는 듯 최근에 장만한 모든 아이템을 몸에 걸치고 나온다.

7.내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시험에서 떨어지는 등 어렵고 힘들 때는 위로해주지만 새 남자친구를 사귀고 장학금을 받는 등 잘나갈 땐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네준 적이 없다.

8.남자친구 험담하는 척 하면서 듣다 보면 은근히 자랑하고 있다.

9.내 생일 때는 비싼 데서 얻어먹더니 자기 생일때는 잠적한다.

10.친구들 앞에서는 만날 돈 없다고 빌빌거리더니 남자친구에게 명품 가방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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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1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특히 3번,5,6,8,9번...저 이런 친구? 있는데...넘 싫어요. 연락오면 가슴이 다 떨리는...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stella.K 2004-05-01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런 사람은 절대로 친구로 두지 않을 겁니다.

naomi 2004-05-01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그래서 요새 '친구감별법'을 연구중이죠.(병아리 감별법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