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만만해보이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루 한 식물 - 일본 식물학의 아버지 마키노의 식물일기
마키노 도미타로 지음, 안은미 옮김, 신현철 감수 / 한빛비즈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초보자의 영어단어를 교정해주듯 식물이름을 제대로 교정받는 듯한데, 비입문자에게는 조금 벅찰 듯. 그냥 식물이나 알아보고 노학자의 한담이나 들어보나 했더니..내게는 너무 전문적인 책인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식구들도 기억하지 않는 내 생일을 기억해주고 챙겨주는 유일한 사람인 내 친구, 가 준 선물이다.

 

그런데 친구야, 나는 결국 민화에 홀리지 못했다. 저자는 민화에 홀려 책을 쓰고, 흥분해서 이런저런 책을 잔뜩 인용해가며 민화의 매력에 대해 논하고 있지만 설득력이 많이 부족하다. 남의 책을 인용할 때는 자신이 먼저 소화시킨 다음에 자신의 언어로 풀어야 읽는 사람이 부담스럽지 않을 텐데...소화가 잘 안 된다. 책에 실린 민화는 대부분 서공임이라는 분의 그림인데 그게 또 불만스럽다. 민화박물관도 있는데 옛그림 좀 많이 소개해주면 좋았을 텐데 말이다. 옛그림 몇 점 보는 것이 구구한 설명보다 나을 수 있는데, 좀 아쉽다. 민화가 희귀해서 그랬을까? 민화라는 게 민중의 그림이라면 글도 민중이 재밌게 읽을 수 있게 써야지 싶다. 쉬운 그림을 왜 그리 어렵게 설명하는지 원.

 

하여튼 잘 읽었다. 고맙다, 친구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자 사인본에 열광하거나 관심을 갖지는 않으나 이런 책은 기꺼이 구매한다.

우선, 재밌고

       엄마와 하는 여행이고

       여행으로 살아갈 사람인 것 같아서.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nine 2016-05-07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 저자 벌써 세번째 책을 냈군요. 앞의 두권 읽었으니 이것도 읽어야겠어요. 어머니는 글씨도 잘 쓰시네요. 글씨뿐 아니라 글도 잘 쓰실 것 같아요. 예전 책에 짤막하게 어머니가 쓴 글도 잠깐씩 들어가있었는데 기억이 나거든요.

nama 2016-05-07 08:48   좋아요 0 | URL
어머니의 짤막한 글이 중간중간에 나오는데 좀 아쉬웠어요. 아예 몇 페이지 할애해서 어머니의 글이 실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요.
그나저나 저렇게 책마다 글을 넣는 것도 고역일 텐데, 하긴 아들과 함께 하는 또 다른 여행이었을 것 같기도 하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