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헌법재판소 앞까지 행진했다.

몇 가닥 남지 않은 머리카락 위에서 플라스틱 촛불이 타오르고 있다.

 

 

 

 

이건 2g폰으로.

 

 

걷기는 행동이다.

읽기는 앉아서 하는 일

걷는 것은 몸을 움직이는 일

나는  늘 발 먼저 떼는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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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8 10: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18 18: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은 세월호 7시간 청문회가 있을 예정.

 

이제는 제발 대통령이 직접 7시간을 해명했으면 좋겠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을 했기에 직접 얘기하지 못하는지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부끄럽지 않다면 당당하게 말씀하시라. 그 7시간을 가지고 온 나라가 들끓고 청문회마저 열린다는 건 꽤나 비합리적이고 창피스럽고 물적, 정신적 낭비이다. 좀 치사스럽지 않나.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면 간단하게 끝날 일인데, 이럴 때 인심 한번 크게 써보시는 것도 좋지 않은가. '그간 미안했다. 내가 다 밝히겠다.' 이렇게 나오면 지지율도 순식간에 크게 오르지 않을까 싶다. 의외의 모습에 그간의 미운 정이 순간 애정으로 바뀔 수도 있다. 그 짜릿한 순간을 선사할 생각은 없으신가. 예쁜 모습을 한번이라도 보고 싶다. 더 이상 미워하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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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14 1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케도니아의 '집시음악의 여왕' Esma Redzepova가 작고했단다. 73세. 그녀가 누군지는 오늘 알았다. 그녀는 평생동안 47명을 입양해서 키웠는데 이 일로 노벨평화상에 3번씩이나 지명되기도 했단다. 47명의 어머니... 그녀는 진정한 의미의 '여왕'이었다.

 

http://www.bbc.com/news/world-europe-38283554

 

노래 한번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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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아픈 건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일하기 싫기 때문이리라. 김훈의 글이 잠시 위로가 된다.

 

 

 

 

 

 

 

 

 

 

 

 

 

 

 

나는 놀기를 좋아하고 일하기를 싫어한다. 나는 일이라면 딱 질색이다. 내가 일을 싫어하는 까닭은 분명하고도 정당하다. 일은 나를 나 자신으로부터 소외시키기 때문이다. 부지런을 떨수록 나는 점점 더 나로부터 멀어져서, 낯선 사물이 되어간다. 일은 내 몸을 나로부터 분리시킨다. 일이 몸에서 겉돌아서 일 따로 몸 따로가 될 때, 나는 불안하다. 나는 오랜 세월 동안 소외된 노동으로 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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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훔친 미술 -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의 결정적 순간
이진숙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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